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액 60억, 급여도 못 준다”…대한체육회장, 공권력 행사 요청 작성일 06-15 36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6/06/15/0005694087_001_20260615163620020.jpg" alt="" /><em class="img_desc"> 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및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주 경기단체 기자회견에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11일째 이어지고 있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로 체육 행정이 사실상 마비되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권력 투입을 공개 요청했다. 아시안게임을 앞둔 국가대표 지원 업무까지 차질을 빚으면서 피해 규모가 60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다.<br><br>유 회장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핸드볼경기장 입주 9개 종목 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 공백으로 인한 피해액이 60억원까지 불어나고 아시안게임을 앞둔 선수들에 대한 지원에도 큰 차질을 빚는다”며 “업무에 꼭 필요한 것들만 가지고 나올 수 있도록 공권력 행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br><br>현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은 ‘잠실 개표소 시위’ 여파로 출입이 제한된 상태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국가대표 지원과 국제대회 준비 등 주요 행정 업무가 장기간 중단되면서 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br><br>특히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를 앞둔 펜싱 대표팀과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개최를 준비 중인 대한수중핀수영협회는 훈련 장비와 관련 자료를 반출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br><br>유 회장은 “우리 체육인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시위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어떠한 권리도 다른 국민의 권리와 공공의 기능을 침해하는 방식으로 행사되어서는 안 된다”며 “현재 상황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국가가 위탁한 공공업무가 방해받고 체육인들의 생존권이 침해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br><br>이어 “관련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하여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강경 대응 방침도 시사했다.<br><br>핸드볼경기장에 입주한 체육 종목 단체는 당구, 댄스스포츠, 산악, 세팍타크로,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수중·핀수영, 우슈, 펜싱, 핸드볼 등 9개 단체다. 이들 가운데 6개 종목은 오는 9월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종목이다.<br><br>단체들은 현재 회계 업무에 필요한 OTP와 공동인증서, 법인카드, 대회 운영 물품 등을 사무실에서 꺼내지 못해 선수단 지원과 급여 지급, 세금 납부 등 기본적인 업무 수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고 호소했다.<br><br>유 회장은 “국민에게 참정권과 집회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악화하고 현장에서 선수와 지도자가 느끼는 불안감이 커진다. 협의도 해보고, 다양한 노력도 해봤음에도 더는 방법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유승민 체육회장 “잠실 시위대 법적 대응 검토”…공권력 행사 요청 06-15 다음 오픈워터스위밍 대표팀, 亞선수권 혼성 단체전 6㎞ 은메달 06-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