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선거 시위로 핸드볼경기장 업무 마비, 공권력 투입 필요” 작성일 06-15 41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44/2026/06/15/0001120873_001_20260615161418389.jpg" alt="" /><em class="img_desc">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15일 서울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및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입주 경기단체 기자회견에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장기화에 따른 업무 차질 상황을 설명하며 공권력 투입을 요청하고 있다. 연합뉴스</em></span><br><br>체육단체들이 입주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출입 통제가 장기화하자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권력 투입을 공식 요청했다.<br><br>유 회장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입주 9개 종목단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업무 공백으로 인한 피해액이 60억원에 이르고 아시안게임 준비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며 “업무에 필요한 물품만이라도 반출할 수 있도록 공권력 행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br><br>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핸드볼경기장 내 체육 행정 공간 출입 제한이 10일째 이어지면서 국가대표 지원과 국제대회 준비 등 핵심 업무가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펜싱 국가대표팀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 장비 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대한수중핀수영협회도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br><br>유 회장은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해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시위대의 출입 봉쇄 사태를 더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br><br>이어 “집회·시위의 자유는 존중하지만 다른 국민의 권리와 공공 기능을 침해하는 방식이어서는 안 된다”며 “갈등과 무관한 선수와 지도자, 체육 행정가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br><br>앞서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체육단체 출입 봉쇄 상황에 대해 “분명한 불법 행위이며 관련 증거를 채증하고 있다”며 업무방해 혐의 적용 가능성을 언급했다.<br><br>유 회장은 “평화적 해결을 위해 노력했지만 현장에서 선수와 지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공권력이 투입돼 사무처가 정상 운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br><br>핸드볼경기장에는 당구, 댄스스포츠, 산악, 세팍타크로,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수중·핀수영, 우슈, 펜싱, 핸드볼 등 9개 단체가 입주해 있다. 이들은 회계 업무에 필요한 OTP와 공동인증서, 법인카드 등을 반출하지 못해 급여 지급과 각종 행정 업무에도 차질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br><br>체육회는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학생 선수와 직원을 위협하거나 욕설을 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유 회장은 “체육회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선수와 지도자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br><br>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관련자료 이전 “선수 생존 걸린 문제” 유승민 체육회장, 개표소 봉쇄 시위에 법적대응 시사 06-15 다음 광주체육고 여자 배구부, 창단 이래 첫 전국 제패 06-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