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가 원스토어를 품은 이유…웹3 게임 플랫폼 '마지막 퍼즐' 맞췄다 작성일 06-19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GbmMxx2S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6423a69d9861a0b5704559df37c6fde091d764498cabd76113b191f1da7915" dmcf-pid="yerKWyyOl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9/552796-pzfp7fF/20260619105558817lwwa.jpg" data-org-width="600" dmcf-mid="8l1N299UW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9/552796-pzfp7fF/20260619105558817lww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cb78fd7463fb88c9cf12cef80cea92b322ef7944afcc4bb71bcc39a3d85c243" dmcf-pid="Wdm9YWWICa" dmcf-ptype="general">[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넥써쓰가 원스토어를 품으면서 추진 중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전략의 유통망을 확보했다. 온체인 게임 플랫폼을 구축해 온 넥써쓰는 원스토어의 이용자 기반과 결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게임허브, 글로벌 시장에서는 웹3 게임 스토어를 내세운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426bb1b3c81a86c01a59daf83e3f810e4c176d7c07a1c2589921f0524f6297bc" dmcf-pid="YJs2GYYCvg" dmcf-ptype="general">지난 18일 넥써쓰는 이사회를 열고 원스토어 주식 2024만7990주를 약 626억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양수 후 넥써쓰의 원스토어 지분율은 89.03%다. 양수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p> <p contents-hash="10c036173b38c2eae78f5be716dd930ed3f6f49cfa643de0df8bb21726ea04bc" dmcf-pid="GiOVHGGhyo" dmcf-ptype="general">이번 거래는 인수 구조에서도 눈에 띈다. 매각 주체는 SK스퀘어, 네이버, 스틸넘버원제일차, 크래프톤이다. 이 중 SK스퀘어, 네이버, 크래프톤은 원스토어 지분을 넘기는 동시에 넥써쓰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에 참여하는 전략적 투자자 지위를 갖는다. 이에 단순 매각으로 관계를 정리하기보다 넥써쓰를 매개로 원스토어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다시 올라탔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contents-hash="55988ae417ee3d66532bb8fe07706d49259477761e12ba34e762f0571484658a" dmcf-pid="HnIfXHHlCL" dmcf-ptype="general">넥써쓰가 원스토어를 인수한 가장 직접적인 이유는 게임 유통이다. 넥써쓰는 온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다만 게임 플랫폼이 완성되려면 게임 개발사와 이용자를 연결하는 유통 채널이 필요하다.</p> <p contents-hash="f4e1885c443a9acc3c83a632cefeb956d962630496f866aa0eedc45ee5c07379" dmcf-pid="XLC4ZXXSWn" dmcf-ptype="general">원스토어는 국내에서 누적 설치 기반과 결제 인프라, 게임사 네트워크를 보유한 토종 앱마켓이다. 넥써쓰 입장에서 원스토어 인수로 게임 소싱, 결제, 배포, 이용자 접점을 한 플랫폼 내에 묶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8c5c8d2730051b9cbb7223b870b73e1dad426c19e8ad4fd04352d10f66e4cd6" dmcf-pid="Zoh85ZZv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9/552796-pzfp7fF/20260619105559027hpkf.png" data-org-width="640" dmcf-mid="65uwQPPK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9/552796-pzfp7fF/20260619105559027hpkf.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8e6f31b24734904a5918538a86d9471db224eba98e77dd5aa57c9d8cad14b9d" dmcf-pid="5QkzSllwlJ" dmcf-ptype="general">넥써쓰는 공시 직후 유튜브 채널에 장현국 대표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며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장 대표는 영상에서 원스토어 인수를 "플랫폼으로서 마지막 퍼즐을 끼우는 인수합병(M&A)"이라고 전했다. 게임 제작과 운영을 지원하는 기능에 더해 이용자에게 게임을 전달하는 유통 접점을 확보해야 구상 중인 AI·블록체인 기반 게임 플랫폼이 완성된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bc52d468073490b29b4b7b37e722cdb0c9501a493bec285f79fd0c02f4e0c052" dmcf-pid="1xEqvSSryd" dmcf-ptype="general">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넥써쓰는 원스토어를 웹3 게임 스토어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기존 앱마켓에서는 지갑, 토큰, 스테이킹 등 블록체인 기능을 게임 내 온전히 담기 어렵다. 이 때문에 웹3 게임 경험이 앱 밖으로 분리되고, 이용자 경험이 단절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넥써쓰는 원스토어를 통해 이 제약을 줄인 전용 유통 채널을 만든다는 구상이다.</p> <p contents-hash="1d1c2893bedc267382daf7c75c1a091b3d88255e2f90e413f907bb0567d5c054" dmcf-pid="tMDBTvvmTe" dmcf-ptype="general">웹3 게임 서비스가 제한되는 국내에서는 다른 전략을 취한다. 국내 원스토어는 블록체인 앱마켓 전환이 아닌 게임허브로의 재편에 무게를 싣는다. 단순히 게임을 내려받는 앱마켓에서 웹샵, 결제, 커뮤니티, 스트리머, 리워드 기능을 결합한 게임 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히는 방식이다.</p> <p contents-hash="e664c83f8a8acc38ee683ae852d8ab3eb2a0b4e3e5f6a8ec0f013e374a5e8fd7" dmcf-pid="FRwbyTTshR" dmcf-ptype="general">이는 원스토어가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모델 고도화와도 맞닿아 있다. 원스토어는 지난 4월 창립 1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다운로드, 결제, 플레이를 하나로 묶은 '올인원 스토어' 비전을 제시했다. 웹 기반 직접 판매 채널 원웹샵과 설치 없이 게임을 즐기는 원플레이 경험을 앞세워 앱마켓의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cc758876a152e4c4f05b9070fd762a32f25a2aa270d12df66fa27cdb8799b52" dmcf-pid="3erKWyyOS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9/552796-pzfp7fF/20260619105600356zene.jpg" data-org-width="640" dmcf-mid="PNn1wDDgh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9/552796-pzfp7fF/20260619105600356zen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386b68638bc60e6fb49a26a267a5f71c3150df30389b01e0a8905da4530e712" dmcf-pid="0dm9YWWIlx" dmcf-ptype="general">넥써쓰 입장에서는 이 기반이 필요하다. 원웹샵은 게임사가 별도 빌드 개발 없이 웹 결제 상점을 붙일 수 있는 서비스다. 원플레이 게임은 설치 부담을 줄여 이용자의 게임 발견 경험을 넓히는 모델이다. 넥써쓰가 말하는 게임허브와 원스토어가 추진한 올인원 스토어 전략은 개발사 지원, 결제, 이용자 접점 확대라는 점에서 방향이 겹친다.</p> <p contents-hash="34640a6de7c16eb4917d1e0957b18a3ba05ceacdcb63b9840d17ee735dc3105c" dmcf-pid="pJs2GYYCyQ" dmcf-ptype="general">전환사채 발행 목적도 이 같은 흐름과 연결된다. 넥써쓰는 같은 날 주요사항보고서를 통해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운영자금 212억원의 세부 사용처에는 게임 소싱 및 지식재산권(IP) 확보 등이 포함됐다. 원스토어라는 유통망을 확보한 뒤 입점 콘텐츠와 IP를 확충해 플랫폼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p> <p contents-hash="57c471fdbb12913b2d1769146fe0ba5e584b9c155f2d0fca34d3ffe1f877f854" dmcf-pid="UiOVHGGhyP" dmcf-ptype="general">거래 성사 배경에는 매각 측의 이해관계도 작용했다. 넥써쓰가 원스토어를 통해 유통망을 확보하려 했다면, SK스퀘어는 포트폴리오 재편 과정에서 원스토어 매각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었다. SK스퀘어가 SK쉴더스, 11번가, 콘텐츠웨이브 등 비통신 자회사의 투자 회수와 구조 재편을 추진해 왔고, 최근 AI·반도체 중심 투자회사로 방향성을 분명히 하면서 수익성이 낮은 자회사 정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p> <p contents-hash="6c7b3521ebfdb94c1571c78363e1090ca22e0725d615ceba83b56c0ce92688b0" dmcf-pid="uBJZEkkLv6" dmcf-ptype="general">원스토어도 이 흐름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원스토어는 지난 2022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했지만 수요예측 부진으로 상장을 철회했고, 이후에도 흑자전환이 지연됐다. 이에 지난 4월 기자간담회에서도 원스토어는 IPO 재추진보다 사업모델 고도화와 실적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4c1f05f434d0ff5abb3aed39a39d2d71685848b6894c44bb68ef27c50b5eb163" dmcf-pid="7bi5DEEoW8" dmcf-ptype="general">따라서 이번 거래는 매각 측과 인수 측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볼 수 있다. SK스퀘어는 적자 자회사에 대한 부담을 덜고, 넥써쓰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 필요한 유통망을 확보했다. 원스토어도 새 성장 전략을 추진할 주체를 만난 셈이다.</p> <p contents-hash="d63b3d019e002e30d542e239b05255046c0fb125228e6f909d54f7f3f863eed2" dmcf-pid="zKn1wDDgy4" dmcf-ptype="general">다만 변수도 있다. 원스토어 노동조합은 인수설이 제기된 이후 "헐값 매각"이라고 주장하며 반발해 왔다. 원스토어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앱마켓 인프라와 사업 기반이 지나치게 낮은 가치로 평가됐다는 주장이다. 인수 이후 고용 안정, 기존 사업 지속, 조직 통합 방식 등이 노사 갈등의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ed08cc5b07cc379654015e14d2a49f45da40b4459d0a7d92af39ec9416cf33" dmcf-pid="q9Ltrwwa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9/552796-pzfp7fF/20260619105600576xvct.png" data-org-width="640" dmcf-mid="QT2Idee4v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9/552796-pzfp7fF/20260619105600576xvct.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e59e7912e1e44e47fbfc7cbca83b36b62798e1d8e1451f8eaf83f876d17af6e" dmcf-pid="B2oFmrrNCV" dmcf-ptype="general">넥써쓰도 이를 의식한 듯 기존 사업 구조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게임·앱·웹툰·웹소설 등 원스토어의 콘텐츠 유통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통신사 등 주요 파트너와의 협력도 지속한다는 설명이다. 원스토어 브랜드도 유지되며 넥써쓰의 메인넷 크로쓰(CROSS)가 원체인(OneChain)으로 네이티브 토큰 크로쓰($CROSS)가 원($ONE)으로 변경될 예정이다.</p> <p contents-hash="0851537b000411024cfc1f724a54fa9baebd8cf16011f90e2cfa4ad752c9e2a8" dmcf-pid="bVg3smmjC2"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원스토어의 단기 실적 개선보다 사업 방향 전환의 계기로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인수만으로 앱마켓 점유율을 곧바로 끌어올리기 쉽지 않은 만큼, 넥써쓰가 자체 플랫폼 요소들을 하나로 묶어 개발사와 이용자를 동시에 끌어들이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성패를 가를 것이라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8bf83aa823d3522ff8f9616faeac8124d6e73548ac93e1223c9e9929fed1247c" dmcf-pid="Kfa0OssAl9" dmcf-ptype="general">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원스토어는 기존 앱마켓 경쟁만으로 성장하기 어려웠고, 넥써쓰는 플랫폼을 완성할 유통망이 필요했다"며 "이번 인수는 양측 모두에 기회가 되겠지만 웹3 전략에 대한 시장 신뢰와 노조 반발 해소가 함께 풀려야 시너지가 현실화될 것"이라고 전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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