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빼고' 韓 여자단식 전원 탈락…中 천위페이 완파했던 김가은, 싱가포르 오픈 1R 패배→태국 간판 초추웡에 0-2 힘 못 썼다 작성일 05-27 3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7/0002015836_001_20260527181010071.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이달 초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세계여자단체선수권대회(우버컵)에서 중국의 배드민턴 스타 천위페이(세계랭킹 4위)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김가은(삼성생명·세계랭킹 15위)이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첫 경기에서 패하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br><br>김가은의 상대 역시 태국의 배드민턴 간판이자 세계랭킹 8위인 폰파위 초추웡이었지만, 이번 경기 직전까지 김가은이 상대전적에서 5승2패로 강세를 유지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패배다.<br><br>김가은은 27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칼랑의 싱가포르체육관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2026 싱가포르 오픈 32강에서 초추웡에게 게임스코어 0-2(9-21 21-23)로 패해 대회에서 탈락했다.<br><br>1게임 초반은 접전이었으나, 중반부터는 경기가 초추웡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br><br>김가은은 8-9에서 초추웡에게 연달아 11점을 내주며 크게 휘청였다. 초추웡은 코트 앞쪽에서부터 김가은을 압박하다 셔틀콕을 반대 방향으로 보내는 영리한 플레이로 김가은을 흔들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7/0002015836_002_20260527181010121.jpg" alt="" /></span><br><br>이미 인터벌(휴식시간)부터 패색이 짙었던 김가은은 1게임을 내주기로 마음을 먹은 듯했다. 1게임은 이변 없이 초추웡이 챙겼다.<br><br>2게임 역시 초반부터 팽팽하게 흘러갔다. 김가은과 초추웡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동점을 유지했다.<br><br>김가은은 10-10 상황에서 4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초추웡이 이내 3연속 득점으로 따라붙으면서 쉽지 않은 경기가 이어졌다. 김가은이 도망가도 초추웡이 금세 따라가는 양상이 계속됐다.<br><br>1게임과 달리 김가은이 20-18로 먼저 매치포인트를 달성했지만, 초추웡이 기어코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점수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br><br>21-22에서 김가은이 높게 쳐낸 셔틀콕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서 결국 2게임도 초추웡에게 돌아갔다.<br><br>초추웡을 상대로 첫 패배를 당한 김가은은 1게임에 대한 아쉬움을 지우지 못한 채 짐을 싸게 됐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6/05/27/0002015836_003_20260527181010162.jpg" alt="" /></span><br><br>김가은으로서는 무엇보다 난적 천위페이를 잡아내며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우버컵에서의 흐름을 싱가포르 오픈에서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울 법하다.<br><br>우버컵 당시 세계랭킹 17위였던 김가은은 왕즈이(세계랭킹 2위)와 함께 중국이 꺼낸 비장의 카드였던 천위페이(당시 3위)를 2-0으로 완파하며 한국에 4년 만에 우승컵을 안긴 일등공신이 됐다.<br><br>김가은에게 그야말로 '충격패'를 당한 천위페이는 한동안 후유증을 겪기도 했다.<br><br>천위페이는 이달 중순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BWF 월드투어 태국 오픈(슈퍼 500) 여자단식 결승에서 패한 뒤 인터뷰에서 "우버컵 결승에서 패해 인내심과 투지를 잃어버렸다"며 김가은과의 경기에서 패한 것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br><br>한편,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 5개 종목 중 여자단식에 가장 많은 3명이 출전했으나 1라운드에서 2명이 탈락하면서 세계 1위 안세영 혼자 남게 됐다.<br><br>26일 열린 여자단식 1회전에서 안세영이 심유진(세계 31위)이 맞붙어 2-0으로 이겼기 때문이다. 한국 선수끼리 첫 판 대결하는 불운 속에, 김가은도 탈락하면서 안세영이 16강부터 홀로 싸우게 됐다.<br><br>사진=연합뉴스 / 배드민턴 포토 관련자료 이전 [fn이사람] "스포츠는 함께 봐야 제맛… 즐길공간 여니 팬들 몰렸죠" 05-27 다음 대박! '스턴건' 김동현 제자, '진격의 거인' 새로운 한국인 UFC 선수 탄생하나...송영재, 임관우, ROAD TO UFC 시즌5 출격 05-27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