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베팅에 리그 승부조작까지…홍콩 축구계 19명 체포 작성일 06-27 4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현직 선수 7명·코치 2명 포함<br>불법 베팅액 12억 원 규모 추산</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6/06/27/0004635551_001_20260627103414385.jpg" alt="" /><em class="img_desc">홍콩 불법 도박·승부조작 사건 관련 기자회견.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화면 갈무리</em></span>홍콩 축구계가 불법 베팅과 승부조작 수사에 휘말렸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등 국제 경기 불법 베팅에 참여하고, 홍콩 현지 리그 경기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축구선수와 코치 등 19명이 체포됐다.<br><br>27일 중국 신화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 반부패 수사기구 염정공서(ICAC)와 홍콩 경찰 조직범죄 및 삼합회조사과는 전날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현지 축구계가 연루된 불법 도박 조직을 적발했다고 밝혔다.<br><br>체포된 19명 가운데는 홍콩 전·현직 축구선수 7명과 현직 코치 2명이 포함됐다. 나머지는 불법 도박 조직 우두머리와 조직원, 도박 참여자들이다. 복수의 현지 구단도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br><br>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 조직은 여러 불법 도박 사이트에 계정을 만든 뒤 선수들을 통해 베팅금을 받고 관리한 혐의를 받는다. 최근 2~3년간 불법 베팅액은 600만 홍콩달러, 약 11억7500만 원 규모로 추산됐다.<br><br>이들은 현재 진행 중인 북중미 월드컵을 비롯해 국제 경기와 홍콩 현지 경기에 불법 베팅한 것으로 조사됐다. 홍콩 현지 리그 경기 결과를 조작해 도박 수익을 챙긴 혐의도 있다. 홍콩 2부 리그 격인 퍼스트 디비전 리그 경기 4건과 U-22 경기 1건이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br><br>현지 매체 성도일보는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 ‘올해의 축구선수’로 선정된 적 있는 루쥔이와 킷치 U-18 코치 판윈쥔도 체포 대상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br><br>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추가 연루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홍콩축구협회는 “승부조작과 불법 도박에 무관용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며 “법 집행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전국 요트 선수들 강릉 집결…국가대표 향한 힘찬 항해 06-27 다음 '4년 만 복귀' 윌리엄스, 윔블던 단식 1회전서 '24살' 어린 조인트 상대 06-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