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honey] '바다 위 예술의 전당' 모두투어의 첫 단독 전세선 타보니 작성일 06-29 32 목록 (오타루·서울=연합뉴스) 정동헌·성연재 기자 = "지루할 틈이 없는 바다 위의 공연장이네요."<br><br> 최근 모두투어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를 타고 하코다테와 오타루에 다녀온 중년 승객 김모 씨의 말이다. <br><br> 단순히 큰 배를 타고 바다를 유람하며 뷔페를 즐기던 시대는 지났다.<br><br> 먹고 자며 휴식을 취하는 것에 집중하던 크루즈 여행이 이제는 '고품격 문화 공연'과 '체류형 기항지 관광'을 양대 축으로 삼아 새로운 여행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br><br> 탑승 자체를 넘어선 '경험의 질'이 크루즈 여행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29/AKR20260629061400542_01_i_P4_20260629105310959.jpg" alt="" /><em class="img_desc">GOD 김태우의 선상 공연 [사진/정동헌 기자] </em></span><br><br><strong style="display:block;margin:10px 0;padding:9px 16px 11px 16px;border-top:2px solid #000;border-bottom:1px solid #000;"> 뱃놀이는 거들 뿐, 본편은 '선상 콘서트'</strong><br><br> 과거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가 선박의 규모와 부대시설에 좌우됐다면, 이제는 '배 안에서 어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가'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br><br> 최근 성공적으로 운항을 마친 모두투어의 첫 단독 전세선 사례는 이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br><br> 지난 19일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 하코다테와 오타루를 다녀온 6박 7일간의 여정에서 탑승객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다름 아닌 '선상 공연'이었다. <br><br> 그룹 GOD 멤버 김태우의 단독 콘서트를 비롯해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라이브, 밴드 공연 등이 바다 한가운데서 펼쳐졌다.<br><br> 인문·문화 분야의 명사 강연까지 더해져 여유롭게 양질의 콘텐츠를 즐기려는 탑승객들의 지적 선호도까지 완벽히 공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29/AKR20260629061400542_05_i_P4_20260629105310969.jpg" alt="" /><em class="img_desc">정박한 코스타 세레나호 [모두투어 제공] </em></span><br><br><strong style="display:block;margin:10px 0;padding:9px 16px 11px 16px;border-top:2px solid #000;border-bottom:1px solid #000;"> '찍고 턴'은 옛말…1박 하며 깊게 보는 기항지 관광</strong> <br><br> 크루즈 안에서의 시간이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졌다면, 크루즈 밖에서의 일정은 한층 심도가 깊어진 느낌이었다. <br><br> 기항지에 잠시 들러 유명 랜드마크만 빠르게 훑고 떠나는 수박 겉핥기식 관광 대신, 체류 시간을 대폭 늘린 '체험형 관광'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br><br> 이번 크루즈 일정의 하이라이트 역시 기항지인 오타루에서의 '오버나잇'(1박 체류)이었다. <br><br> 여행사들이 30년 넘게 축적해 온 패키지 운영 노하우를 살려 관광 동선과 현지 이동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단순 기항을 넘어 현지의 문화와 정취를 밤낮으로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여행의 밀도를 끌어올린 것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29/AKR20260629061400542_03_i_P4_20260629105310975.jpg" alt="" /><em class="img_desc">하코다테 고료카쿠 [사진/정동헌 기자] </em></span><br><br><strong style="display:block;margin:10px 0;padding:9px 16px 11px 16px;border-top:2px solid #000;border-bottom:1px solid #000;"> 60대 전유물? NO, 4050가족 여행객도 몰린다</strong><br><br> 선내 문화 콘텐츠와 체류형 기항지 관광이 결합한 '진화된 패키지형 크루즈'가 등장하면서 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br><br> 실제로 모두투어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크루즈 상품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70%나 급증했다.<br><br>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고객층의 다변화다. <br><br> 그동안 60대 이상 시니어 세대의 효도 관광 전유물로 여겨졌던 크루즈 여행이, 최근에는 프리미엄 휴양을 선호하는 40∼50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6/06/29/AKR20260629061400542_04_i_P4_20260629105310982.jpg" alt="" /><em class="img_desc">코스타 세레나호 미니 스위트룸 [사진/정동헌 기자] </em></span><br><br>지루할 틈 없는 공연과 꼼꼼하게 짜인 기항지 관광이 젊고 활동적인 세대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킨 결과다.<br><br> 업계 관계자들은 크루즈 여행이 단순한 선박 탑승을 넘어 종합 문화 예술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br><br> 이번 전세선을 기획한 우준열 모두투어 사장은 "앞으로도 선상 경험과 기항지 관광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완성도 높은 상품을 통해 크루즈 여행을 차별화된 프리미엄 패키지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r><br> polpori@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정종진, 경륜 왕중왕전 2연패…올 상반기 대상경주 ‘싹쓸이’ 독주 06-29 다음 '잠실 잔혹사' KIA, 대포 2방으로 7연패 악연 끊었다 06-2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