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해냈다!' 삐약이 신유빈, 임종훈과 WTT 스매시 혼합복식서 중국 꺾고 정상 작성일 07-05 28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7/05/0000616722_001_20260705172611762.pn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신유빈 SNS</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한국 탁구의 '황금 콤비'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마침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매시 정상에 올랐다. 상대는 왕추친-쑨잉사(중국) 조였다.<br><br>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온타리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WTT US 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 왕추친-쑨잉사 조를 풀게임 접전 끝에 3-2(11-9 6-11 7-11 11-7 1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값진 정상 등극이었다. WTT 시리즈의 최상위급 무대인 스매시에서 임종훈-신유빈 조가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스매시 결승 문턱까지 오르고도 번번이 정상 등극에 실패했던 아쉬움을 털어냈다.<br><br>무엇보다 상대가 중국 최강 조합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왕추친과 쑨잉사는 혼합복식 세계랭킹에서는 5위지만, 남녀 단식에서는 각각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최강자들이다.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굵직한 국제무대에서도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여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7/05/0000616722_002_20260705172611879.pn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US 스매시 SNS</em></span></div><br><br>임종훈-신유빈 조 역시 한때 왕추친-쑨잉사 조를 상대로 절대 열세였다. 국제무대 맞대결에서 6연패를 당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과 2024 파리 올림픽 준결승에서도 중국 조합의 벽을 넘지 못했다.<br><br>하지만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12월 시즌 왕중왕전 격인 WTT 파이널스 결승에서 왕추친-쑨잉사 조를 3-0으로 완파하며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리고 약 7개월 만에 성사된 재대결에서도 다시 승리하며 맞대결 2연승을 달렸다.<br><br>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기세도 대단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준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그러나 마지막 상대는 역시 만만치 않았다.<br><br>출발은 좋았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게임을 11-9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왕추친-쑨잉사 조가 곧바로 반격했다. 2게임을 6-11로 내준 데 이어 3게임까지 7-11로 빼앗기면서 게임 스코어 1-2로 뒤졌다.<br><br>한 게임만 더 내주면 준우승이었다. 벼랑 끝에 몰린 상황에서 임종훈과 신유빈은 흔들리지 않았다. 4게임에서 다시 경기 흐름을 되찾았고, 11-7로 승리하며 승부를 마지막 5게임까지 끌고 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7/05/0000616722_003_20260705172611998.pn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US 스매시 SNS</em></span></div><br><br>운명의 5게임에서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초반 한 점씩 주고받다가 5-4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승부의 흐름이 급격하게 한국 쪽으로 기울었다.<br><br>임종훈의 샷이 상대 테이블 모서리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되는 행운의 에지볼이 나왔다. 여기에 쑨잉사의 범실과 신유빈의 포핸드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순식간에 8-4까지 달아났다.<br><br>중국 조합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쑨잉사의 날카로운 공격을 앞세워 다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임종훈이 깊숙한 공격으로 득점하며 9-7을 만들었다.<br><br>마지막에는 신유빈의 견고한 수비가 빛났다. 강한 공격을 끈질기게 받아내며 상대 실수를 유도했고, 10-8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들었다. 결국 흔들린 쑨잉사의 마지막 공격이 테이블 밖으로 벗어나면서 우승이 확정됐다.<br><br>임종훈과 신유빈은 코트 위에서 기쁨을 만끽했다.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한 두 선수는 이후에도 국제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쌓으며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해 WTT 파이널스 우승으로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라선 데 이어, 이번에는 스매시 첫 우승까지 차지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7/05/0000616722_004_20260705172612097.jpg" alt="" /><em class="img_desc">▲ 출처| US 스매시 SNS</em></span></div><br><br>올해 상승세도 뚜렷하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달 WTT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둔 데 이어 US 스매시까지 제패하며 올해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중국 최강 조를 연달아 꺾었다는 점까지 더해지면서 혼합복식 세계 1위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br><br>다가오는 국제대회를 앞둔 한국 탁구에도 반가운 결과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더 이상 일방적인 열세에 놓인 조합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증명했다. 과거 6연패를 당했던 상대를 상대로 이제는 2연승을 기록하며 완전히 달라진 흐름을 만들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신민준 "슬럼프 완벽 탈출 … 30대 후반까지 활약하고파" 07-05 다음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승률 1위 07-0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