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시위로 칼 빌려 출전' 펜싱 대표팀 전원 메달 '해피엔딩' 작성일 06-25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아시아선수권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 획득<br>대회 최종일 에페 여자 단체 金, 플뢰레 남자 단체 銅</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6/25/0009023723_001_20260625141417430.jpg" alt="" /><em class="img_desc">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수확한 여자 에페 대표팀. 왼쪽부터 임태희, 이혜인, 송세라, 양승혜. (대한펜싱협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 여파로 개인 장비를 가져가지 못한 펜싱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냈다.<br><br>송세라(부산시청), 이혜인(울산시청), 임태희(계룡시청), 양승혜(한국체대)로 구성된 여자 에페 대표팀은 2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 최종일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44-43, 1점 차 승리를 거뒀다.<br><br>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석패했던 여자 에페는 1년 만에 설욕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같은 날 열린 남자 플뢰레 대표팀도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다.<br><br>이광현, 윤정현, 임철우(이상 화성시청), 김태환(충남체육회)으로 구성된 남자 플뢰레는 준결승에서 홍콩에 패해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다.<br><br>이로써 펜싱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7개로 마무리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6/25/0009023723_002_20260625141417736.jpg" alt="" /><em class="img_desc">아시아선수권에서 2관왕에 오른 남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 (대한펜싱협회 제공)</em></span><br><br>남자 사브르의 오상욱이 개인·단체전 2관왕, 여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단체전 전 종목에서 메달을 가져가며 출전한 모든 선수가 최소 한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특히 펜싱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전례 없는 악조건 속에서 치러야 했다.<br><br>대한펜싱협회가 입주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비롯된 봉쇄 시위로 업무가 마비됐고, 펜싱 칼 등 선수들의 개인 장비를 반출하지 못했기 때문이다.<br><br>펜싱 칼의 작은 변화에도 컨디션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선수들은 소속팀 등에서 빌려온 장비를 가지고도 성과를 냈다.<br><br>최신원 대한펜싱협회장도 대회 첫날부터 현장에 방문해 선수들을 안정시켰다.<br><br>최 회장은 사비를 출연해서라도 장비를 구매해 대표팀 선수들에게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으며, 현장에선 한식 도시락을 제공하게 했다.<br><br>아시아선수권을 마치고 귀국한 펜싱대표팀은 다음 달 홍콩 세계선수권,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이어지는 '메이저대회'를 준비한다. 관련자료 이전 무패 신예 ‘로쉬’, 왕좌에 도전하다…오너스컵, 연도대표마 전쟁의 서막 06-25 다음 '성과 나면 다시 투자'…과기정통부, 투자형 R&D 본격 추진 06-2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