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월드컵 '광탈'했는데…축구 유니폼은 없어서 못 판다? 작성일 07-01 28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일상 속 유니폼 '블록코어' 패션 인기…"편하고 예뻐서 좋아요"<br>캐릭터 콜라보 상품 출시…패션 플랫폼 내 검색량·판매량 '쑥'</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01/AKR20260630148700505_01_i_P4_20260701070018600.jpg" alt="" /><em class="img_desc">빈티지 리버풀 유니폼 입고 있는 팬<br>[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초라한 성적을 거뒀지만 축구 유니폼 등을 일상복처럼 입는 이른바 '블록코어' 패션은 최근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br><br> 블록코어는 영국에서 남자를 뜻하는 속어 '블록'(Bloke)과 평범한 멋을 의미하는 '놈코어'(normcore)의 합성어다. <br><br> 2024년 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뉴진스 등이 착용하면서 국내에서도 주목받기 시작한 블록코어는 최근 스포츠 관람 문화가 확산하면서 하나의 패션 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br><br> 축구 팬들은 월드컵 시즌을 맞아 개성 있는 블록코어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연간 누적 관중 600만명을 돌파한 프로야구 팬들도 일상에서 야구 유니폼을 즐겨 입는다.<br><br> 스포츠 팬들은 블록코어 패션이 일상에 자리 잡은 데 대해 반가움을 드러냈다.<br><br> KIA 타이거즈의 20년 팬인 곽모(31) 씨는 "예전에는 경기장 갈 때 유니폼을 챙겨서 경기장 안에서만 입었는데 이제는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게 돼 좋다"며 "한 벌에 10만원이 넘을 정도로 비싼데 자주 입을 수 있어 이제야 제값을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br><br>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을 17년째 응원해 온 오모(36) 씨는 "예전에는 팀 유니폼을 사도 입을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최근 유행 덕에 일상복처럼 입을 수 있게 됐다"며 "같은 팀 유니폼을 입은 사람을 보며 연대감과 유대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전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01/AKR20260630148700505_02_i_P4_20260701070018604.jpg" alt="" /><em class="img_desc">일상생활에서 KIA 타이거즈 김도영 선수 팬 티셔츠 입고 있는 곽모씨 <br>[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관중 증가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로야구 구단들은 캐릭터와 패션 브랜드 등과 협업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br><br> 두산 베어스는 최근 '망그러진 곰' 캐릭터와 협업한 유니폼을 출시했고, SSG랜더스는 캐릭터 '핑구'와 콜라보한 유니폼 및 굿즈를 선보였다. LG트윈스도 캐릭터 '헬로 키티'와 콜라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br><br> LG트윈스 팬인 최모(30) 씨는 "기본 유니폼이 아니라 콜라보 유니폼을 입으면 더 '찐팬'같은 느낌이 든다"며 "후드티나 바람막이처럼 다양한 제품이 나와 평소에도 편하고 예쁘게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7/01/AKR20260630148700505_03_i_P4_20260701070018608.jpg" alt="" /><em class="img_desc">LG트윈스 헬로키티 콜라보 예정 사진<br>[LG트윈스 콜렙샵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em></span><br><br> 인기에 힘입어 블록코어 판매량과 검색량도 증가했다. <br><br>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달 1∼29일 플랫폼 내 '유니폼' 검색량은 3월 같은 기간 대비 453% 증가했다. '대한민국 축구 유니폼'(5천476%), '국가대표 유니폼'(1천1%), '국대 유니폼'(1천264%), '블록코어'(183%) 등 유니폼 관련 제품군 검색량이 급증했다. <br><br> 같은 기간 거래액도 3월 대비 '축구 유니폼 상의'가 407%, '축구 유니폼 하의'가 231% 늘었다. <br><br> SSG닷컴에서도 지난달 1∼29일 유니폼 매출이 5월 같은 기간보다 662%, 3월 동기 대비 408% 증가했다. <br><br> SSG닷컴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비롯해 해외 국가대표 유니폼, 해외 축구 클럽 유니폼 등 판매가 고르게 증가하며 관련 수요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br><br> jungle@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2026 미래국가대표 전임감독 워크숍' 개최…김택수 선수촌장 "건강한 지도 패러다임 구축 기대한다" 07-01 다음 '8억' 변준형·허훈, 연봉 킹…이관희는 보수 조정 07-0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