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판에 ‘김무호 시대’ 열렸다 작성일 06-14 5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보은단오장사씨름 한라급 우승<br>19연승·4개 대회 연속 장사 등<br>완벽한 씨름꾼 “천하장사 도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32/2026/06/14/0003451908_001_20260614202016551.jpg" alt="" /><em class="img_desc">한라장사 나가신다 김무호가 지난 13일 충 북 보은군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대회 한라급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송영천을 꺾은 뒤 황소트로피를 들고 꽃가마에 올라 웃고 있다. 대한씨름협회 제공</em></span><br>19연승, 시즌 4개 대회 연속 장사, 커리어 4대 민속대회(설날·단오·추석·천하장사) 우승까지. 적수가 없다.<br><br> 춘추전국시대로 불리는 한라급(105㎏ 이하)에서 2003년생 김무호(23·울주군청)의 시대가 열렸다.<br><br>김무호는 지난 13일 충북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6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 한라급 결정전(5판3승제)에서 송영천(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꺾고 우승했다.<br><br>김무호는 올해 출전한 4개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추석장사와 천하장사를 시작으로 올해 설날대회, 단양대회, 평창오대산대회,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까지 6개 대회 연속 한라장사를 차지한 것이다. 세 시즌 연속 장사 타이틀 3개 이상을 수집하며 통산 황소 트로피는 13개로 늘었다.<br><br>2026시즌 승률은 100%다. 시즌 연승 기록도 19경기로 늘렸다. 씨름 공식 기록 데이터화가 완료된 2019년 이후 최고 시즌 승률 기록은 지난해 노범수(울주군청)의 93.33%(14승1패)다. 김무호는 단 두 판만 내주며 이 기록을 뛰어넘을 기세다. 김무호는 “보시다시피 경기력도 좋고 모든 게 잘 풀리고 있다”며 “남은 대회도 다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br><br>김무호의 상승세는 2024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됐다. 삼척대회와 추석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슬럼프를 벗어났다. 이후 멘털 변화와 체력 향상이 더해졌다. 그는 “결과에 집착하지 않으니 오히려 결과가 따라왔다”며 “힘을 키우기 위해 벌크업을 했고 시합 체중도 3~4㎏ 늘렸다. 모래판에서 상대를 마주하면 내가 더 세다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대진 울주군청 감독은 “고교 시절에는 불안과 강박이 있었지만 멘털 트레이닝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며 “지금은 경기력과 멘털, 체력 모두 최고 수준이다. 앞으로 3~4년은 김무호의 시대가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br><br>지난해 천하장사대회 8강에서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1-2로 패했던 김무호는 올해 천하장사 도전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무호는 “한라급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천하장사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연습 때 백두급 선수들과 붙어도 밀리지 않는다”며 “김민재와 결승에서 만나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자신했다. 관련자료 이전 김민솔, '최고 권위 메이저' 한국여자오픈 우승 06-14 다음 백악관, 옥타곤 된다…페레이라, UFC 新 도전 '3체급 정복' 06-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