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픈워터스위밍, 아시아선수권 혼성 단체전 은메달... 2회 연속 국제대회 입상 작성일 06-16 44 목록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6/16/0003444764_001_20260616074212188.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내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em></span>한국 수영 대표팀이 2026 제12회 아시아 오픈워터스위밍 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다.<br><br>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짐바란 해안 인근에서 열린 대회 혼성 단체전 6km 결선에서 57분 7초 9를 기록, 참가 11개국 중 두 번째로 레이스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대표팀은 남-여-여-남 순서로 윤준상(서귀포시청), 이해림(경북도청), 황지연(경남체고), 오세범(부천시청)이 출전해 힘을 모았다. 지난 4월 제6회 산야 아시아 비치 경기대회 혼성 단체전 3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시상대에 오르며 2회 연속 국제대회 입상에 성공했다.<br><br>금메달은 중국, 동메달은 베트남이 차지했다. 중국은 56분 42초 3, 베트남은 57분 31초 7을 기록했다.<br><br>오픈워터스위밍은 강, 호수, 바다 등 자연환경에서 진행되는 장거리 수영 경기다. 이번 대회에는 남녀 5km, 10km 개인전과 남녀 두 명씩 총 네 명의 영자가 1500m씩 연달아 헤엄치는 혼성 단체전 6km(1500m×4)까지 총 5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br><br>김인균(경북도청) 대표팀 감독은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다른 국가에 비해 우리는 경험치도, 훈련 일수도, 트레이너 등 지원 인력도 부족하다. 그런데도 산야 대회에 이어 이렇게 연달아 성과를 낸다는 건 그만큼 선수 4명 모두 해내고자 하는 의지와 의욕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br><br>이어 "경험해보지 못한 높은 파도 속에서 힘든 경기를 치렀다. 결국 이 또한 우리가 훈련을 통해 넘어야 할 숙제"라며 "귀국 후 이어지는 강화훈련에서는 이번 대회 환경과 비슷한 동해에서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br><br>마지막 영자를 맡아 레이스를 마무리한 오세범은 "확실히 지난 산야 대회 이후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 경험치를 쌓을수록 체력 분배, 파도 파악, 부표 확인을 위한 시야 확보 등 노하우가 생긴다"며 "앞으로도 출전할 때마다 성장한다는 생각으로 2028 LA 올림픽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br>오픈워터스위밍 1년 차이자 첫 영자로 출발한 윤준상은 "하루 전 열린 5km 개인전에서 순위는 아쉬웠지만, 파도를 타면서 상대를 견제하는 연습이 된 덕분에 이번 단체전에서는 산야 때 견제해야 했던 베트남 선수보다 먼저 들어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6/06/16/0003444764_002_20260616074212219.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왼쪽)이 2026 제12회 아시아 오픈워터스위밍 선수권대회 혼성 단체전 6km에서 은메달을 획득, 시상대에 올랐다.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em></span><br>이해림은 "네 명 모두 각자의 몫을 해준 덕분"이라며 "첫 번째 영자가 2위로 순위를 넘겨줘서 '나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더 이를 악물고 뛰었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중간에 대표팀에 합류한 고3 황지연은 "김인균 선생님은 물론, 수험생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저를 계속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대표팀 합류 전까지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동욱 선생님과 경남체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br><br>이어 "저의 은메달을 통해 수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37년 만의 아시안게임 입상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친오빠 황정윤에게도 좋은 기운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br><br>혼성 단체전 시상식에서는 아시아수영연맹 집행위원 자격으로 현장에서 대회를 감독하고 있는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이 대표팀에 직접 메달을 수여해 의미를 더했다.<br><br>지난 2023년 4월 아시아수영연맹 집행위원으로 임명된 정 회장은 이번 대회 시상자로 참여했다. 또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일부 참가국 연맹 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아시아수영연맹 주최 대회 개최지 선정에 대해 논의하는 등 한국 수영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포츠 외교 활동도 펼쳤다.<br><br>정 회장은 "파도가 높은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기특하다"며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는 만큼, 스포츠 외교적으로도 선수들을 더욱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br><br>한편 앞서 13일에 열린 5km 개인전에서는 남자부 오세범이 57분 19초 0으로 34명 중 8위, 윤준상이 58분 13초 0으로 13위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황지연이 1시간 4분 10초 8로 26명 중 7위, 이해림이 1시간 4분 34초 3으로 9위에 올랐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가상자산 사업자 갱신 '하세월'…다음은 빗썸? 06-16 다음 대한체육회·회원종목단체, 핸드볼경기장 출입제한 사태 해결 촉구…"조속한 해결 방안 필요하다" 06-16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