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말(馬)로 잇는 지역상생… 가족 주말목장, 발달장애인 직업훈련 등 프로그램 6종 운영 작성일 06-30 16 목록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6/06/30/0000748319_001_20260630172213267.jpg" alt="" /></span> </td></tr><tr><td>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발달장애인 기초 직업훈련 현장 모습 / 한국마사회 제공 </td></tr></tbody></table> 한국마사회가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목장에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과 말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친화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br> <br> 30일 장수목장에 따르면 이번 6종 프로그램은 ▲가족 주말목장(가족단위) ▲청소년 봉사활동(중·고교생) ▲소풍(逍風, 중·장년층) ▲동행(同行, 노년층) ▲동행2.0(노년층) ▲말산업 분야 기초 직업훈련(발달장애인)이다. 지자체·복지관·학교 등 지역 기관과 손잡고, 참여자의 연령과 활동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농촌 취약계층의 활력 증대부터 청소년 진로 탐색,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까지 지역사회의 다양한 수요를 아우른다.<br> <br> 이러한 프로그램은 장수목장이 2025년 조성한 ‘말 요양소’를 거점으로 한다. 말 요양소는 경주·번식 등 용도가 종료된 말을 방목형으로 통합관리하는 시설로, 현재 골드크로스·동반의강자 등 10두가 입소해 있다. 장수목장은 말의 생애 마지막 단계를 책임지는 이 공간을 단순 사육시설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주민이 말과 교감하며 위로와 배움을 얻는 지역 사회공헌의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br><br>◆가족과 입소마가 함께 자란다<br> <br> ‘가족 주말목장’은 가족 단위 주민이 목장의 일상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부 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입소마와 1:1로 매칭돼 정기적으로 목장을 찾아 빗질·먹이주기 등 돌봄 활동을 함께하며, 도심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이색 체험 기회를 얻는다. 4~7세 아동은 어린이승마체험도 할 수 있다.<br> <br> 올해는 학대 피해를 입고 구조돼 지난해 말 요양소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유니콘’을 대전 유성구의 한 가정과 연결했다. 한 가족과의 꾸준한 교감 속에서 유니콘이 사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 가는 모습은, 가족 참여자에게도 특별한 경험으로 남고 있다.<br> <br> 가족 주말목장 참여자는 “처음엔 아이가 큰 말을 무서워해 멀찍이서 바라보기만 했는데, 매주 찾아와 빗질을 해주고 먹이를 챙기다 보니 이제는 유니콘을 한 식구처럼 여긴다”며 “주말마다 가족이 함께 목장을 찾는 일이 어느새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br> <br> ◆발달장애인 자립 돕는다<br> <br> ‘말산업 분야 기초 직업훈련’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대표 사업이다. 장수목장은 올해 3월부터 장수군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관내 거주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마사관리·사양관리 등 말산업 현장의 기초 직무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 직무체험에 그치지 않고 ▲1단계 기초훈련(마사회 주관) ▲2단계 심화훈련(복지관 주관) ▲3단계 직업훈련 및 지원보조(한국장애인고용공단 연계) ▲4단계 취업(사업주·사업장)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경로로 설계됐다. 훈련이 실제 고용으로 연결되도록 한 점이 특징으로, 올해는 연중 1회·회기당 15차수(차수별 2시간) 규모로 운영된다. 말산업이라는 특화 분야를 매개로 지역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br> <br> 김진갑 장수목장 목장장은 “말 요양소를 지역과 함께 나누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해, 말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동반성장과 취약계층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br> 관련자료 이전 '인재 육성' 청소년-꿈나무선수 지도자, 진천선수촌 모여 뜨거운 토론의 장 열었다 06-30 다음 한화 김경문 "6월 마지막 경기, 선수들 잘해주길"… 캡틴 채은성 통증 재발에 1군 합류 불발 06-3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