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심사 240일로 단축? 부처간 칸막이부터 없애주세요” 작성일 05-27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공급자 편의’ 행정에 멍드는 K바이오<br>문정바이오CEO포럼서 우려 쏟아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3Foq4u5v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19852747a726bc64759396f09ee5590a75fcdf6f60f7cf28712cfa8338aa05" dmcf-pid="f03gB871T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영옥 K-바이오전략연구원장(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이 27일 서울 송파구 한스바이오메드 본사에서 열린 문정바이오최고경영자(CEO) 포럼에 발제자로 나서 정부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고재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180302928btzh.jpg" data-org-width="700" dmcf-mid="6qrBSXCEW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180302928btz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영옥 K-바이오전략연구원장(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이 27일 서울 송파구 한스바이오메드 본사에서 열린 문정바이오최고경영자(CEO) 포럼에 발제자로 나서 정부 정책 변화를 촉구했다. <고재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0a86fe433c98d8a83be9ae8c343510e9dace7debca0f6a0fd6eb455a64b0f71e" dmcf-pid="4p0ab6ztSg" dmcf-ptype="general"> 국내 바이오 산업이 긴 침체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자생적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 중심의 공급자 마인드를 버리고 철저히 ‘수요자(시장) 중심’으로 체질을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가 규제 완화와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외치고 있지만, 부처 간 칸막이와 정교하지 못한 제도 운용이 되레 혁신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주장이다. </div> <p contents-hash="7869de597059cd524c203fe44ca691f41dc190c233dffbf95a5ffdd5d67a5ddb" dmcf-pid="8UpNKPqFSo" dmcf-ptype="general">김영옥 K-바이오전략연구원장(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은 27일 서울 송파구 한스바이오메드 본사에서 열린 문정바이오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미국이었기에 신속한 개발이 가능했던 것”이라며 “한국은 인프라를 떠나 정책·제도적 측면에서 대전환이 일어나기 어려운 구조”라고 꼬집었다.</p> <p contents-hash="d61f3b40b485f436f932f23b01baeb690784561c75022a24a4eda8331040861b" dmcf-pid="6uUj9QB3SL" dmcf-ptype="general">김 원장은 “예산 편성 및 심의, 관계부처 간 조율 등 정책 단계에서만 전체 소요 시간의 75%를 잡아먹는다”며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등 협의체는 많지만 조율이 쉽지 않아 바이오벤처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전에 이미 힘이 다 빠지는 형국”이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59ebb8f82db6d2c18641472e7f81fbedecf23e829a1affa1079a525ce1e5901f" dmcf-pid="P7uA2xb0hn" dmcf-ptype="general">지역자치단체마다 난립한 ‘바이오 클러스터’는 대표적인 공급자 중심의 정책으로 꼽혔다. 현재 전국 지자체들은 너도나도 바이오 특화를 외치며 무분별하게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실제로 경북 안동의 한 바이오 산단은 조성 후 수년이 지나도록 입주율이 10~20%대 겉돌고 있음에도 바로 인근에 또 다른 국가산단이 중복 추진되는 실정이다.</p> <p contents-hash="d5d056180382924e7c233d70635d07af16865640f715d370c38c60891cd0216c" dmcf-pid="QOsKT5lwli" dmcf-ptype="general">김 원장은 “단기 과제나 외형 확장에만 예산이 쪼개어 쓰이면서, 정작 벤처들이 가장 목말라하는 ‘제품화·상업화 뒷단 연구’를 지원할 예산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건물만 지어놓으면 기업이 올 것으로 착각하는 공급자식 포지티브 규제와 예산 배정 방식부터 뜯어고쳐야 한다”고 지적했다.</p> <div contents-hash="22e3cd5bfe543728e09787dc71db63fb55751c60afb80fc62a1ba95968ccfce0" dmcf-pid="xIO9y1SrSJ" dmcf-ptype="general"> <div> <strong>벤처들은 ‘자생적 체질 개선’에 사활<br>가치 스스로 증명하는 회사가 생존</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d2df47e0f1cde1520c9f96195661e39388b493d01b8dae63fb6fb6f25387f8" dmcf-pid="yV2sxL6b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7일 열린 문정바이오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고재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180304273qbjv.jpg" data-org-width="700" dmcf-mid="FsgtDhcn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180304273qbj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7일 열린 문정바이오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 참가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고재원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90c0c78150db0910cfa8dfcdab1fd66cf4f128ce107504b177a0049824ae617" dmcf-pid="WfVOMoPKCe" dmcf-ptype="general"> 전날 식약처는 ‘의료제품 허가·심사 혁신 방안’을 마련해 신약 허가 심사 기간 240일 이내로 단축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김 원장은 이와 관련 질적인 접근도 주문했다. 그는 “단순히 심사원 숫자를 늘리는 산술적 비교보다 인력을 어떻게 운용하고 심사 방식을 어떻게 혁신할지가 더 중요하다”며 “초기 연구개발 단계부터 규제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는 끊임없는 대화 체계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div> <p contents-hash="d54dae37f8f49266eca50a838ecd8fff2e60c11407ca442f487c93caa3b07443" dmcf-pid="Y4fIRgQ9vR" dmcf-ptype="general">이 같은 정부 정책의 병목과 규제 장벽 속에서, 최근 K-바이오 기업들은 정부 의존을 버리고 철저히 시장 논리에 맞춰 살아남기 위한 ‘자생적 체질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자금이 인공지능(AI) 분야로 쏠리는 혹한기 속에서, 기업 스스로 생존 체력을 기르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다.</p> <p contents-hash="cf668b98fcb7be871e1218a9e2c7456a79f217ac4ca7e6b9aa41d2764cb496e5" dmcf-pid="G84Ceax2vM" dmcf-ptype="general">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태규 스케일업파트너스 대표는 “바이오 거품이 꺼진 후 2~3년째 침체기가 길어지면서 대형 벤처캐피털(VC)들은 확실한 ‘유량 딜’에만 자금을 집행하는 극심한 양극화가 벌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응해 최근 살아남는 벤처들은 막연한 기술적 기대감이 아닌, ‘엔드유저(최종 소비자)’ 관점에서 철저히 수익성을 입증하는 쪽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cd8055cfc44f86532780c61ae754b5474d6e2fbbd34be3225956a9993af0c73c" dmcf-pid="H68hdNMVWx"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자생적 돌파구를 찾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창업 후 3년’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바이오벤처가 생존하려면 창업 3년 미만에 BD(사업개발) 전문가와 손잡고 사업화 PoC(개념검증)를 완성해야 한다”며 “원천 특허 확보, 연속 파이프라인 구축, 로열티 매출 확대 등으로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5e72996be77a429f3f8a2665f14a47d2d17ce97bffaf373403c83a3b5ce9996" dmcf-pid="XP6lJjRfC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태규 스케일업파트너스 대표는 27일 문정바이오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 ‘창업 후 3년’ 안에 자생적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재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180305604djsv.jpg" data-org-width="700" dmcf-mid="2VaFwlkLC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7/mk/20260527180305604djs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태규 스케일업파트너스 대표는 27일 문정바이오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 ‘창업 후 3년’ 안에 자생적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재원 기자>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전자 6억 성과급? 전액 주식으로…'직원→주주' 효과 노린다 05-27 다음 “韓, 실험실 로봇만으론 한계…‘현장 데이터’ 쌓아야 中 추격” [서울포럼 2026] 05-27 댓글 0 등록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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