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18회 우승' 크리스 에버트(71)의 '슬픈 소식'…난소암 재발 작성일 06-26 3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윔블던 여자단식 3회 타이틀 등 1970~80년대 스타<br>-SNS  통해 공개  "암은 무자비하지만 끝까지 싸울 것"</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26/0000013588_001_20260626093108441.png" alt="" /><em class="img_desc">1974 윔블던 여자단식 우승 때의 크리스 에버트. 에버트 인스타그램</em></span></div><br><br>[김경무 기자] 2026 윔블던 개막을 앞두고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br><br>여자 테니스의 살아있는 전설 크리스 에버트(71·미국)가 난소암(ovarian cancer) 재발 사실을 공개하며 올해 윔블던 불참을 선언한 것이다.<br><br>에버트는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지난 주말 CT(컴퓨터단층촬영:Computed Tomography)와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Positron Emission Tomography) 검사를 받은 뒤 난소암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br><br>그는  "치료와 회복의 첫 단계로 이미 수술을 받았으며, 앞으로 몇주 안에 항암치료(chemotherapy)를 시작할 예정이다. 건강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윔블던에는 참석하지 않고 향후 몇달간 나의 직업활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br><br>에버트는  "난소암은 무자비하다(relentless). 그러나 나는 긍정적인 마음과 강한 의지로 이번 싸움도 계속해 나갈 것이다. 나의 의료진과 가족, 친구들, 그리고 친절과 격려를 보내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한다. 곧 다시 여러분을 만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26/0000013588_002_20260626093108541.jpg" alt="" /><em class="img_desc">에버트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난소암 재발 사실을 알렸다.</em></span></div><br><br>에버트는 여자 테니스 역사상 위대한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br><br>1970~1980년대 세계 여자 테니스를 지배하며 그랜드슬램 여자단식 18회 우승(호주오픈 2회, 롤랑가로스 7회, 윔블던 3회, US오픈 6회) 금자탑을 쌓았다. WTA 투어 단식 개인통산 157회 우승 업적도 남겼다.<br><br>그러나 최근 몇년 동안 코트 밖에서 더 힘겨운 싸움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1년 난소암 1C기 진단을 처음 받았다. 같은 병으로 여동생 잔 에버트가 2020년 세상을 떠난 뒤 유전자 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암이 발견됐다.<br><br>이후 자궁절제 수술과 항암치료를 거쳐 2023년 초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2023년 말 다시 암이 재발했다. 당시에도 수술을 받고 치료를 이어간 끝에 2025년 초 암세포가 제거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지만 불행은 다시 반복됐다. <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낙동강 녹조 때문에"…경북 고령 철인3종경기 가을로 연기 06-26 다음 “맥그리거가 날 피했다” UFC 상남자의 미친 자신감…“할로웨이가 더 쉬운 상대잖아” 06-2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