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품은 차이나 머니…韓 게임업계 흔들까 작성일 07-02 3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189d9jJnQ"> <div contents-hash="45edd3c485f0240fafc82af537aa9b205b5cedf1692fcdc6ed7945976bdeb08c" dmcf-pid="Bt62J2AiiP" dmcf-ptype="general"> 위메이드가 중국계 자본에 매각되면서 우리나라 게임업계의 '중국 자본 종속'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이 한국 게임사의 경영권과 핵심 지식재산권(IP)까지 확보한 사례가 나온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실적 부진과 자금난을 겪는 중견 게임사들이 앞으로 중국 자본의 인수 대상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eca6f9bf8b505222efd2ce67639092e87116f22afff383bf49685ecce28d1e" data-idxno="446634" data-type="photo" dmcf-pid="bFPViVcne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위메이드 사옥 전경. /위메이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2/552810-SDi8XcZ/20260702113047927umsy.jpg" data-org-width="600" dmcf-mid="zTkaIaYCR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2/552810-SDi8XcZ/20260702113047927ums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위메이드 사옥 전경. /위메이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a774671e74cafc76fc9e6ee5e28a4c5b49e64d385e231c0ea80298cc5182355" dmcf-pid="K3QfnfkLe8" dmcf-ptype="general">사법 리스크 해소된 '미르 IP'의 가치</p> <p contents-hash="42fc9cd81aac734595cf51d4faa02ebf232776660bb794ae3022922963e98fef" dmcf-pid="9dODyDtWd4" dmcf-ptype="general">2일 업계에 따르면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은 홍콩 소재 투자 플랫폼 네오펄스와 본인이 보유한 지분 전량(39.33%)을 9200억원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최종 계약 완료일은 10월 30일이다.</p> <p contents-hash="1ba7dd6d254292d182e5f7b42a8fbe27a9a638cc1a395b68428ff0d2bb97313e" dmcf-pid="2JIwWwFYef" dmcf-ptype="general">업계는 이번 매각 방식과 규모가 이례적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동안 중국계 자본의 국내 게임시장 진출은 텐센트가 주도하는 지분 투자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텐센트는 넷마블(18.3%), 크래프톤(14.4%), 시프트업(34.8%) 등 국내 주요 게임사의 2대 주주지만 경영에 직접 개입하기보다는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왔다.</p> <p contents-hash="e23d64c4c022ec473e644b2821b770deafd9235262ed3d35607238a08cf6cf87" dmcf-pid="ViCrYr3GdV" dmcf-ptype="general">반면 이번 거래는 네오펄스가 최대주주 지분 전량을 인수해 경영권과 핵심 IP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례와 다르다. 우호적 지분 투자에 머물던 중국계 자본이 국내 게임사를 직접 경영하는 사례가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1df23eb6171e9b08d2c3720247b4f5b51696edee1654773a3d8418703f25b713" dmcf-pid="fnhmGm0Hn2" dmcf-ptype="general">규모 또한 이례적이다. 네오펄스는 위메이드 시총의 3.6배에 달하는 9200억원을 베팅했다.</p> <p contents-hash="5f9dc5edabcce32fe0ed32a15fad6608916547d44f86324309c9b078081b0ff1" dmcf-pid="4LlsHspXL9" dmcf-ptype="general">그 배경에는 '미르(MIR)' IP가 가진 사업적 가치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르는 중국 내에서 '전기(传奇)류'라는 장르를 형성할 만큼 인지도와 매출 잠재력이 높은 IP다. 위메이드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미르 IP 라이선스 로열티로 거둔 수익은 5억달러(약 7774억원)를 넘는다. 리메이크, 스핀오프 게임도 80여 개에 달해 IP 확장성도 높은 편이다.</p> <p contents-hash="54f642736173d26eded7da742c89d04a7e6da1e549b2efdbb428e2d7bd7975b4" dmcf-pid="8oSOXOUZJK"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미르IP의 사법 리스크 해소가 이번 위메이드 인수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봤다. 앞서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와의 장기 분쟁을 종결했다. 이에 따라 미르 IP를 둘러싼 사업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법원 판결로 IP 수익 관계가 위메이드 80%, 액토즈가 20%로 명확해짐에 따라 네오펄스 입장에서도 더 공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p> <p contents-hash="e62ed7adaed91007b94da22f375fbe88133bcb421118b131ae72347c070ec334" dmcf-pid="6gvIZIu5Lb" dmcf-ptype="general">중국 경영 체제, 위메이드는 어떻게 달라질까</p> <p contents-hash="f779f7a6a8a1335b082cbb8941ccd1991d7bcaf8de8fa875c162b17de44d7803" dmcf-pid="PaTC5C71MB" dmcf-ptype="general">앞으로 경영권이 중국계로 이전되면 변화는 불가피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2004년 중국 셩취게임즈(구 샨다게임즈)에 인수된 후 현재 중국인 경영진 체제로 운영 중인 액토즈소프트 사례를 주목한다. 액토즈소프트는 인수된 이후 과감한 사업 확장보다는 대표작 '라테일'의 장기 서비스와 기존 미르 IP 라이선스 로열티, 외부 게임인 파이널판타지14의 한국 퍼블리싱 운영 수익에 의존해 왔다. </p> <p contents-hash="726cba5bd867a1876011fbd34843acd025dff45f8b3cd8539f1ddfcee612d1bf" dmcf-pid="QNyh1hztdq" dmcf-ptype="general">업계 한 관계자는 "대주주 변경 이후 리스크가 큰 신사업이나 대규모 신작 개발보다는 안정적인 IP 수익 위주로 보수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4f3f2f1d1a41aa6556e54cbb3611da35a39314c4b2b06a22c6dc39cd31c8ddd7" dmcf-pid="xjWltlqFez"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이번 매각을 두고 국내 게임업계 전반에 걸친 구조적 취약성이 드러난 사례라고 지적한다. 현재 우리나라 게임 시장은 대형 게임사가 자본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허리 역할을 해야 할 중견·중소 게임사는 실적 악화와 자금난을 겪고 있다. 매력적인 IP를 보유했지만 재정적 한계에 부딪혀 추가 인수 대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6d92eb28f3d319bd68778ab518d3a58a958707bd890b419fa8948762da74095e" dmcf-pid="ypM8o8DgR7" dmcf-ptype="general">김정태 동양대 게임학부 교수는 "현업 개발자와 경영진이 느끼는 위기감은 상당하다"며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자국 문화 및 기술 주권을 보호하기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책과 규제 완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c5833008cb9abfe88cbbc94d769cd72793e69381ac589f2b7bb77c61b961267" dmcf-pid="WUR6g6waLu" dmcf-ptype="general">천선우 기자<br>swchun@chosunbiz.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T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나고야 아시안게임 선수단 광고·장비 가이드라인 배포 07-02 다음 배경훈 "AI 다음은 양자"…AI 연산·전력 한계 돌파할 미래기술로 지목 07-0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