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대표팀, 결국 칼 빌려 亞선수권 나간다 작성일 06-16 51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영향<br>경기력 저하에 대한 우려 커</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16/0005694722_001_20260616175628095.jpg" alt="" /><em class="img_desc">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로 인해 개인 장비를 급하게 조달한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이 뉴델리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6일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한국 펜싱대표팀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영향으로 장비를 빌려 뉴델리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br><br>펜싱대표팀은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오상욱과 송세라, 전하영 등 출전 선수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펜싱 블레이드(칼), 펜싱화, 재킷 등을 챙기지 못한 이유는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대한펜싱협회 출입이 막혀서다.<br><br>전날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 공백으로 인한 피해액이 60억원까지 불어났다. 업무에 필요한 것들만 가지고 나오겠다"며 경찰의 조속한 공권력 행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뉴델리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펜싱대표팀 선수들은 출국에 앞서 장비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펜싱대표팀은 장비를 급하게 빌려 인도행 비행기에 올랐다.<br><br>원우영 남자 펜싱대표팀 코치는 "개인 및 새 장비들이 경기장에 있는데 출입이 막혀 선수들이 직접 장비를 조달했다"고 설명했다.<br><br>펜싱대표팀 선수들이 자신의 장비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경기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br><br>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홍콩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시드 배정이 달라지는 만큼 대한펜싱협회 관계자들의 머릿속은 복잡해지고 있다.<br><br>대한펜싱협회를 비롯한 대한체육회 산하 9개 종목 단체는 핸드볼경기장 내부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그러나 12일째 시위가 진행되면서 9개 단체 모두 정상적인 업무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수중핀수영협회는 다음주로 예정된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개최에 비상이 걸렸다. 행정이 마비되면서 해외 선수들의 비자 발급 협조 등 여러 업무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br><br>[임정우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최휘영 문체부 장관 "체육인 생업 인질 잡지 말라" 06-16 다음 업스테이지 "모두를 위한 AI 시대 열 것" 06-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