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급락 틈타…일양약품 오너家 ‘꼼수 증여’ 작성일 07-01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도언 전 회장 170만주 증여 결정<br>오너 3세 정유석 대표 최대주주로<br>분식회계 의혹에 3월까지 거래정지<br>주가 1년 새 48% 뚝…증여세 부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pdvdBgRvZ"> <p contents-hash="04a606bf1ed8a995730465a34733bd95e16aa049681e92e52c515d9f8937bd6c" dmcf-pid="9UJTJbaeSX" dmcf-ptype="general">일양약품 오너 3세인 정유석 대표가 분식회계 의혹으로 거래 정지 후 거래가 재개된 상황에서 주가가 급락한 틈을 타 지분을 증여받는다. 이에 따라 대주주 일가가 증여세를 줄이기 위해 꼼수 증여를 한다는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fc5eb13fc609dbf99ff7e34c54d5a3e2dbd0fd63d85650081875967eeebd92" dmcf-pid="2uiyiKNdl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7/01/seouleconomy/20260701184803693bcww.jpg" data-org-width="1200" dmcf-mid="bGULUvb0W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7/01/seouleconomy/20260701184803693bcw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c18669e156c16e79c3dada2abc11929304043f9f3a9ae597992a9c1e3ff9dda5" dmcf-pid="V7nWn9jJWG" dmcf-ptype="general">1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석 일양약품 대표는 부친인 정도언 전 회장으로부터 일양약품 주식 170만 주를 증여받는다. 거래 예정일은 이달 30일이며, 처분단가는 별도로 공시되지 않았다. 정 전 회장의 지분율은 21.34%에서 12.64%로 낮아지고, 정 대표의 지분율은 4.14%에서 12.84%로 높아진다.</p> <p contents-hash="d2de805f446f2bc91156320d752975df6ba56fe43bffd5ce2057adcb7b00401f" dmcf-pid="fzLYL2AiCY"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제약바이오 업계와 증권업계에서는 대주주 일가가 주가가 급락한 틈을 이용해 증여를 결정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분식회계 의혹 등으로 6개월가량 거래 정지가 된 후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자 증여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증여를 결정했다는 지적이다. 상장주식의 증여재산가액은 통상 증여일 전후 2개월간의 종가 평균액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이에 따라 주가 하락은 증여세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거래 정지 등으로 시장에서 신뢰를 잃어 주가가 하락한 시점에 증여가 이뤄진 만큼 증여세 부담을 낮추려는 목적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445f2fe1dac52c5787d42584cfd4f012578d4b9e9d4143e4dd33e6bd3bf81db4" dmcf-pid="4qoGoVcnvW" dmcf-ptype="general">일양약품의 지난달 30일 종가는 7870원으로 최근 1년 사이 47.85% 하락했다. 이 주가를 기준으로 한 170만 주의 증여 규모는 134억 원이다. 여기에 최고세율 50%를 단순 적용한 증여세는 약 67억 원으로 추산된다. 주가 하락 전 증여세 부담이 130억 원 안팎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기준 예상 증여세는 이보다 약 60억 원 낮은 수준이다. 다만 자녀에 대한 증여재산공제나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 등을 반영할 경우 실제 세 부담은 더 줄어들 수 있다. 만일 1년전에 증여를 결정했다면 주가가 하락하기 전이었던 만큼 증여세 부담은 67억원의 두배 가까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674406a7d755101bd5b3c2dff7abe9e3c3e03f1ed256c43343632268e51e55bd" dmcf-pid="8BgHgfkLhy" dmcf-ptype="general">일양약품의 주가 부진은 지난해 불거진 분식회계 의혹에서 비롯됐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일양약품이 중국 합자법인을 연결 대상에 포함해 장기간 순이익과 자기자본을 과대 계상했다고 판단했다. 증권선물위원회는 과징금 부과와 감사인 지정 3년 조치를 내렸고, 공동대표 2인과 담당임원에 대한 해임권고·직무정지 6개월 처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한국거래소도 지난해 9월 회계처리 위반 혐의로 상장 적격성 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보고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한 뒤 3월에 거래 재개 결정을 내렸다.</p> <p contents-hash="ec91ad2ed375dfed7c778317c15567ee580513d5dfd739bc58d4b109f7e176ac" dmcf-pid="6baXa4EovT" dmcf-ptype="general">앞서 명인제약 역시 창업주인 이행명 회장이 상장 7개월만에 주가가 급락한 틈을 이용해 두 딸에게 지분을 증여해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이행명 회장은 5월에 두 딸에게 명인제약 지분 총 6.58%(96만 주)를 증여했다. 장녀 이선영 씨에게 4.32%(63만 주), 차녀 이자영 씨에게 2.26%(33만 주)가 각각 돌아갔다. 또 명인다문화장학재단에도 0.68%(10만 주)를 증여했다. 이로써 이 회장의 지분율은 50.88%에서 43.62%로 줄었다.</p> <p contents-hash="dec2e9b1daadee2ed7070644c72b22f6279637eeb68222fc2d3ed8d1f4b6c4c4" dmcf-pid="PvbAbH4qvv" dmcf-ptype="general">이 회장에 대한 꼼수 증여 논란이 불거진 것은 주가가 급락했을 때 증여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상장 첫날 장중 13만 4500원까지 올랐지만 대주주의 6개월 의무보유확약이 풀린 직후 급락해 주가가 공모가(5만 8000원)보다 낮은 5만원 선까지 내려앉았다. 이에 따라 오너 일가의 증여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꼼수 증여라는 논란이 일었다.</p> <p contents-hash="210fff11a30243a1f08619c39baa707cd2debfc963def79f8417d1a194feb229" dmcf-pid="QTKcKX8BlS" dmcf-ptype="general">한태희 기자 taehee@sedaily.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국농아인체전 앞둔 대구 선수단, 격려금 100만원 받고 선전 다짐 07-01 다음 생활체육으로 체육정책 전환…금고동 골프장 계획 백지화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