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바둑 랭킹 3위' 신민준, '랭킹 2위' 박정환에 3연승... 2년 만에 GS칼텍스배 탈환 작성일 07-04 43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7/04/0003450031_001_20260704194011699.jp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이 4일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3국에서 착수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em></span>한국 바둑 랭킹 3위 신민준(27) 9단이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정상에 올랐다.<br><br>신민준은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3국에서 신민준 9단은 랭킹 2위 박정환 9단에게 19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우승을 확정했다.<br><br>초중반 좌하귀에서 박정환의 실착을 응징하며 기선을 잡은 신민준은 백 대마를 공격하며 우세를 이어갔다. 박정환은 중앙 미생을 힘겹게 타개했지만, 공세를 퍼부으며 실속을 챙긴 신민준은 집 차이를 크게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br><br>신민준은 대국 후 "쉽지 않은 결승전이 될 거라고 생각했고 세 판 다 어려운 대국이었는데, 모두 이기게 돼 기쁘다"라며 "상반기는 31회 LG배 준우승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대국을 해서 스스로에서 80점 이상 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세계대회가 많이 열리는데, GS칼텍스배 우승을 통해 기세를 타서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하겠다"라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br><br>지난달 20일 열린 결승 1국에서 280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한 신민준은 다음날 21일 2국에서도 13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2주 만에 재개된 3국에서도 승리를 추가한 신민준은 박정환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고 결승 5번기를 셧아웃으로 마무리하며, 통산 11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7/04/0003450031_002_20260704194011727.jp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오른쪽)이 4일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3국에서 박정환에 승리를 거둔 뒤 복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em></span>상대전적에서도 신민준은 박정환과의 격차를 12승 16패로 좁혔다. 지난 2019년 KBS바둑왕전에서 박정환과 첫 결승 대결을 벌여 2-0으로 승리한 바 있는 신민준은 이번 결승 무대서도 완승을 거두며 강세를 이어나갔다.<br><br>올해 좋은 흐름도 이어갔다. 신민준은 1월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6월 제31회 LG배에서도 결승에 올라 준우승했다. 상반기 결산 기준 32승 8패, 승률 80%로 승률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던 신민준은 GS칼텍스배까지 거머쥐며 뚜렷한 상승세를 재확인했다.<br><br>박정환은 2011년 제16기 대회 이후 15년 만의 GS칼텍스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신민준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br><br>매경미디어그룹과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 방식)으로 각자 3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7/04/0003450031_003_20260704194011745.jp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이 4일 제3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결승 5번기 3국에서 승리로 우승을 차지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em></span><!--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한국축구 산 넘어 산…모레 혁신위 첫 회의 07-04 다음 임종훈-신유빈, WTT 스매시 첫 우승…"2등 아닌 1등 꼭 하고 싶었다"(종합) 07-0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