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수출 통제에 엔비디아 칩, 中 암시장서 2배 폭등 작성일 06-25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젠슨 황 “밀수품 데이터센터는 막다른 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8WC4TFYX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ee197b2e89f4a8703ff391399e9ff4057a13591b22da5f0c23d600f81d1f8d" dmcf-pid="ZGLMYiEo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 중국 유통업체가 동영상 사이트 틱톡에 올린 엔비디아 AI 칩 판매 광고. 미국 수출 통제 대상인 H200, B200 등의 고성능 AI 칩을 주문 즉시 배달해준다는 글과 현물 동영상을 함께 게재했다./틱톡 캡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25/chosun/20260625165720031omhq.png" data-org-width="1500" dmcf-mid="HZnxWJkLt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5/chosun/20260625165720031omh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 중국 유통업체가 동영상 사이트 틱톡에 올린 엔비디아 AI 칩 판매 광고. 미국 수출 통제 대상인 H200, B200 등의 고성능 AI 칩을 주문 즉시 배달해준다는 글과 현물 동영상을 함께 게재했다./틱톡 캡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7a8467d26ee26083ea216591ac8628b80b350259c590a357317e08bab0403a" dmcf-pid="5HoRGnDgYe" dmcf-ptype="general">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가 강화되자 중국 암시장에서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서버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가격이 2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기업들의 AI 학습과 연산 수요는 여전히 강하지만, 미국의 규제로 엔비디아 칩 우회 수입 경로가 좁아지면서 엔비디아 칩 값이 치솟는 것이다.</p> <p contents-hash="18d555f8b4dc040f35e6f788dc45884473e0190725a339feb3ad65629b6461b0" dmcf-pid="1XgeHLwaYR" dmcf-ptype="general">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현지시각) 현지 반도체 거래상들을 인용해 엔비디아의 주력 AI 서버인 ‘DGX B300’ 가격이 최근 6개월 사이 400만위안(약 9억 800만원)에서 800만위안(약 18억 1600만원)으로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장비는 엔비디아의 최신 블랙웰 GPU 8개가 들어간 고성능 AI 서버로, 미국 내 통상 판매가는 약 40만달러(약 6억원) 수준이다. 중국 암시장 가격이 미국 정식 판매가의 3배 가까이 치솟은 셈이다.</p> <p contents-hash="90e2cd0093225b731bfc5452c74a3ca4731ef310c90e810c50630773263a3490" dmcf-pid="tZadXorNZM" dmcf-ptype="general">스타트업들이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구동할 때 많이 쓰는 데스크톱용 ‘RTX 6000 Pro’ 칩도 올해 초 가격이 5만위안(약 1135만원) 수준에서 최대 13만위안(약 2951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품 역시 미국 통제에 따라 중국 수출이 금지된 품목이다. 중국 정부는 자국 업체에 화웨이 등 중국 업체가 개발한 칩을 사용하라고 독려하지만 여전히 엔비디아 칩 수요는 높다.</p> <p contents-hash="3f0294216d49e7e957b97bf8bfd3ee245992537a6de112f4138e46c170ef4307" dmcf-pid="F5NJZgmjHx" dmcf-ptype="general">FT는 “워싱턴의 최근 단속이 중국 반도체 암시장 유통 경로를 압박하며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중국 정부가 자국산 대체 칩 사용을 밀어붙이고 있음에도 엔비디아 칩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했다. FT에 따르면, 미 당국이 작년 말부터 불법 AI 칩 수출 조사를 강화하면서 홍콩·대만·말레이시아 등을 거친 중국 우회 수출 경로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3월엔 슈퍼마이크로 공동 창업자 등이 25억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AI 서버를 중국 고객에게 몰래 판 혐의로 기소됐다. 대만과 말레이시아 당국도 중국으로의 재수출에 자주 쓰이는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칩 밀수 조직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상태다.</p> <p contents-hash="9458b32155f87d3279994849068500414574905181ffec8068118fb626d7cd9f" dmcf-pid="31ji5asAYQ" dmcf-ptype="general">엔비디아 칩을 구하기가 더 어려워지자 중국 기업들은 구형 AI 칩과 게이밍 GPU까지 사들이고 있다. 엔비디아 A100 칩이 들어간 서버 가격도 지난해 말 20만위안(약 4500만원) 수준에서 최근 최대 60만위안(약 1억 3600만원)으로 3배가량 올랐다. 한 거래상은 “A100 재고가 매우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다”며 “기업들은 선택지가 없어 구형 제품이라도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7b4d2d38b2f42343162be549d48705adf336dd6ffc8b6fcc3c58b3416374867" dmcf-pid="0tAn1NOc1P" dmcf-ptype="general">미국의 규제로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는 매출 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칩 수출 규제가 중국의 반도체 자력 개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미 정부의 규제 의지가 워낙 강력해 표면적으로는 정부 기조에 발을 맞추는 상황이다. 젠슨 황 CEO는 24일(현지 시각) 열린 엔비디아 연례 주주총회에서 “국가 안보가 우선”이라며 “상업적 기회가 미국의 국가 안보와 충돌할 경우 미국의 이익을 최우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첨단 AI 데이터센터는 신뢰할 수 있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한 거대한 통합 시스템”이라며 “일부 밀수 제품을 짜 맞춰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시도는 막다른 길(dead-end)이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이 엔비디아 칩이나 서버를 밀수해 시스템을 구축해도 제대로 작동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방선거마다 시민구단 '술렁'…"정치·축구 분리돼야" 06-25 다음 네이버클라우드, 정부 GPU 사업 물량 중 1576장 자체활용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