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양대기청 “엘니뇨 발생” 선언…‘슈퍼’할 확률은 63% 작성일 06-14 5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U2AiBB3s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92bde34f28b484c6aae9e926309f841da0271ac26cf1b8c348d7a099765d68" dmcf-pid="quVcnbb0I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구 기온을 높이고 각종 기후 재난을 야기하는 요인인 엘니뇨가 발생됐다. 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4/hani/20260614135637130xoag.jpg" data-org-width="970" dmcf-mid="ujr3GkkLm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hani/20260614135637130xoa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구 기온을 높이고 각종 기후 재난을 야기하는 요인인 엘니뇨가 발생됐다.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4f3ac3c2c76d68f77112b3342f5fd92edae3ce63e0c97328855a6dd4d90e97c" dmcf-pid="B7fkLKKpr8" dmcf-ptype="general"> 전지구 평균 기온을 끌어올리는 현상인 ‘엘니뇨’의 발생이 선언됐다. 우리나라 기상청을 포함한 전세계 여러 기상기관은 올여름 엘니뇨가 발생해 겨울에 정점에 달할 거라 예측해왔다.</p> <p contents-hash="6a16f0aac9314dc5c3b6b4fa0ca34b340cf1e776c29b289a9e8884e9d2ec3336" dmcf-pid="bz4Eo99Uw4" dmcf-ptype="general">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열대 태평양에서 엘니뇨가 발생했다”고 밝히고 ‘엘니뇨 주의보’를 발령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태평양에서 동쪽의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지는 현상으로, ‘엘니뇨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될 때 선언된다. 엘니뇨는 적도 태평양과 동서 방향 기류 이동인 ‘워커 순환’의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일어나는 ‘엘니뇨 남방진동’(ENSO) 현상의 일부로,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상현상을 강화하고 전지구 기온을 전체적으로 끌어올리는 성향이 있다.</p> <p contents-hash="72e5b8b5906c2d6776de31554a554530fb8a327d30c62adc13eb20e4cfc6fd77" dmcf-pid="Kq8Dg22usf" dmcf-ptype="general">특히 미 해양대기청은 이번 엘니뇨가 “올가을 ‘보통’ 또는 ‘강함’ 단계로 강화될 것이며, ‘매우 강함’으로 강화될 확률은 63%”라고 밝혔다. ‘매우 강함’은 엘니뇨 감시구역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을 때를 가리키며, 매체 등에서는 공식적 용어는 아니지만 이처럼 강력한 엘니뇨를 ‘슈퍼 엘니뇨’라고 부르고 있다. 최근 1982~1983년, 1997~1998년, 2015~2016년, 2023~2024년에 강력한 엘니뇨가 발생했는데, 이때마다 전지구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우, 폭염 등의 재해가 일어났다.</p> <p contents-hash="f3301c8fed2ccf92cbee8c500096ac9dfeca6ba9dfcf7cdd292b7eaa456fa51f" dmcf-pid="9B6waVV7rV" dmcf-ptype="general">엘니뇨는 여름에 발생해 그해 겨울에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미국의 경우, 엘니뇨 현상이 발생하는 겨울에는 남부 지역에서 폭풍우가 더 자주 발생할 가능성이 크고 북부 지역에는 건조하고 따뜻한 기후를 초래한다고 미 해양대기청은 밝혔다. 겨울에 정점에 이르기 때문에, 전지구적으로는 그 이듬해 기온 상승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이 내년(2027년) 기온이 ‘역대급’으로 오를 수 있다고 내다보는 이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c12a14b37b257dfbcb1ea4a5ef1c072f3668efc798a22334e00e9623f412f5" dmcf-pid="2bPrNffzs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6년 1월1일부터 6월8일까지 열대 태평양 해역의 평균 해수면 온도 편차 변화를 보여주는 그림. 미 해양대기청 누리집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6/14/hani/20260614135638384cepw.jpg" data-org-width="970" dmcf-mid="7geCEQQ9O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hani/20260614135638384cep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6년 1월1일부터 6월8일까지 열대 태평양 해역의 평균 해수면 온도 편차 변화를 보여주는 그림. 미 해양대기청 누리집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3dfbca5a835082269c68effdeac5d7cae6e3b2893f4db9ca6947d0bedbfc44" dmcf-pid="V9xsA88Bw9" dmcf-ptype="general"> 엘니뇨가 우리나라 기후에 주는 영향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학계나 기상당국에선 대체로 직접적 상관관계는 적다고 보는 편이다. 다만 엘니뇨는 전지구적 차원에서 기온 상승 등 여러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후 역시 관계가 없을 순 없다. 지난달 예상욱 이화여대 교수(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는 언론인 대상의 강좌에서 “전지구 평균 온도가 상승한다는 것은 그만큼 전지구적으로 에너지 레벨이 올라간다는 뜻”이라며 “그러면 대기, 빙권, 해양, 식생, 육지 등 여러 기후요소에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고 짚은 바 있다. 강력한 엘니뇨 발생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나라 기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20115b8fd593be2f39749b5b5e4687e67d4470918d3e9631c5853170f7795ac0" dmcf-pid="f2MOc66brK" dmcf-ptype="general">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은 “(엘니뇨가 발생하는) 당해 겨울철은 전국적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포근한 겨울이 지속되며 남쪽으로부터 습한 공기가 유입되어 강수량이 많이 증가한다. 디음해 여름철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서쪽으로 처지면서 정체전선이 활성화돼 남부지방 중심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12cf8acaf8a6bf081ae10db2c38400ae34d2019436c4d9c0550c7a50033ca84" dmcf-pid="4VRIkPPKEb" dmcf-ptype="general">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데스크가 만났습니다] 홍원화 연구재단 이사장 “R&D 방향 제시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 06-14 다음 85개국 탁구인들의 축제…강릉세계마스터즈 성황리 폐막 06-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