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칼 빌려 간' 오상욱, 아시아선수권 남자 사브르 개인전 우승 작성일 06-20 28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에 개인 장비 못 가져와<br>오상욱 2년 만에 정상 탈환…도경동 동메달 수확</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6/20/0009014127_001_20260620100811051.jpg" alt="" /><em class="img_desc">오상욱(윗줄 왼쪽에서 2번째)과 도경동(오른쪽에서 2번째)이 19일(현지시간)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동메달을 수확한 뒤 시상대에서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대한펜싱협회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펜싱 남자 사브르 간판 오상욱(대전시청)이 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정상을 탈환했다. 다른 선수의 장비를 빌려 출전한 대회에서 거둔 성과다.<br><br>오상욱은 19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뤄샤오퉁(중국)을 15-8로 꺾고 우승했다.<br><br>이로써 오상욱은 2024년 이후 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을 수확했다.<br><br>특히 이번 대회에서 펜싱 대표팀은 어려움을 겪었다. 대한펜싱협회가 입주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비롯된 봉쇄 시위로 업무가 마비됐기 때문이다.<br><br>이런 상황에서 오상욱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은 펜싱 칼 등 개인 장비를 반출하지 못해 각자 소속팀 등에서 빌리는 등 힘겹게 대회에 출전했다.<br><br>오상욱은 자신의 장비를 가져오지 못하고도 아시아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br><br>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잇따라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던 그는, 올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대회 2관왕을 노린다.<br><br>오상욱은 32강에서 카란 싱(인도)을 15-11로 눌렀고, 16강전에선 이슬람베크 아브다조프(우즈베키스탄)를 15-6으로 완파했다. 8강에선 고쿠보 마오(일본)를 15-12로 제압하며 4강에 올랐다.<br><br>4강에선 지난해 이 대회 개인전 우승자이자 대표팀 후배인 도경동(대구시청)을 만나 15-9로 이겼고, 결승에서도 뤄샤오퉁을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br><br>도경동은 타이틀 방어엔 실패했으나 동메달을 목에 걸며 2년 연속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메달을 가져갔다.<br><br>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선 모별이(인천 중구청)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7위에 올랐다. 관련자료 이전 "챗GPT처럼 쓴다"…애플, 백그라운드 껍질 벗고 독자 AI 챗봇 앱으로 독립 06-20 다음 '남의 칼' 든 펜싱 오상욱, 아시아선수권 사브르 개인전 우승 탈환 06-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