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만 모기에 물릴까?"…범인은 혈액형 아닌 특정 냄새 작성일 06-17 4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피부·머리카락·눈 색상도 관계 없어…맥주 마시면 물릴 가능성 ↑</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3uDybb0gg"> <p contents-hash="341c981359c4ce7d94c0523c6a2b0880ed610e6aaa3db95af1b15932d0ff44d4" dmcf-pid="607wWKKpgo" dmcf-ptype="general">(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여름철마다 유독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p> <p contents-hash="fe899764a55a5e21d17b9296eb40e6de0604f874e5a8667a082f52767ae21764" dmcf-pid="PpzrY99UcL" dmcf-ptype="general">리카드 이그넬 스웨덴농업과학대 교수 연구팀은 최근 모기가 특정 냄새를 통해 사람을 공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모기들이 특정 혈액형을 선호한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p> <p contents-hash="f4cfe116453360f21f53efbdcbc6d92562913226afb52631377bbb7c10de0ee2" dmcf-pid="QUqmG22ujn"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여성 참가자 42명을 대상으로 황열병과 뎅기열을 옮기는 것으로 알려진 이집트숲모기의 선호도를 관찰했다. 그 결과 모기가 선호하는 참가자들에게서는 특정 체취를 유발하는 화합물이 상대적으로 많이 검출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41ca9149471feacb3736c22f29319430bb9f38a8776f4ee61210c6fdd98f98" dmcf-pid="x4QYudd8a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이미지투데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7/ZDNetKorea/20260617142537961dmvr.jpg" data-org-width="640" dmcf-mid="fuA7PDDgj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7/ZDNetKorea/20260617142537961dmv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이미지투데이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aafe3af012c3124c365912fe585f650d9e5052feb871529e84e2e946b9ff9f1" dmcf-pid="yhTRcHHlAJ" dmcf-ptype="general">연구진에 따르면 인간은 300~1000종에 이르는 냄새 화합물을 방출하는데, 이 가운데 일부가 모기를 강하게 유인하는 역할을 한다고 봤다. 이그넬 교수는 "약 1000개의 화합물 중 모기가 감지할 수 있는 27개 화합물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6074294b888691be1ad1e5b4247a9f3dc2c3438446f6e229b39107069aadebc" dmcf-pid="WlyekXXSgd" dmcf-ptype="general">특히 모기가 가장 선호한 참가자들은 피지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1-옥텐-3-올(1-octen-3-ol)'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물질은 특유의 냄새 때문에 '버섯 알코올(mushroom alcohol)'로도 불린다.</p> <p contents-hash="74b003c3dd5ed1c9eab51c99dc2464cdfde5cd81d3b6b8657d7d9ece3903da99" dmcf-pid="YSWdEZZvce" dmcf-ptype="general">모기는 사람을 찾을 때 여러 감각 신호를 활용한다. 가장 먼저 사람이 내쉬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해 접근한 뒤, 가까운 거리에서는 체취와 체온 등을 이용해 흡혈 대상을 선택한다.</p> <p contents-hash="4b803a083ca2c85c37550557ad28106696b6caf824d9171c96c399cfd60a188e" dmcf-pid="GvYJD55TaR" dmcf-ptype="general">이그넬 교수는 "모기가 사람이 내쉬는 이산화탄소에 끌린다는 사실은 100년 전부터 알려져 있었다"며 "수십 m 떨어진 거리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첫 번째 신호가 되고, 10m 이내로 가까워지면 체취가 더해져 사람을 식별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8977f74e77e3fb869206f358569d997363447934a08701454c1625010a17152" dmcf-pid="HTGiw11ycM" dmcf-ptype="general">프랑스 개발연구소(IRD)의 의료곤충학자 프레데릭 시마르 역시 "모기가 특정 사람에게 더 끌린다는 것은 사실"이라며 "암컷 모기는 체취와 체온,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신호를 정교하게 감지해 흡혈 대상을 선택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4d2ebb33f738038e4ffb50f92fdfc80051e4fb3a6c7df428ab6bac170ad0a68" dmcf-pid="XyHnrttWj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클립아트코리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7/ZDNetKorea/20260617142539221ukis.jpg" data-org-width="640" dmcf-mid="41xG7JJ6j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7/ZDNetKorea/20260617142539221uk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클립아트코리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3265687b8bf338b8e09ced3f97ace4fb33ae4389ebfd672cca7869f4b282b0" dmcf-pid="ZWXLmFFYoQ" dmcf-ptype="general">반면 오랫동안 제기돼 온 혈액형과 모기 선호도의 연관성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p> <p contents-hash="1cd291d686a7928b036a169cc0e1d1e0134ef3855f5d619e6497e70ae42120c6" dmcf-pid="5YZos33GcP" dmcf-ptype="general">시마르는 "모기가 특정 혈액형을 선호한다는 주장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피부색이나 눈 색깔, 머리카락 색깔과도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6b591c4c04a3e3362c75694d8d18d0c44dc0516427e5137c3272ea73f7494d4" dmcf-pid="1G5gO00Hc6" dmcf-ptype="general">대신 피부에 서식하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냄새 분자가 모기의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마르는 "우리 몸의 미생물이 생성하는 다양한 분자들이 모기에게 매력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a4b018e226fb544769b9a2075ff0745fe341797c7100d7aba2ad11fcd094d3d" dmcf-pid="tH1aIppXj8" dmcf-ptype="general">일부 연구에서는 음주 역시 모기를 유인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맥주를 마시면 체온이 상승하고 호흡 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증가하며 피부 냄새도 변하는데, 이런 변화가 모기를 끌어들일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fbee80f27a242855dc7dd4d84b10d5678f105de96fcb64977e30db0f33952756" dmcf-pid="FXtNCUUZg4" dmcf-ptype="general">실제로 2023년 네덜란드 연구에서는 성인 465명을 조사한 결과, 최근 24시간 이내 맥주를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모기에 물릴 가능성이 약 1.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21c8390517241032a5da0e0f1366dde01c2ef7653c090a3cf9cb1eb7dd69c943" dmcf-pid="3ZFjhuu5Nf" dmcf-ptype="general">모기에 물리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헐렁한 옷을 입고, 모기장이나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마르는 "가벼운 식사를 하고 음주는 적당히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e0b4c17945344321ce993c91c8db3375e9c1505052b2f21776b9e55dfc65755b" dmcf-pid="053Al771oV" dmcf-ptype="general">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 보안 사각지대 막는다…공익 보안 연합 '캐노피' 출범 06-17 다음 1조 5100억 벌었는데 어쩌나…"메이웨데, 징역 20년형도 가능"→부도수표 사용으로 사기+절도 혐의 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