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와 맞붙고 싶다!" 1.04% 가능성 실현한 당돌한 신예, 코스토비치 작성일 06-27 51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27/0000013595_001_20260627131512402.jpg" alt="" /><em class="img_desc">앞으로 코스토비치의 인터뷰는 항상 재미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크다 / 게티이미지코리아</em></span></div><br><br>올해 윔블던 예선 통과자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의 맞대결을 희망했다. 그랜드슬램 예선 통과자가 특정 시드자를 본선에서 만날 확률은 1.04%. 24시간이 채 지나기 전에 1.04% 현실이 됐다. 주인공은 2007년생 신예, 테오도라 코스토비치(세르비아)이다. <br><br>올해 윔블던 여자단식 예선 마지막 박스에는 흥미로운 이름들이 많았다. 2024년 슬로바키아의 깜짝 빌리진킹컵 준우승의 주역이었던 레베카 쉬람코바(슬로바키아), 2021년 코리아오픈 챔피언이었던 주린(중국), 그리고 지난 주 WTA 125 4강에 올랐던 한국의 구연우(CJ제일제당)와 재미교포 이영서(영문명 캐롤 영서 리)까지. <br><br>쟁쟁한 선수들이 잔뜩 몰렸던 예선 16번 박스를 통과한 선수는 의외로 테오도라 코스토비치였다. 2007년생으로 올해 성인이 된 코스토비치는 예선 1회전에서 구연우를 꺾었던 선수다. 그리고 예선 결승에서는 주린마저 제압하며 생애 첫 성인 그랜드슬램 본선에 올랐다. 코스토비치는 작년 윔블던에서는 주니어 대회에 출전해 여자단식 8강까지 올랐다.<br><br>본선 확정 후 인터뷰에서 코스토비치는 "사발렌카와 맞붙고 싶다"고 했다 한다. 그런데 그 바람이 이뤄졌다. 코스토비치의 예선 최종전이 경기가 끝났을 때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4시 정도. 그리고 24시간이 지나기도 전인 25일 오전 10시. 여자단식 톱시드를 받았던 사발렌카의 상대 선수로 코스토비치의 이름이 뽑혔다. 코스토비치의 바람이 이뤄진 것이다.<br><br>그랜드슬램 여자단식은 128 드로이며, 이번 대회에서는 사발렌카를 포함한 32명이 시드를 받았다. 나머지 96명은 랜덤으로 자리가 결정된다. 코스토비치가 사발렌카를 만날 확률은 96분의 1인 1.04% 밖에 되지 않았는데, 그 바람이 현실이 된 것이다.<br><br>코스토비치의 당돌함은 계속됐다. 사발렌카와의 대진 확정 후 코스토비치는 "사발렌카가 내 파워를 감당할 수 있을지 보자. 나는 물론 그녀를 이길 수 있다. 어떤 선수도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코스토비치는 지난 4월 마드리드오픈에서도 "나는 파이터다. 모든 포인트에서 항상 싸운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심지어 0-6 0-5 러브 포티 상황일지라도 나는 포기하지 않는다. 그게 나다"라는 당돌한 인터뷰를 한 바 있다.<br><br>세르비아 출신 2007년생인 코스토비치는 그야말로 조코비치 키즈다. 유소년기부터 TV로 조코비치를 열렬히 응원하는 가족들을 보고 코스토비치는 테니스에 흥미가 생기고 라켓을 잡았다고 한다. 그녀의 아버지에 따르면 그녀의 당돌함은 어렸을 때부터라고. "조코비치를 넘어서는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다"는 인터뷰는 5살 꼬맹이 시절 때 했다고 한다.<br><br>올가 다닐로비치의 임신으로 세르비아는 현재 여자 테니스를 대표할 스타 플레이어에 공백이 생긴 상황. 당돌함이 무기인 코스토비치는 이번 윔블던 1회전에서 이기든 지든 본인의 이름을 널리 알릴 기회를 잡은 것은 분명하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시속 169.8km' 밀워키 미저로우스키, 우완 최고 구속 타이 06-27 다음 [쌍둥이 위성①] 김정호의 꿈 우주서 실현…시련 딛고 골든타임 확보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