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 제압했지만…신민준 9단, LG배 2연패 불발 작성일 06-16 41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최종국서 中 왕싱하오에 백 불계패</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6/06/16/0009007188_001_20260616183616055.jpg" alt="" /><em class="img_desc">신민준 9단(왼쪽)이 16일 열린 제31회 LG배 결승 최종국에서 중국의 왕싱하오 9단에 패해 대회 2연패가 무산됐다.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대회' LG배 첫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신민준 9단이 1승 뒤 2연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삼켰다.<br><br>'디펜딩 챔피언' 신민준 9단은 16일 전북 전주시 한옥호텔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의 왕싱하오 9단에게 183수 만에 백 불계패했다.<br><br>1국에서 기선을 제압한 신민준 9단은 2, 3국을 내리 내주면서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br><br>신민준 9단은 2021년 제25회 LG배에서 커제 9단(중국)을 잡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1월 제30회 LG배에서도 이치리키 료 9단(일본)에게 1패 뒤 2연승으로 정상에 올랐다.<br><br>기세를 몰아 대회 2연패에 도전장을 던졌지만, 한 걸음을 더 나아가지 못해 고개를 떨궜다.<br><br>반집으로 승패가 갈린 1, 2국과 달리 3국에서는 신민준 9단이 초반부터 고전했다.<br><br>신민준 9단은 중앙 공방전에서 다소 무리하게 상대 돌을 끊어갔고, 이를 왕싱하오 9단이 정교하게 타개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br><br>비세를 의식한 신민준 9단이 상변 대마 공격에 승부를 걸었지만, 상대의 철벽수비에 막혀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왕싱하오 9단과 상대 전적에서도 2승4패로 열세다.<br><br>왕싱하오 9단은 지난해 제1회 북해신역배 세계바둑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했다.<br><br>대국 후 왕싱하오 9단은은 "초반부터 연구된 포석이 등장해 잘 풀렸고 좋은 경기력의 내용을 보여준 것 같다"며 "LG배를 우승해 굉장히 기쁘다. 과정에서 아쉬움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평소보다 좋은 실력을 발휘했다"고 소감을 말했다.<br><br>이로써 중국은 LG배 통산 우승 횟수를 13회로 늘렸다. 한국이 가장 많은 15회 우승을 기록했으며, 일본과 대만이 각각 2회, 1회 우승했다.<br><br>LG배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본선 제한 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관련자료 이전 18기 김상범, 수석 졸업·졸업경주 우승 쾌거 06-16 다음 춘천시 선수단 제61회 강원도민체육대회 1부 종합 우승 06-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