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는 우승'이었던 이예원, "최종 목표 달성까지 25%는 넣어두겠다" 작성일 07-01 33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1/0000013631_001_20260701131813577.jpg" alt="" /><em class="img_desc">졸업 시즌에 첫 고등부 우승을 맛 본 이예원 / 이예원 제공</em></span></div><br><br>고등학교 3학년으로 올해 주니어 졸업반인 이예원(중앙여고)은 올해 1~2월을 케냐와 스리랑카에서 보냈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조금 더 좋은 실적을 쌓기 위함이었다. 4주간의 ITF 국제주니어대회에서 이예원은 복식 두 차례 준우승, 단식 4강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우승 타이틀은 놓쳤기 때문이었다. 이후 이예원의 올해 목표는 "국내대회건 국제대회건 우승"이 되었다. 그리고 상반기 마지막 날, 이예원의 목표는 이뤄졌다.<br><br>이예원은 6월 30일 끝난 제5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전국테니스대회 18세부 여자복식에서 우승했다. 어린이집 시절부터 같이 운동했던 단짝 정의수(중앙여고)와 함께 여자복식 우승을 합작했다. 톱시드를 받았던 이예원-정의수 조는 우승까지 복식 네 경기를 모두 스트레이트로 승리했다. 중학교 3학년 시절, 소강배 복식 우승 이후 한동안 뜸했던 이예원의 고등부 첫 우승이었다. 이예원은 "협회장배 같은 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다"며 웃었다.<br><br>이예원은 현재 KTA 국내여자주니어랭킹 24위이다. 그리고 파트너 정의수는 2위. 정의수는 올해 기량이 더욱 성장하며 주니어 그랜드슬램 본선 출전권도 따냈다. 정의수의 파트너라는 것은 이예원에게 오히려 부담일 수 있었다.<br><br>이예원 "(정)의수와 복식하면 너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만큼 내가 의수 옆에서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첫 경기부터 긴장이 너무 많이 됐는데, 오히려 기합이나 파이팅으로 분위기를 살리려고 노력을 많이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우승이라는 목표는 75% 정도 달성한 것 같다. 원래 같았으면 100% 달성이었는데, 이번에 의수가 너무 잘 해줘서 25% 정도는 넣어두겠다. 남은 하반기, 단식에서 꼭 우승해보고 싶다. 열심히 해서 멋진 결과를 낼 것이다"라는 각오를 밝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1/0000013631_002_20260701131813644.jpg" alt="" /><em class="img_desc">어린이집 시절부터 같이 운동했다는 이예원(오른쪽)과 정의수(왼쪽) / 황서진 기자</em></span></div><br><br>그 사이, 단짝 정의수는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주니어 윔블던 출전을 위해서다. 이예원은 "출국 전날까지 복식 결승하느라 많이 힘들었을텐데 영국 가서도 몸 관리 가서도 좋은 성적내고 오길 바란다. 고맙다"며 친구에 대한 응원도 아끼지 않았다.<br><br>6월 30일 대회 종료 후, 이예원의 삶은 다시 중앙여고 3학년 학생으로 돌아왔다. 7월 1일은 마침 중앙여고 기말고사 기간이었다. 테니스부와 배구부가 있는 중앙여고인데 이예원은 운동부 학생 중에서는 공부를 가장 잘 한다고. 이예원은 양구 대회 기간 숙소에서 틈틈이 공부했고 이날 시험도 나쁘지 않게 봤다며 웃었다. 참고로 이예원의 장래희망은 스포츠 아나운서이다.<br><br>"김종명 감독님, 전다원 코치님께 정말 감사하다"며 본인을 성장시켜 준 지도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빠뜨리지 않은 이예원. 얼마 안 남은 마지막 주니어 생활에서 이예원의 남은 25%가 채워질 수 있을지 지켜보자.<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1/0000013631_003_20260701131813704.jpg" alt="" /><em class="img_desc">공부도 잘 하는 운동 선수의 표본이 되고 있는 이예원 / 황서진 기자</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7/01/0000013631_004_20260701131813759.jpg" alt="" /><em class="img_desc">본지 7월호 패션 모델로 프로필 촬영도 했다 / 스튜디오 UP</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NASA, 화성 무인 탐사차량을 돌연 달에 보내려는 이유는? 07-01 다음 매치포인트 놓친 벤 쉘튼, 윔블던 1회전 충격 탈락...예선 통과자 비르타넨에 역전패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