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 품에 안고 눈물 뚝뚝…서울마주협회가 선물한 특별한 하루 작성일 06-16 25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6/16/0003515090_001_20260616183309609.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서울마주협회</em></span><br>포니와 헤어지기 싫어 한참을 눈물 흘렸다. 말(馬)이 아이들에게 남긴 추억은 생각보다 깊었다.<br><br>서울마주협회는 지난 13일 경기도 과천 서울경마장에서 소외계층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마문화 여행'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br><br>이번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마련됐으며, 한국마사회가 후원했다. 초청받은 신망애육원 원아들은 경주마의 일상을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시크릿웨이 투어'와 포니랜드 체험 등을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말 문화를 경험했다.<br><br>문경에 있는 신망애육원은 미취학 아동부터 고등학생까지 약 50명의 아동·청소년을 돌보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br><br>말을 처음 만난 아이들은 하루 종일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경주마가 생활하는 마구간과 동물병원, 수영장, 장제소 등을 둘러보며 숨겨진 이야기를 들었고, 포니호텔과 포니 꾸미기, 승마 체험 등을 통해 말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br><br>특히 승마 체험 뒤에는 포니와 정이 든 일부 아이들이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말의 목을 꼭 끌어안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6/16/0003515090_002_20260616183309645.png" alt="" /><em class="img_desc">사진=서울마주협회</em></span><br>오후에는 해피빌 프리미엄라운지에서 환영식과 말 퀴즈대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용학 서울마주협회장과 백국인 부회장, 조건진 홍보위원장, 초록우산 오은화 팀장, 권분희 신망애육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br><br>서울마주협회는 이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7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br><br>조용학 회장은 "멀리 문경에서 찾아온 어린이와 청소년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만난 말들처럼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길 바란다. 서울마주협회도 앞으로 언제나 어린이들 곁에서 든든한 어른이 되겠다"고 말했다.<br><br>아이들의 감사 인사도 이어졌다. 감사편지를 낭독한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은(가명) 양은 "키다리 아저씨 같은 마주님들의 후원 덕분에 바이올린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하다"며 "더 열심히 연습해서 꼭 연주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br><br>행사 말미에는 서울마주협회 임원들이 아이들에게 경주마 인형을 선물하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br><br>한편 서울마주협회는 신망애육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악기 교육과 체험활동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후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br><br>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관련자료 이전 최휘영 장관 "무단봉쇄를 풀라"…핸드볼경기장 사태에 '엄정 경고' 06-16 다음 18기 김상범, 수석 졸업·졸업경주 우승 쾌거 06-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