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탈락’에 문체부 “축구 행정 대대적 쇄신…무능과 부실엔 합당한 책임” 작성일 06-28 4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근본적인 대안 만들어야 할 때”</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6/06/28/0002662594_001_20260628211709330.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25일(현지시간) 훈련에 앞서 갖은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이 기자의 질문을 듣고 있다. [연합]</em></span><br><br>[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축구대표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관련해 위원회를 구성해서 원인을 찾고 그 과정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밝혔다.<br><br>최 장관은 2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어디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는지, 무엇이 우리의 발목을 잡은 근원이었는지, 그동안 숱하게 이야기해온 수많은 논의들을 정리하고 근본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했다.<br><br>이어 “국민 여러분의 마음이 다시 모아지는 그날까지 정부가 나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챙기겠다”며 “대한민국 축구, 넘어졌지만 기필코 다시 일어나겠다”고 덧붙였다.<br><br>최휘영 장관은 이날 오후 늦게 소셜미디어에 추가로 글을 올려 “조금 전 대통령님의 지시 내용을 접하고 보고 드린다”며 “온 국민의 희망과 자부심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각오로 축구 행정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쇄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br><br>또한 “참담한 이번 결과가 어떤 원인에서 비롯된 것인지 전문가들로 하여금 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그 과정에 드러나는 무능과 부실에 대해서는 그에 합당한 책임을 엄중히 묻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br><br>최 장관은 아울러 “축구협회가 앞으로는 축구인들에 의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어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철저히 하고 공공의 감시 및 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도 했다.<br><br>그러면서 “이번에 겪은 좌절과 아픔을 계기로 우리 유소년 육성 체계부터 심판 역량 강화와 첨단 기술 인프라 지원 등 한국 축구의 패러다임을 뿌리부터 다시 돌아보고 재설계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br><br>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 승점 3으로 조 3위에 머물렀고 각 조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32강 출전 티켓을 획득하지 못해 탈락했다.<br><br>대한축구협회의 주무 부처인 문체부는 지난 2024년부터 협회의 문제점을 들여다봤다.<br><br>그해 7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파문 등과 관련해 감사 절차를 밟았고 2024년 11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br><br>이에 불복한 대한축구협회는 문체부 처분에 관한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를 신청한 뒤 인용 결정을 끌어냈다. 이후 정몽규 회장은 4연임에 성공했다.<br><br>그러나 지난 4월 서울행정법원은 문체부의 중징계 요구 처분이 정당하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했고, 정몽규 회장은 지난 달 북중미 월드컵 이후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KIA, 두산 12-1 대파...잠실 7연패 탈출 06-28 다음 韓 디스플레이 장비 업체, CSOT 8.6세대 OLED 설비 대거 공급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