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당구 최초 쾌거+韓 전설과 나란히' 조명우, 폭풍 20점으로 야스퍼스에 짜릿한 역전 우승 작성일 06-19 2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6/19/0004159614_001_20260619100307783.jpg" alt="" /><em class="img_desc">2026 앙카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 대한당구연맹 </em></span><br>당구 3쿠션 세계 최강 조명우(서울시청)가 아시아 당구 역사를 새롭게 썼다.<br><br>조명우는 14일(현지 시각)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2026 앙카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딕 야스퍼스를 눌렀다. 3쿠션 세계 4대 천왕인 '인간 줄자' 야스퍼스와 21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50-49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br><br>1986년 당구 월드컵 출범 이후 아시아 선수 최초의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조명우는 한국 당구의 전설 고(故) 이상천 전 대한당구연맹 회장이 지난 1999년 라스베이거스 대회에서 세운 5승과 타이를 이뤘다. 다만 이 전 회장은 한국계 미국인이었다.<br><br>현역 선수로도 6번째 대기록이다. 조명우는 '황제' 스웨덴의 토브욘 브롬달(46승), 야스퍼스(32승), 벨기에의 프레데릭 쿠드롱(22승), 에디 멕스(14승), 이탈리아의 마르코 사네티(5승)에 다음으로 통산 5승 고지에 올랐다.<br><br>조명우에 앞서 세계 최강으로 군림한 야스퍼스는 명불허전이었다. 결승에서 조명우는 초반 8이닝까지 야스퍼스에 8-21까지 밀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6/06/19/0004159614_002_20260619100307816.jpg" alt="" /><em class="img_desc">시상식에 나선 조명우. 대한당구연맹 </em></span><br><br>하지만 조명우는 후공에서 무려 20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28-21로 역전했다. 조명우가 12이닝까지 41-28로 달아난 가운데 야스퍼스도 맹추격하며 20이닝째 49-49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21이닝째 야스퍼스의 샷이 빗나갔고, 조명우가 침착하게 짧은 뒤돌리기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br><br>조명우는 지난 2022년 12월 샤름엘셰이크 대회에서 또 다른 4대 천왕 스페인의 다니엘 산체스(웰컴저축은행)를 꺾고 첫 우승을 거뒀다. 이후 포르투, 광주, 보고타 대회를 휩쓴 조명우는 4개월 만에 앙카라 대회까지 정상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2024년 허정한(경남) 이후 2번째 앙카라 대회 챔피언이다.<br><br>15일 귀국한 조명우는 "앙카라 월드컵에서는 첫 우승이었고,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더 의미가 크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16년 만에 재출범한 당구 국가대표 체제에서 거둔 우승에 대해 "사명감을 갖고 대회에 임했고, 대한민국이 캐롬 3쿠션 강국이라는 것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 올 수 있어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강조했다.<br><br>월드컵 결승에서 2번이나 패배를 안긴 야스퍼스에 시원하게 설욕했다. 조명우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전북 남원에서 개최되는 2026 남원 전국당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br><br> 관련자료 이전 마넬 캅 “복수할 시간”…호리구치와 9년 만에 리매치 06-19 다음 젠슨 황 삼소회동 LG·야구장 만남 두산, AI 협력 06-19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