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에이스로 진화한 KIA 올러, 2026 '투수 3관왕' 될까? 작성일 06-30 1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리그] 평균자책점 1위·다승 공동 1위... 볼넷 줄이고 효율성 더해 리그 최고 투수로 도약</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6/30/0002521015_001_20260630174611064.jpg" alt="" /></span></td></tr><tr><td><b>▲ </b> 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로 변신한 KIA 에이스 올러</td></tr><tr><td>ⓒ KIA 타이거즈</td></tr></tbody></table><br>지난해 12월말, KIA 타이거즈와 재계약한 외국인 선발 아담 올러를 향한 시선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 2025시즌 올러는 11승 7패 평균자책점 3.62로 나름 준수한 성적을 남겼지만 전반기 막판 팔꿈치 부상으로 40여일 가량 자리를 비운 탓에 해당 기간 동안 팀 순위가 추락했고 결국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br><br>부상에서 복귀한 이후에도 기복이 심한 투구를 보이며 이닝 이터 선발로서 신뢰를 주진 못했다. 규정을 살짝 넘긴 149이닝이라는 이닝 수 또한 외국인 선발치고는 아쉬운 수치였다. KIA 구단이 재계약 여부를 두고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2026시즌 전반기, 올러는 괄목상대할만한 투구와 성적으로 자신을 향한 우려를 말끔히 지워냈다.<br><br>올시즌 현재(6/29기준) 올러는 총 15경기에 등판해 93.1이닝을 소화했고 8승 5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과 다승 부문에서 리그 선두이고 탈삼진도 두산 베어스 곽빈(100개)에 이어 2위(98개)에 올라 있다. 승리기여도(WAR/케이비리포트 기준)도 4.65로 전체 투수 중 1위다. 2026 KBO리그 최고 투수라고 평가해도 손색이 없는 성적이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6/30/0002521015_002_20260630174611100.jpg" alt="" /></span></td></tr><tr><td><b>▲ </b> KIA 올러의 주요 투구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td></tr><tr><td>ⓒ 케이비리포트</td></tr></tbody></table><br>KBO리그 첫 시즌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마운드 운영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삼진을 의식해 힘으로 승부하는 장면이 많았고 호투하다가도 볼넷 이후 흔들리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올시즌은 상황에 따라 세기를 조절하면서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공격적인 투구를 통해 볼넷을 더 줄였고 지난해에 비해 이닝 소화 능력도 한층 좋아졌다.<br><br>리그 2년 차 적응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 각 구단 타자들의 성향이나 약점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에 따라 볼배합을 가져가면서 위기관리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여기에 큰 각도로 떨어지는 슬러브가 평균 150km/h 이상의 패스트볼과 어우러져 지난해 이상의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6/30/0002521015_003_20260630174611126.jpg" alt="" /></span></td></tr><tr><td><b>▲ </b> 리그 최강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는 올러와 네일</td></tr><tr><td>ⓒ KIA 타이거즈</td></tr></tbody></table><br>팀 동료이자 원투펀치를 구성하고 있는 제임스 네일과의 신뢰 역시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KBO리그 선배였던 네일이 올러의 적응을 도왔다면 올시즌은 서로 투구 내용을 공유하며함께 발전하는 관계가 됐다. 두 외국인 선발 투수가 시너지 효과를 내자 지난해와 달리 KIA 선발진 전체가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br><br>한편 KIA 구단은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올러를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올러는 30일 SSG 랜더스 전 등판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한 뒤 올스타전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지난해 올러의 부상으로 선발진 구성이 무너지며 순위 경쟁에서 밀려난 악몽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선제적 관리로 볼 수 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6/30/0002521015_004_20260630174611158.jpg" alt="" /></span></td></tr><tr><td><b>▲ </b> 평균자책점, 다승, 승리기여도에서 1위인 올러</td></tr><tr><td>ⓒ KIA 타이거즈</td></tr></tbody></table><br>올러 역시 당장은 개인 기록이나 타이틀 경쟁에 의미를 두지 않고 효율적인 투구를 하는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자신이 등판한 경기에서 가능한 많은 이닝을 소화해 팀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하겠다는 자세다. 실제로 올러는 올시즌 이미 10회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이다.<br><br>올시즌을 앞두고 하위권 전력으로 평가받던 KIA가 5할대 중반의 승률로 상위권을 노리는 데 있어 안정감있는 선발진이 큰 몫을 하고 있다. 지난해 부상 이탈로 팀 추락에 상당한 지분이 있는 올러가 리그 정상급 투구를 이어가며 팀을 가을야구로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br><br>[관련 기사] 타이거즈는 다시 강해질 수 있을까? [KBO야매카툰]<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 KBO기록실]</span><br><br><strong>덧붙이는 글 | </strong>(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MLB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br> 관련자료 이전 바퀴로 맺은 인연, 더 단단해졌다... 한국타이어, 롤러스포츠와 2년째 동행 06-30 다음 "김밥 보고 한국 왔어요"...넷플릭스가 말하는 'K콘텐츠' 흥행 비결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