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호날두의 '라스트 댄스'... 포르투갈 극적인 역전 드라마 써내다 작성일 07-03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포르투갈 2-1 크로아티아</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7/03/0002521373_001_20260703103608411.jpg" alt="" /></span></td></tr><tr><td><b>▲ </b> 2026년 7월 2일 목요일 토론토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32강전 경기 중,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곤살루 하무스가 하무스의 득점 후 함께 기뻐하고 있다.</td></tr><tr><td>ⓒ AP / 연합뉴스</td></tr></tbody></table><br>포르투갈이 크로아티아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월드컵 우승의 꿈을 이어나갔다.<br><br>포르투갈은 3일 오전 8시(아래 한국시간) 캐나다의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br><br>이로써 포르투갈은 오는 7일 스페인과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16강전을 치른다.<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전반전] </strong></span><strong>포르투갈 경기 주도하고도 무득점</strong><br><br>포르투갈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디오구 코스타가 골문을 지키고, 포백은 주앙 칸셀루-후벵 디아스-헤나투 베이가-누누 멘드스로 구성됐다. 중원은 주앙 네베스-비티냐, 2선은 페드루 네투-브루누 페르난데스-하파엘 레앙, 전방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리했다.<br><br>크로아티아도 4-2-3-1이었다. 안테 부디미르가 원톱에 서고, 2선은 마틴 바투리나-페타르 수치치-니콜라 블라시치가 받쳤다. 중원은 마테오 코바치치-루카 모드리치, 포백은 이반 페리시치-마린 폰그란치치-요시프 슈탈로-요시프 스타니시치, 골문은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지켰다.<br><br>크로아티아는 전반 2분 만에 블라시치의 왼쪽 공간 쇄도에 이은 크로스로 부디미르의 왼발 유효슛을 이끌었을 뿐 이후에는 수비에 치중하는 콘셉트를 유지했다.<br><br>포르투갈은 경기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통해 상대 진영에서 공격 작업을 이어나갔다. 전반 3분 베이가의 스루 패스가 크로아티아의 측면 뒷공간으로 투입되었고, 레앙의 컷백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페르난데스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br><br>전반 15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베이가의 헤더가 골문 위로 살짝 떠올랐다. 전반 29분에도 베이가의 발에서 시작된 패스로 기회를 창출했다. 오른쪽 전환 롱패스가 칸셀루에게 전달됐고, 칸셀루가 얼리 크로스를 올렸지만 쇄도하던 호날두의 몸에 닿지 않으며 골문을 벗어났다. 포르투갈은 9개의 슈팅 시도에도 이렇다 할 소득을 얻지 못한 채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감했다.<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strong>[후반전] </strong></span><strong>포르투갈, 선제 실점 후 역전극 연출</strong><br><br>크로아티아의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부디미르 대신 이고르 마타노비치를 투입하며, 전방 공격에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분 코바치치가 박스 안으로 저돌적인 전진을 통해 칸셀루까지 따돌리며 결정적인 빅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마지막 왼발슛이 옆그물을 때리며 아쉬움을 자아냈다.<br><br>하지만 크로아티아는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8분 오른쪽에서 스타니시치의 크로스가 마타노비치의 머리에 닿지 않으며, 반대편으로 향했다. 공을 잡은 페리시치는 침착하게 왼발슛으로 마무리지었다.<br><br>1골이 터지면서 두 팀은 빠른 공수 전환 양상을 보였다. 포르투갈도 후반 12분 좋은 기회를 창출했다. 레앙이 중앙에서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대 상단을 맞고 튕겨나왔다. 후반 13분에는 크로아티아가 카운터 어택으로 단숨에 상대 진영까지 넘어갔고, 수치치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br><br>포르투갈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후반 17분 무려 4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극단적인 변화를 꾀했다. 비티냐, 페르난데스, 칸셀루, 네투 대신 베르나르두 실바, 넬송 세메두, 곤살루 하무스, 프란시스코 콘세이상을 들여보냈다. 하무스-호날두를 투톱으로 놓는 4-4-2 포메이션의 전환을 감행했다.<br><br>공격적인 교체는 동점골로 가는 발판이 됐다. 코너킥 상항에서 베이가가 블라시치에게 잡히며 방해를 받고 넘어졌다. 주심은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후반 23분 키커로 나선 호날두는 골문 중앙으로 킥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br><br>크로아티아도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 이후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바투리나 대신 마리오 파샬리치를 넣으며 두 번째 선수 교체를 감행함과 동시에 상대 투톱의 느린 발에 맞서 수비 라인을 높게 올리고 간격을 좁혔다. 또한, 상대의 미드필더 숫자가 적은 것을 이용해 중원 압박 강도를 높였다.<br><br>후반 29분 코바치치가 중앙에서 드리블에 이은 땅볼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오른쪽 골 포스트를 팅겨나왔다. 곧바로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중거리 슈팅은 코스타 골키퍼 손에 걸렸다.<br><br>경기 주도권이 크로아티아로 넘어가자 마르티네스 감독은 후반 36분 호날두 대신 중앙 미드필더 후벵 네베스를 넣으며 다시 4-2-3-1로 전환했다. 크로아티아는 후반 43분 오른쪽에서 수치치의 크로스에 이은 파샬리치의 헤더가 골문 오른편으로 벗어나며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br><br>크로아티아는 후반 추가 시간 47분 블라시치 대신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넣으며 페리시치를 2선으로 올렸다. 포르투갈은 다소 수세에 몰리던 흐름에서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49분 왼쪽에서 레앙이 올려준 크로스를 하무스가 헤더로 마무리지었다.<br><br>1골이 부족한 크로아티아는 후반 51분 중앙 미드필더 코바치치를 불러들이고 공격 자원인 안드레이 크라마리치를 투입하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52분 그바르디올의 극적인 골이 터지는듯 했지만 VAR 판독 끝에 앞선 상황에서 파샬리치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면서 득점이 무효화됐다. 포르투갈은 수비에 무게감을 두며 크로아티아의 공세를 막아낸 끝에 승리를 거뒀다.<br><br><strong>'라스트 댄스' 호날두, 6번째 월드컵서 첫 토너먼트 득점</strong><br><br>포르투갈과 크로아티아의 맞대결은 이번 월드컵 32강전 가운데 최고의 빅매치로 관심을 모았다. 포르투갈은 K조에서 1승 2무 조 2위에 그치며 우승후보의 위용을 선보이지 못했다. 호날두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6개 대회 연속 득점이라는 초유의 대기록을 세웠지만 콩고민주공화국, 콜롬비아전에서 침묵하며 이름값을 해내지 못했다.<br><br>이에 반해 크로아티아는 L조에서 잉글랜드와의 첫 경기에서 패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파나마, 가나를 제압하며, 2승 1패 조2위로 32강에 올랐다.<br><br>특히 호날두와 모드리치의 대결도 관심사였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의 전성기를 함께 이끌었던 동료이며, 1985년생으로 동갑내기다. 두 선수 모두 40대의 나이에도 월드컵에 출전하며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이번 대회가 호날두와 모드리치에게는 라스트 댄스였다.<br><br>포르투갈은 전반 동안 경기를 주도하고도 크로아티아의 견고한 수비를 분쇄하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초반 페리시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마르티네스 감독의 즉각적인 전술 변화와 용병술을 통해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하무스를 넣고 4-4-2로 전환해 호날두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호날두는 6번째 월드컵 만에 토너먼트 첫 골이라는 감격을 맛봤다.<br><br>이후 마르티네스와 달리치 감독의 지략 대결이 펼쳤다. 승자는 마르티네스였다. 크로아티아에게 미드필드를 장악당하자 호날두를 교체 아웃시키며 과감한 판단을 내렸는데 이 마저도 주효했다. 4-2-3-1로 중원의 안정화를 꾀한 뒤 조커로 남겨둔 원톱 하무스가 자신에게 찾아온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살리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br><br>포르투갈은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난적 크로아티아를 만나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며 극적으로 기사회생했다. 포르투갈은 역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br><br>크로아티아는 언제나 토너먼트에서 끈질긴 투혼과 정신력으로 명승부를 펼치는 팀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4강 진출은 이러한 것이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다. 크로아티아는 이번 대회 포르투갈전에서도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마지막 황금세대들은 눈물겨운 투혼을 발휘했다. 포르투갈에 끝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고비를 넘지 못했다.<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토론토 스타디움, 캐나다 토론토 - 2026년 7월 3일)</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포르투갈 2 - 호날두(PK) 68' 하무스(도움:레앙) 94+'</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크로아티아 1 - 페리시치(도움:스타니시치) 53'</span><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업무협약 연장…2년 더 협력한다 07-03 다음 앤트로픽, 삼성전자와 AI 칩 생산 논의…2나노 경쟁력 시험대 07-0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