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 출신 노장들 무주서 '경락품새' 전파… "노인 수련 대중화 초석 마련" 작성일 06-15 7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경락품새 세미나 및 지도자 교육' 무주 태권도원서<br>-육사 태권 시범단 출신 화랑 시니어 태권도팀 초청, '경락품세 수련회 가져<br>-전북 지역 내 6-70대 고령층의 태권도 마니아부터 베테랑 무도인 등까지<br>-노화 방지·균형 감각·근력 강화 목적 프로그램 전수... 지역 확산 대중화 초석</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6/06/15/2026061501103809371051523523bc11420226127_20260615011507326.png" alt="" /><em class="img_desc">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최재균 경락품세 지도단장이 전주시 소재 안골 노인복지관에서 시니어 태권도팀에게 경락품세 동작 수련 지도 장면. /사진=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em></span>[유정우 마니아타임즈 선임기자] <b><br>"전국에 건강하고 활기찬 실버 태권도 바람을 일으키겠습니다."<br></b><br>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WCTU)은 ‘화랑 시니어 태권도팀’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경락품새 세미나 및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br><br>시니어 세대의 신체 균형과 건강 관리를 목표로 한 경락품새 수련회 성격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상기 WCTU 총재(영산대 동양무예학과 석좌교수)가 지난 3월 출간한 '태권, 道를 만나다' 공동 저자인 김종업 기(氣) 박사, 권경식 경락품새연구소장 등이 교육을 맡았다.<br><br>핵심 프로그램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경락품새다. 전통 태권도 동작에 한의학의 경락 이론을 접목한 수련법이다. 연맹 측은 초고령사회에 맞춰 노년층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br><br>경락품새는 시니어 세대의 노화 방지, 균형 감각 유지, 유연성 향상, 근력과 심폐 기능 강화 등을 목표로 한다. 건강 효과는 개인의 신체 상태와 수련 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향후 체계적인 지도 과정과 안전 기준 마련 등도 준비중이다. <br><br>또 수련회에는 육군사관학교 출신 퇴역 장교들이 중심이 된 화랑 시니어 태권도팀도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군 복무 시절 태권도 시범단에서 활동했거나 시범단을 지도했던 60대 후반부터 70대 초반의 베테랑 무도인들로 구성됐다.<br><br>군 태권도와 무도 현장에서 활동했던 이들은 은퇴 이후에도 태권도를 사회적 활동과 건강 프로그램으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향후 시니어 태권도 보급 활동의 중심 역할과 경락품새 연구도 맡을 계획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5/2026/06/15/2026061501121409643051523523bc11420226127_20260615011507419.png" alt="" /><em class="img_desc">시니어 경락품세 수련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제공.</em></span><br>화랑 시니어 태권도팀 관계자는 “평생을 바쳐온 군 복무 중 습득한 태권도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락품새 수련회를 시작으로 전국에 건강하고 활기찬 실버 태권도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br><br>연맹 측은 경락품새 지도자 수련과정을 체계화할 방침이다. 전문 지도자를 양성한 뒤 전국 노인복지관과 시니어 복지센터에 경락품새 프로그램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br><br>연맹은 시니어 태권도 활성화가 초고령사회에서 두 가지 과제와 연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하나는 노년층의 선제적 건강 관리다.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유도해 의료비 부담 완화와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다.<br><br>또 다른 과제는 태권도장 경영 환경 변화다. 학령인구 감소로 일선 태권도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은 새로운 수련층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br>이는 기존 어린이 중심으로 운영돼 온 태권도장의 활동 범위를 성인과 노년층까지 넓히는 방안으로, 화랑 시니어 태권도팀의 행보는 퇴역 장교 무도인들이 자신의 경험을 사회에 돌려주는 실천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br><br>군 태권도 현장에서 쌓은 역량을 노년 건강, 지역 복지, 태권도 교육의 새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경락품새 지도자 교육이 실제 현장 보급으로 이어질 경우, 시니어 태권도는 고령화 시대의 생활체육 모델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자료 이전 "넘어지며 안장과 충돌→내장 파열 의심" 리듬체조 대신 자전거 선택한 日 스타, 끝내 우승..."너무 기쁘다" 06-15 다음 FITI시험연구원, '소재부터 배터리 팩까지'…미래 모빌리티 신뢰성 혁신 이끈다 06-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