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들, UFC 승부조작 문의했다? "내일 경기 중 짜인 판 있나" 유출 DM에 미국 '발칵'…코미어 폭로→삭제→"전부 가짜" 해명 작성일 06-17 5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17/0002023139_001_20260617020009394.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UFC 명예의 전당 헌액자이자 해설위원인 다니엘 코미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와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가 삭제한 뒤,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br><br>미국 매체 'MMA 정키'의 보도에 따르면 코미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UFC 프리덤 250' 대회 를 앞두고 자신의 SNS 계정에 에릭 트럼프와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본을 게시했다.<br><br>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는 코미어에게 경기 승부 전망과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br><br>처음에는 "내일 UFC 250에 참석할 예정인데 해설도 맡는다고 들었다. 만나길 기대한다"며 인사를 건넸고, 이어 "누가 이길 것 같냐", "베팅을 하느냐" 등의 질문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17/0002023139_002_20260617020009476.jpg" alt="" /></span><br><br>이후 대화가 문제였다. 에릭 트럼프로 표시된 계정은 "부상당한 선수가 있느냐"고 물었고, 코미어는 "왜 그런 걸 묻는지 모르겠지만 모두 좋은 상태인 것 같다"고 답했다.<br><br>그러자 해당 계정은 "그냥 본론으로 들어가겠다. 내일 경기 중 승부가 정해진 짜여진 판이 있느냐"며 "디에고 로페스 경기에서 이변이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다.<br><br>이에 코미어는 "우리 경기 중 조작된 경기는 없다. 그런 질문을 한 것 자체에 충격을 받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br><br>코미어는 해당 DM 캡쳐본과 함께 올린 게시물에서 "이 사실을 공개하면 비난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침묵할 수 없다"며 "UFC는 내가 깊이 사랑하는 스포츠이고 이런 내부자 행태를 용납할 수 없다. 아름다운 이벤트를 망치려는 사람들은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6/17/0002023139_003_20260617020009536.jpg" alt="" /></span><br><br>그러나 해당 게시물은 곧 삭제됐다.<br><br>논란이 커지자 양측 모두 게시물의 진위를 부인했다.<br><br>코미어는 SNS에 "사람들이 정말 이렇게 멍청한가?"라는 글을 남겼고, 이후 UFC 프리덤 250 대회가 끝난 뒤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건 진짜가 아니다. 사람들이 그걸 믿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계정이 해킹당했거나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br><br>에릭 트럼프 역시 SNS를 통해 "완전히 가짜"라며 "나는 다니엘에게 연락한 적이 없다. 솔직히 무서울 정도"라고 반박했다.<br><br>또한 "온라인에 퍼지고 있는 이미지는 AI로 생성된 가짜 스크린샷"이라며 "코미어도 게시물을 삭제했고, 이는 조작된 내용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br><br>'MMA 정키'는 해당 논란과 관련해 UFC 측에 입장을 요청했지만 즉각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UFC는 프리덤 250 대회 종료 후에도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br><br>사진=SNS / UFC<br><br> 관련자료 이전 UFC 정다운 7년 만에 한국 경기…TFC 22 06-17 다음 마침내 '26명 완전체'…조별리그 첫 '연승' 정조준 06-1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