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결산] 3년 만에 베스트7 레프트윙 탈환한 두산 이한솔 작성일 07-03 10 목록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가 인천도시공사의 통합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전통의 강호 두산의 ‘베테랑 윙어’ 이한솔이 3년 만에 리그 최고 레프트윙 자리를 되찾으며 건재를 과시했다.<br><br>이번 시즌 두산은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부상 악재 속에 정규리그 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두산 특유의 색깔인 빠른 핸드볼을 유지하며 끝까지 경쟁력을 보여줄 수 있었던 중심에는 단연 이한솔이 있었다.<br><br>2015년 프로 무대에 데뷔해 어느덧 11년 차를 맞이한 이한솔은 파란만장한 커리어를 지나왔다. 지난 2022-2023시즌 64골을 기록하며 생애 첫 ‘베스트7 레프트윙’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으나, 시즌 직후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긴 재활의 터널을 지나야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7/03/0001131136_001_20260703153013595.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베스트7 레프트윙 두산 이한솔</em></span>1년간의 절치부심 끝에 코트로 돌아온 이한솔은 2024-2025시즌 86골을 폭발시키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당시 충남도청 오황제의 압도적인 활약에 밀려 베스트7 타이틀은 아쉽게 놓쳤지만, 두산의 통합 10연패를 이끌며 개인 통산 두 번째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해 아쉬움을 달랬다.<br><br>그리고 맞이한 이번 2025-2026시즌, 이한솔은 마침내 개인 타이틀까지 완벽하게 탈환했다. 이번 시즌 총 87골을 기록한 그는 윙 득점 15골(리그 6위), 속공 19골(5위), 7m 드로우 27골(5위), 어시스트 15개를 올리며 공격 전반에서 전천후로 맹활약했다.<br><br>두산은 주전들의 줄부상 속에서도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105개의 속공 득점(1위 인천도시공사 138개)을 기록하며 강점을 이어갔다. 이 고속 기동력의 중심이 바로 이한솔이었다. 그는 누구보다 빠르게 코트를 질주하며 속공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아울러 팀의 7m 드로우를 사실상 전담하다시피 하며 큰 경기 경험이 녹아든 대담하고 과감한 플레이로 해결사 본능을 뽐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6/07/03/0001131136_002_20260703153013657.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두산 레프트윙 이한솔</em></span>이번 시즌 남자부 레프트윙 부문은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지난 두 시즌 동안 이 포지션을 지배했던 오황제(충남도청)가 부상으로 공백기를 가지면서 새로운 각축전이 벌어졌다.<br><br>SK호크스 장동현은 67골과 윙 득점 13골, 속공 6골을 기록했고, 팀 동료 김기민은 32골, 윙 득점 10골, 속공 15골, 어시스트 8개를 올렸다. 하남시청 김지훈도 85골과 윙 득점 21골, 속공 28골, 어시스트 9개를 기록하며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br><br>이한솔은 이처럼 만만치 않은 라이벌들의 추격을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그리고 한 박자 빠른 전환 공격 능력을 앞세워 따돌렸다.<br><br>부상이라는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정상급 윙어로 자리매김한 이한솔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 타이틀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긴 재활과 복귀 과정을 이겨낸 베테랑의 집념이 만들어낸 값진 결실이었다.<br><br><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이상중 KISA 원장 “특사경은 범인 검거가 목적... AX 역기능 전과정 핸들링” 07-03 다음 “韓 배구 발전에 사명감”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KOVO 제9대 총재 공식 취임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