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푸리아 얼굴 심하게 망가졌다" UFC 대표도 충격받은 결과…백악관 대회 대이변, 게이치 UFC 라이트급 챔피언 등극, 이번 경기가 마지막일까 작성일 06-15 2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15/0000613506_001_20260615165921264.jpg" alt="" /><em class="img_desc">저스틴 게이치가 일리야 토푸리아를 꺾고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저스틴 게이치가 마침내 UFC 정상에 섰다. 그리고 무패 챔피언으로 군림하던 일리아 토푸리아는 처참하게 무너졌다.<br><br>게이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잔디광장에서 열린 UFC Freedom 250 메인이벤트에서 일리아 토푸리아를 4라운드 종료 TKO로 꺾고 UFC 라이트급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br><br>경기는 5라운드를 앞두고 끝났다. 토푸리아가 더 이상 의자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얼굴은 심하게 부어올랐고, 피까지 흐르고 있었다. 결국 심판 마크 고다드는 경기를 중단시켰다.<br><br>이날 승리로 게이치는 종합격투기 전적 28승5패, UFC 11승5패를 기록하며 오랜 시간 꿈꿔왔던 UFC 정상을 차지했다. 37세 나이에 처음 허리에 챔피언 벨트를 감았다. 또 션 스트릭랜드(미들급)에 이어 두 번째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 됐다. 반면 토푸리아는 프로 데뷔 후 첫 패배를 당했다. 전적은 17승1패, UFC 9승1패가 됐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15/0000613506_002_20260615165921317.jpg" alt="" /><em class="img_desc">일리야 토푸리아는 저스틴 게이치에게 프로 데뷔 첫 패배를 당했다.</em></span></div><br><br>전 페더급 챔피언 토푸리아는 지난해 6월 찰스 올리베이라를 KO로 이기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원래 지난 1월 출전이 전망됐으나 전처와 이혼 소송 때문에 첫 번째 방어전이 늦어졌다.<br><br>게이치는 지난 1월 패디 핌블렛에게 판정승하고 잠정 챔피언에 올라 토푸리아와 붙을 자격을 획득했다. 잠정 타이틀만 두 번 차지한 적이 있는 게이치가 정식 챔피언이 될 마지막 기회였다.<br><br>초반 분위기는 토푸리아 쪽이었다. 2라운드에서 특히 강력했다. 토푸리아는 게이치의 복부를 집요하게 공략했고, 강한 바디샷으로 게이치를 캔버스에 주저앉히기도 했다. 한동안 게이치가 흔들리는 듯 보였다.<br><br>하지만 흐름은 3라운드부터 완전히 뒤집혔다. 게이치는 특유의 압박과 타격전을 앞세워 토푸리아를 몰아붙였다. 난타전 속에서 토푸리아 얼굴은 급격히 망가져갔다. 얼굴 곳곳이 찢어졌고 심하게 부어올랐다. 코뼈 골절 가능성까지 제기될 정도였다.<br><br>라운드 종료 후 케이지 닥터까지 투입됐다. 의사는 처음에는 경기 중단 의견을 냈지만, 마크 고다드 심판과 UFC 의료진 논의 끝에 경기는 계속됐다. 잠시 숨을 돌린 토푸리아도 다시 전진하며 반격을 시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15/0000613506_003_20260615165921362.jpg" alt="" /><em class="img_desc">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앞에서 UFC 라이트급 챔피언에 오른 저스틴 게이치.</em></span></div><br><br>그러나 게이치의 공격은 더욱 거칠어졌다. 결정적인 장면은 4라운드 종료 직전 나왔다. 게이치는 강력한 니킥을 토푸리아 몸통에 꽂아 넣었다. 충격을 받은 토푸리아는 라운드 종료 후 의자에 앉아 있었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결국 5라운드 시작 전 심판이 경기를 종료했다.<br><br>게이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은퇴 가능성 질문도 받았다. UFC 해설자 조 로건이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 될 수 있느냐"고 묻자, 게이치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지금 당장 결정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br><br>게이치는 최근 라파엘 피지예프, 패디 핌블렛을 연파한 데 이어 토푸리아까지 잡아내며 화려하게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날은 백악관에서 열린 역사적인 UFC 대회 메인이벤트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 컸다.<br><br>반면 페더급 챔피언 출신 토푸리아는 라이트급 전향 후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전부터 체격 차이가 화제가 됐는데, 실제 경기에서도 게이치보다 훨씬 왜소해 보였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6/06/15/0000613506_004_20260615165921409.jpg" alt="" /><em class="img_desc">저스틴 게이치는 일리야 토푸리아에게 4라운드 닥터 스톱 TKO 승리를 거뒀다.</em></span></div><br><br>화이트 대표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손이 올라가기도 전에 토푸리아를 옥타곤 밖으로 빼내 곧바로 병원으로 보냈다"며 "토푸리아는 현재 병원에 있다. 얼굴 상태가 심하게 망가졌다"고 말했다.<br><br>이어 "나는 의사는 아니지만, 눈 상태를 보면 안와 골절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물론 확정된 사실은 아니다.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라고 덧붙였다.<br><br>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br><br>그는 "내 생각에는 일단 집으로 돌아가 충분히 쉬고 회복해야 한다"며 "오늘 밤은 그에게 정말 힘든 밤이었다. 지금은 다시 싸우는 걸 생각할 단계가 아니다. 건강을 회복하고 편히 쉬며 몸을 추슬렀으면 한다"고 강조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유승민 체육회장 “핸드볼경기장 출입 위해 공권력 행사 요청” 06-15 다음 유승민 체육회장 “핸드볼경기장 점거로 아시안게임 차질”…공권력 행사 요청 06-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