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목소리' 모은 한국 테니스 미래 대토론회 개최 작성일 06-25 5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 수준별 경쟁 단계에 맞춘 주니어 리그 세분화 <br>- 대학리그 개편과 프로리그 도입을 통해 시즌형 구조로 전환<br>- 주니어·오픈·대학·프로 랭킹을 각각 분리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25/0000013583_001_20260625200312964.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테니스 미래 토론회 단체사진. 대한테니스협회</em></span></div><br><br>한국 테니스의 미래를 현장의 목소리로 함께 그려보는 '한국 테니스 미래 대토론회'가 성황리에 열렸다.<br><br>대한테니스협회(회장 주원홍)는 25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예회관에서 협회 및 연맹체 관계자, 일선 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테니스 미래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 테니스가 직면한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선수 육성과 대회 운영 체계 전반의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br><br>협회는 현재 한국 테니스의 현안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며 선수들의 성장 경로를 보다 명확히 하고 대회 구조를 체계화해 현장의 혼선을 줄이겠다는 개편 방향을 제시했다.<br><br>토론회에서는 한국 테니스의 변화를 요구하는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협회 등록 선수가 최근 3년간 160명 감소해 1570명에 그치는 등 선수 저변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신규 선수 유입을 확대하고 기존 선수들이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다.<br><br>특히 순위가 낮은 선수들이 대회마다 상위 시드 선수들과 맞붙으며 반복적으로 탈락해 자신감을 잃고 코트를 떠나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를 위해 경기력 수준에 맞는 주니어 리그 세분화와 승강 시스템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선수들의 스포츠맨십과 매너 교육을 강화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팬과 미디어, 스폰서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선수들의 성장 서사가 축적되는 시즌제 운영의 필요성도 강조됐다.<br><br>협회는 현행 구조의 한계로 ▲협회와 연맹체마다 다른 대회 운영 기준 ▲선수 육성을 위한 단계별 대회 구조 부재 ▲대학·실업 대회의 단발성 운영에 따른 시즌 및 팀 가치 약화 ▲오픈 랭킹 내 대학·실업 포인트 혼합 산정의 구조적 한계 ▲페널티와 운영 기준의 일관성 부족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25/0000013583_002_20260625200313058.jpg" alt="" /><em class="img_desc">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em></span></div><br><br>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안도 공개했다. 협회는 협회와 연맹체가 공통으로 적용하는 KTA 단일 대회 운영규정을 마련하고, 수준별 경쟁 단계에 맞춘 주니어 리그를 세분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리그 개편과 프로리그 도입을 통해 시즌형 구조로 전환하고, 주니어·오픈·대학·프로 랭킹을 각각 분리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여기에 KTA 투어 가이드라인에 페널티 규정을 포함해 일관된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제 기준에 맞춘 참가비 제도 도입, 선수 데이터 기반 육성 플랫폼인 'KTA PLAY' 강화 계획도 소개했다.<br><br>이어진 자유 토론을 통해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프로리그 도입에 따른 실업팀 운영 현실, 학교체육과 아카데미 균형 발전 방안, 미국 대학 등 진학 정보 제공을 통한 선수 유입 확대, 스포츠토토 종목 가입을 통한 재정 확대 등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협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제도 보완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br><br>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은 "이번 토론회는 확정된 정책을 발표하는 자리가 아니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우리나라 테니스가 변화해야 할 시기인 만큼 일선에서 노력하는 지도자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국 테니스의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br><br>토론회가 끝난 뒤에는 선수 학부모 간담회가 이어져 실제 선수를 키우는 과정에서 학부모들이 겪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여론 청취가 이어졌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6/06/25/0000013583_003_20260625200313172.jpg" alt="" /><em class="img_desc">대토론회에 참석한 일선 지도자들</em></span></div><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 때문에 100% 적중 깨진 고양이…메시 성대한 생일파티 06-25 다음 한국 여자 펜싱, 아시아선수권 에페 단체전 우승...2년 만에 정상 탈환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