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 韓 쇼트트랙 '악마의 재능', 끝내 은퇴 결단…올림픽 출전 좌절, 한 남기고 떠나다→"쇼트트랙 응원해" 3관왕 판트바우트 하트 인사 작성일 06-22 4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22/0002025348_001_20260622232609759.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쇼트트랙 최고 재능으로 불렸던 김건우가 올림픽 무대에 서지 못하고 끝내 은퇴한다.<br><br>김건우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김건우입니다. 어릴 때부터 제 인생 전부였던 쇼트트랙을 이제는 내려놓으려고 합니다"라며 "솔직히 아직도 잘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늘 빙상장 위에 있는 제 모습만 생각하며 살아왔기에 이 인사를 전하는 지금도 마음 한편이 먹먹합니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누구보다 행복했던 순간도 있었고, 반대로 많이 힘들고 지쳤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은퇴사를 전했다.<br><br>이어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던 순간들, 함께 땀 흘린 선수들과 선생님, 그리고 언제나 응원해 주신 팬분들의 마음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부족한 선수였지만 끝까지 응원해 주시고 믿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br><br>그리고는 "앞으로의 쇼트트랙을 항상 응원합니다"라며 한국 쇼트트랙, 더 나아가 쇼트트랙을 하는 전세계 모든 선수들의 행운을 빌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22/0002025348_002_20260622232609805.jpg" alt="" /></span><br><br>그의 은퇴사 직후 2026 동계올림픽 남자 1000m와 1500m, 5000m 계주에서 3관왕에 올랐던 옌스 판트바우트가 하트와 서운한 표정의 얼굴 이모티콘을 남기는 등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br><br>1998년생인 김건우는 한 때 '악마의 재능'으로 불리며 한국 쇼트트랙의 새 전성기를 이끌어 갈 최고 탤런트로 꼽혔다.<br><br>17살이던 2015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면서 빙상계 주목을 받은 그는 '쇼트트랙 초신성'이라는 호평 만큼이나 어렸을 때 아쉬운 행동을 적지 않게 남겼다.<br><br>그는 고교 재학 시절이던 2015년 국가대표 신분으로 음주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대표팀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고, 2016년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결국 국가대표 성실의무 및 품위유지 조항 위반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6개월 출전정지 중징계를 받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22/0002025348_003_20260622232609854.jpg" alt="" /></span><br><br>이후 김건우로 개명하고 선수 생활을 이어간 그는 자숙 기간을 거쳐 대표팀에 재승선했으나 2019년 2월 진천선수촌 여자 선수 숙소동에 무단으로 들어갔다가 적발되면서 다시 징계받기도 했다.<br><br>최근 몇 년간은 '악마의 재능'이라는 별칭에 부합할 정도로 열심히 빙판 위를 달렸다.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남자부 2위를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br><br>월드투어 등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그는 2024년 네덜란드 로테르담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대표팀이 5000m 계주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공헌했다.<br><br>2024년 11월 발목 골절이란 큰 부상을 당했으나 컨디션 관리를 잘해 2025년 2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쳐 힘을 보탰고, 이후 한국이 결승에서 우승함에 따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22/0002025348_004_20260622232609952.jpg" alt="" /></span><br><br>그러나 2026 올림픽 대표 선발전에서 전체 8위에 그침에 따라 국가대표 예비멤버로 태극마크를 유지하는 정도에 그쳤고 결국 2026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다.<br><br>올림픽 뒤 거취를 고민하던 그는 결국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발목 부상의 여파가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올림픽 출전 좌절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br><br>사진=엑스포츠뉴스DB / 김건우 SNS 관련자료 이전 '이변은 계속된다'...스페인과 비긴 카보베르데, 우루과이와도 무승부 06-22 다음 '말년병장' 권순우, 2년 만에 출전한 윔블던서 예선 1회전 승리 06-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