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출전정지 받은 본드로우쇼바, "나는 시비옹테크와 시너의 희생양" 작성일 06-28 4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28/0000013603_001_20260628111410711.jpg" alt="" /><em class="img_desc">IT!A의 4년 간 자격정지 처분에 강한 불만을 드러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em></span></div><br><br>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체코)가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및 야닉 시너(이탈리아)의 도핑 사건 이후 ITIA가 자신을 본보기로 처벌했다고 주장했다.<br><br>2023 윔블던 우승자인 마르케타 본드로우쇼바는 최근 도핑 테스트 샘플 제출을 거부한 혐의로 4년 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그녀는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가 최근 톱스타인 야닉 시너와 이가 시비옹테크의 도핑 사건을 지나치게 관대하게 처리해 비판을 받자, 대중의 시선을 의식해 자신에게 가혹한 철퇴를 내려 본보기(희생양)로 삼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br><br>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본드로우쇼바의 자택에 도핑 검사관이 늦은 시간에 방문했다. 당시 그녀는 안전상의 이유로 큰 두려움을 느꼈고, 이에 도핑 샘플 제공을 거부했다. 그 결과, 이번 주 ITIA로부터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게 되었다.<br><br>그녀는 당시 자신이 불안증을 겪고 있었음을 증명하는 서류와 증거를 제출했으나, ITIA가 이를 완전히 무시했다고 주장했다.<br><br>그녀는 체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나이와 커리어를 고려할 때 4년 징계는 사실상 테니스 인생의 끝을 의미한다. 4년을 기다렸다가 복귀하기엔 내 나이가 더 이상 스무 살이 아니다"라며 절망감을 표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28/0000013603_002_20260628111410762.jpg" alt="" /><em class="img_desc">2023 윔블던 우승 당시의 본드로우쇼바. 개인SNS</em></span></div><br><br>본드로우쇼바는 다른 톱스타들의 도핑 사례와 자신의 징계 수위를 직접적으로 비교했다.<br><br>야닉 시너는 2024년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였으나 고의성이 없었다는 이유로 투어에 계속 출전했으며(사건은 몇 달 뒤에야 대중에 공개됨), 이후 WADA와의 합의로 3개월 정지에 그쳤다. 이가 시비옹테크 역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으나 약물 오염의 피해자로 인정받아 비공개로 단 1개월 정지만을 받았다.<br><br>본드로우쇼바는 ITIA가 이 두 스타 선수에게 지나치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는 거센 비판에 직면하자, "우리에게도 권력이 있으며 특혜는 없다"는 것을 대중에게 증명하기 위해 자신을 가혹하게 처벌했다고 지적했다.<br><br>현재 26세인 본드로우쇼바는 이번 결정에 항소할 가능성이 높다. 만약 항소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그녀는 30세가 되는 2030년에야 투어 무대에 복귀할 수 있게 된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기적은 없었다, 87% 희망이 악몽으로...한국,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06-28 다음 “한국 축구 ‘최대 적’은 대한축구협회”…월드컵 탈락 ‘예견된 참사’ 꼬집은 송영길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