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조코비치 윔블던 4강 '빅뱅' 점차 현실화…나란히 8강 안착 작성일 07-06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각각 슈트루프·알리아심만 넘으면 시즌 두번째 맞대결<br>-호주오픈 4강전에서는 5세트 접전 끝에 조코비치가 승리<br>-시너는 2연패, 조코비치는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25회) 도전</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6/0000013672_001_20260706091311131.jpg" alt="" /><em class="img_desc">윔블던 남자단식 2연패를 노리는 야닉 시너. 윔블던</em></span></div><br><br>[김경무 오디세이] 야닉 시너(24·이탈리아)와 노박 조코비치(39·세르비아). 당초 예상대로 두 선수의 2026 윔블던 남자단식 4강 대결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나란히 8강에 안착해 한 고비씩만 더 넘기면 결승 진출 길목에서 맞붙게 되는 것이다.<br><br>세계랭킹 1위 시너는 5일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론테니스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4라운드(16강전)에서 예선 통과자(퀄리파이어)인 신타로 모치즈키(23·세계 151위·일본)를 6-3, 7-6(7-0), 6-3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br><br>1라운드에서 세계 50위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26·세르비아)와 풀세트 접전 끝에 4-6, 6-3, 6-7(6-8), 6-2, 6-3으로 신승을 거두고 고비를 넘긴 시너였다. 그러나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다운 위용을 되찾았다.<br><br>경기 뒤 시너는 "전체적으로 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하려 했다. 오늘 경기력에 매우 만족한다. 매일 조금씩 더 발전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오늘도 그런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br><br>시너의 8강 상대는 세계 74위 얀 레나르트 슈트루프(36·독일)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상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6/0000013672_002_20260706091311184.jpg" alt="" /><em class="img_desc">윔블던 남자단식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운 노박 조코비치. ATP 투어</em></span></div><br><br>세계랭킹 8위 조코비치도 이날 4라운드에서 132위 로만 사피울린(28·러시아)을 7-6(8-6), 6-3, 3-6, 6-3으로 꺾고 연승 행진을 벌였다. 윔블던 통산 106승으로 로저 페더러(스위스)의 이 대회 남자단식 최다승(105승) 기록도 넘어섰다.<br><br>힘겹게 고비를 넘긴 조코비치는  "내용이 좋지 않아도 승리는 승리"(A win is a win, even if you win ugly)라며 자신의 이날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음을 비쳤다. 실제로 위너(winners)는 43개로 사피울린(45개)에 뒤졌고, 자기범실(unforced errors)도 37개나 기록했다.<br><br>조코비치의 8강 상대는 세계 4위 펠릭스 오저-알리아심(25·캐나다)이다. 알리아심은 16강전에서 23위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27·스페인)를 맞아 4시간26분 동안의 혈전 끝에 6-7(4-7), 7-6(8-6), 6-3, 6-7(2-7), 6-1로 이겼다.<br><br>시너와 조코비치가 8강전에서 나란히 승리한다면, 지난 1월 말 2026 호주오픈 4강전에 이어 또 한번 둘 사이의 빅뱅이 펼쳐지게 된다.<br><br>시너는 당시 강력한 우승후보였으나 조코비치한테 6-3, 3-6, 6-4, 4-6, 4-6으로 져 대회 3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br><br>당시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결승에 오르며 남녀단식 통틀어 그랜드슬램 역대 최다우승(25회)을 눈앞에 뒀으나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에게 져 뜻을 이루지 못했다.<br><br>그러나 이번엔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불참한 데다 시너도 호주오픈 때와는 다른 몸 상태다. 때문에 조코비치로서는 대기록을 달성할 절호의 기회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FIFA, 트럼프 전화에 출전정지 유예...64년 만에 처음 [2026 월드컵] 07-06 다음 오사카, 세계 1위 사발렌카 제압…윔블던 테니스 첫 8강행 07-0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