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50배로 먹는다…도박판된 해외 레버리지 선물 작성일 06-28 4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바이낸스 ‘투기성’ 한국 주식 선물 잇따라 상장<br>‘코스피 150배’도…급변동성 파생상품<br>수조 뭉칫돈…금융당국 “권한 없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JqFX39UT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3b57296add2c3779d790b5e353c3c98336fa2e9cee598b439a75fa4a7a77c6" dmcf-pid="8iB3Z02uW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로고.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8/dt/20260628085346217nukh.png" data-org-width="640" dmcf-mid="fsb05pV7y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8/dt/20260628085346217nuk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로고.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968ba38a1f63715dd46b69ea305fad3afe7f86844752ce17046cb8776a97409" dmcf-pid="6nb05pV7S4" dmcf-ptype="general"><br> 바이낸스가 국내 우량주와 코스피 지수를 연계한 초고레버리지 파생상품을 무차별적으로 내놓고 있다. 바이낸스는 세계 최대 가상자산거래소다.</p> <p contents-hash="2b618010cf6f1dd72a9c896624f1a57e35e61c5ec8bec3590afd573a228deb00" dmcf-pid="PLKp1Ufzhf" dmcf-ptype="general">지수가 조금만 역방향으로 움직여도 투자 원금이 통째로 날아가는 도박성 상품에 국내 자본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수조 원의 국내 자금이 몰리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규제 사각지대라는 이유로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소비자 피해와 국부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p> <p contents-hash="2e1d40770b4a12ee22e9297cef1d3e4be9e1087cc02578b782b10c33967c55aa" dmcf-pid="Qo9Utu4qhV" dmcf-ptype="general">2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지난 22일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코스피 3배 레버리지 ETF인 ‘KORU’를 추종하는 선물 상품 ‘KORUUSDT’를 상장했다.</p> <p contents-hash="eac817ecb8db03c1ca49bdd00b79bc699400f250fac7e5cbba9f27fa9c2d1dbf" dmcf-pid="xBWIwCXSv2" dmcf-ptype="general">출시 초기 최대 20배였던 레버리지 배율은 불과 나흘 만인 26일 최대 50배까지 확대됐다. 기초자산인 KORU 자체가 코스피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자는 사실상 국내 증시 변동성에 최대 150배의 베팅을 감행하는 셈이다.</p> <p contents-hash="6bc614bfa624c3b82bab6cadf2363412252a31a812d0e6d14b85e476056307c4" dmcf-pid="ywMVBfJ6C9" dmcf-ptype="general">이는 코스피 지수가 단 0.66%만 예측과 반대로 움직여도 투자금 전액이 강제 청산되는 초고위험 구조다. 바이낸스는 앞서 이달 초에도 삼성전자(SAMSUNGUSDT), SK하이닉스(SKHYNIXUSDT), 현대차(HYUNDAIUSDT) 연계 선물 상품을 일제히 선보인 뒤, 투자 수요가 폭발하자 최근 이들 상품의 레버리지 한도 역시 50배로 일제히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ad051e8ac9f35bd97f5872cf07fe857cca63c296f0f6bfc15c0cb2f7e1fb7e8e" dmcf-pid="WrRfb4iPyK" dmcf-ptype="general">국내 증시에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레버리지 상품 투자 시 사전 교육 이수와 기본 예탁금 예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반면 바이낸스 등 해외 거래소는 별도의 진입 장벽이 없다. 국내 투자자가 국내 거래소에서 원화로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를 구매한 뒤 바이낸스로 송금하기만 하면 누구나 제한 없이 거래할 수 있다. 달러 기반인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외국환거래법의 규제망에서도 벗어나 있다.</p> <p contents-hash="86a10c785cb4753d091ab76e1d0f31251454e3028f9bce9fc282fd2211b17c6c" dmcf-pid="Yme4K8nQCb" dmcf-ptype="general">안전장치가 없는 무법지대에 투기성 자금은 빠르게 흡수되고 있다. 글로벌 차트 분석 플랫폼 트레이딩뷰 조사 결과, KORUUSDT는 출시 직후 나흘간(22~26일) 7억 5440만 달러(약 1조1586억 원) 규모가 거래됐다. 특히 SKHYNIXUSDT는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누적 거래액이 64억2130만 달러(약 9조8618억원)에 달해 1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같은 기간 현대차와 삼성전자 상품에도 각각 7273억원, 811억원 상당의 자금이 쏠렸다. 업계는 이 자금의 상당수가 국내 개인 투자자의 고위험 투기 자금인 것으로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108a5698bb3db54c1838925841e03a386f625c66db04d968eec0c83c0686c21f" dmcf-pid="Gsd896LxCB"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해외 거래소가 국내 자본시장의 유동성과 막대한 수수료 수익을 독식하는 구조적 문제와 더불어, 향후 치명적인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때 국내법으로 소비자를 보호할 구제책이 전혀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미국, 일본, 영국 등 주요 선진국들이 자국민 보호를 위해 바이낸스 본진(Binance.com) 접속을 원천 차단하고 철저히 통제된 현지 법인만을 허용하는 것과 대조적이다.</p> <p contents-hash="07a120b9ae4c2783e8d0af082109ad496b6234cbc9e90508365f29e8dfc5cb94" dmcf-pid="HOJ62PoMSq" dmcf-ptype="general">더 큰 문제는 24시간 가동되는 가상자산 시장의 특성상 야간이나 휴일에 발생한 이상 급등락이 평일 국내 증시 개장 시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왝더독’(Wag the dog·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현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ca398f726d92488a56ce91d10f7b3b79bf601004d79da2504997495f91da9af0" dmcf-pid="XIiPVQgRWz" dmcf-ptype="general">김화균 기자 hwakyun@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핸드볼 여자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한민국 스페인에 완패…조 2위로 메인 라운드 진출 06-28 다음 [위클리배터리] 美 ESS·유럽 EV '투트랙'…투트랙 전략 짠 K-배터리 06-28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