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체육회장 '피해액 60억'...핸드볼경기장 출입 통제 해결 촉구 작성일 06-16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6/06/16/0003515023_001_20260616111210696.jpg" alt="" /><em class="img_desc">발언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_(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11일째 이어진 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및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주 경기단체 기자회견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6.6.15 pdj6635@yna.co.kr</em></span>대한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는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행정 공간 출입 제한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공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핸드볼경기장 내 사무공간을 사용하는 9개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br><br>대한체육회에 따르면 6·3 지방선거 개표 관련 시위가 이어지면서 핸드볼경기장 내 체육행정 공간 출입이 10일 넘게 제한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국가대표 지원과 국제대회 준비, 종목단체 운영 등 주요 업무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br><br>유 회장은 "업무 공백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60억원에 달하고 있다"며 "업무에 꼭 필요한 물품만이라도 반출할 수 있도록 공권력 행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br><br>특히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출전을 준비 중인 펜싱 국가대표 선수단은 장비 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인천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대한수중핀수영협회도 대회 운영에 필요한 자료와 장비 확보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br><br>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종목단체들은 회계 업무에 필요한 OTP와 공동인증서, 법인카드 등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단체는 선수단 지원비와 직원 급여 지급, 세금 및 공과금 납부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br><br>유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체육인들은 이번 갈등의 당사자가 아님에도 가장 큰 피해를 감내하고 있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의 권익과 대한민국 체육의 공공 기능이 더 이상 침해되지 않도록 정상적인 출입과 업무 수행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br><br>이어 "집회·시위의 자유는 존중받아야 하지만 다른 국민의 권리와 공공 기능을 침해하는 방식으로 행사되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경찰에 조속한 해결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br><br>대한체육회와 71개 회원종목단체는 업무방해와 피해 사실이 확인될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한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br><br>이건 기자 gunlee@edaily.co.kr 관련자료 이전 사격 국가대표 후보 선수단, 주니어세계선수권 출전 차 출국 06-16 다음 충청 U대회 마라톤 취소에 충주시민 "국제 대회 만들어야" 06-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