FIFA, 레드카드 받은 미 공격수 출전정지 철회... 트럼프의 압박 통했나 작성일 07-06 3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미 대표팀 발로건 징계 유예키로... 대회 공정성 논란 불거져</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06/0002521590_001_20260706103112725.jpg" alt="" /></span></td></tr><tr><td><b>▲ </b> 직전 경기 퇴장으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던 미국 축구대표팀 발로건(AS모나코)이 FIFA로부터 집행유예 처분을 받아 벨기에와의 16강전에 출전한다.</td></tr><tr><td>ⓒ AP/연합뉴스</td></tr></tbody></table><br>2026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미국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출전정지 징계 유예를 위해 백악관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br><br>국제축구연맹(FIFA)은 6일(한국시간) 발로건에게 내려진 한 경기 출전정지 징계의 집행을 1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br><br>발로건은 지난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간의 32강전에서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그 이후 상대 선수의 발목을 밟는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br><br><strong>AP "이런 경우 64년만... 백악관이 FIFA에 재고 요청"</strong><br><br>미국은 2-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으나, 발로건은 레드카드를 받으면 최소 한 경기 출전정지되는 규정에 따라 6일 열리는 벨기에와의 16강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FIFA가 징계를 유예하면서 극적으로 출전이 가능해졌다.<br><br>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옳은 일을 해 거대한 불의를 바로 잡은 FIFA에 감사한다"라고 밝혔다.<br><br>AP통신은 백악관이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발로건의 출전정지를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br><br>그러면서 "월드컵 본선에서 레드카드를 받고도 출전정지로 이어지지 않은 경우는 1962년 이후 64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깊고, 작년 12월 FIFA 평화상을 신설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하기도 했다.<br><br>앞서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발로건의 레드카드는 억울하다"라며 "항소가 필요하다"라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다.<br><br>미국축구협회는 FIFA의 결정에 대해 처음부터 발로건에 대한 레드카드가 과도했다며 환영했다. 미국 대표팀 감독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보스니아와의 16강전에서 30분간 10명으로 경기를 치른 것은 가혹했다"라고 주장했다.<br><br><strong>벨기에 "만우절이냐... 모든 방안 검토" 반발</strong><br><br>FIFA는 이번 결정이 징계위원회 규정 제27조에 근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규정은 "징계의 전부 혹은 일부를 1년에서 4년까지 집행 유예할 수 있다"라고 명시하고 있다.<br><br>하지만 영국 BBC는 "FIFA가 어떤 사안에 대해 그들이 원하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만든 광범위한 규정"이라며 "월드컵 본선에서 레드카드에 이 규정이 사용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라고 지적했다.<br><br>그러면서 "FIFA는 어떤 이유나 설명도 하지 않았고, 레드카드 규정이 혼란에 빠졌다"라며 "만약 미국 당국이 연루된 것이 드러난다면, 많은 의혹에 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작년 11월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상대 선수를 가격해서 3경기 출전정지를 받았다가 2경기 출전정지가 1년 유예된 전례가 있으나, 본선에서는 이런 경우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br><br>미국과 16강전에서 격돌할 벨기에는 강하게 반발했다. 벨기에축구협회는 "월드컵 역사상 이런 결정은 처음인 것 같다"라며 "월드컵에서 모든 참가국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고 스포츠의 기본 원칙인 페어플레이를 지키기 위해 모든 가능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br><br>벨기에 대표팀 루디 가르시아 감독은 "FIFA 사무국에서는 7월 5일이 만우절인 것 같다"라며 이번 결정을 비꼬기도 했다.<br> 관련자료 이전 통신 12조· AI 인프라 6조 ‘투자’ 예고…KT 박윤영 “AX 플랫폼 회사 도약” 07-06 다음 2026 WSL 시흥코리아오픈 국제서핑대회 폐막…2만5천명 방문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