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봉쇄 시위에…'남의 칼' 들고 출전한 오상욱, 아시아선수권 우승 작성일 06-20 38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6/20/0003515700_001_20260620092909615.jpg" alt="" /><em class="img_desc">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한 오상욱(윗줄 왼쪽에서 두 번째)과 동메달 획득한 도경동(오른쪽에서 두 번째). 대한펜싱협회 제공</em></span><br><br>한국 펜싱의 간판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칼이 아닌, 다른 선수의 칼을 빌려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br><br>오상욱은 19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열린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오상욱은 2024년 이후 2년 만에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br><br>앞서 펜싱 대표팀은 대한펜싱협회가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시위로 출입이 막히면서, 펜싱 블레이드를 비롯한 장비를 반출하지 못한 채 대회에 나서야 했다. 선수들은 각 소속팀에서 장비를 조달했고, 협회 역시 각종 비용 송금 등에 어려움을 겪은 채 대회를 치렀다. <br><br>우여곡절 끝에 나선 대회에서 선수들은 호성적을 거뒀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6/20/0003515700_002_20260620092909653.jpg" alt="" /><em class="img_desc">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오상욱이 헝가리 크리스티안 러브를 상대로 마지막 공격을 성공,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이날 32강전에서 카란 싱(인도)을 15-11로 꺾은 오상욱은 16강전에서 이슬람베크 아브다조프(우즈베키스탄)를 15-6으로, 8강에서 고쿠보 마오(일본)를 15-12로 연파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br><br>준결승에선 지난해 개인전 우승자인 대표팀 후배 도경동(대구광역시청)을 15-9로 꺾은 오상욱은 결승에선 뤄샤오퉁(중국)을 15-8로 꺾으며 우승했다. <br><br>도경동은 준결승에서 오상욱에게 덜미를 잡혀 타이틀 방어는 불발됐으나 동메달을 획득, 2년 연속 아시아선수권대회 개인전 입상에 성공했다.<br><br>오상욱과 도경동은 22일 단체전에선 금메달 합작을 노린다.<br><br>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모별이(인천광역시 중구청)가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7위에 올랐다.<br><br>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 관련자료 이전 크롬 확장 프로그램의 배신... 수백만대의 브라우저 해킹 가능 06-20 다음 전남교육청, 전남·광주 통합 시대 학교체육 미래 그린다 06-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