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發 JX … 지금 유망직업 의미없다" 작성일 05-24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최순원 MIT 물리학과 교수<br>인공지능 넘어설 양자컴 시대<br>늦어도 삼십년내 상용화 전망<br>현 상황서 미래 예측은 불필요<br>수학 물리학 기초 학문 키워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17hL1SrW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fd417d80b92599e8107fce088abbba4ca85db3ad05eda1f9d2f41b87e6d94ec" dmcf-pid="UtzlotvmS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순원 MIT 물리학과 교수가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양자컴퓨터 시대가 대중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4/mk/20260524170606828talh.jpg" data-org-width="1000" dmcf-mid="0pBva3yO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mk/20260524170606828tal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순원 MIT 물리학과 교수가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양자컴퓨터 시대가 대중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ba207da72cc717a8fbf6c0256a6611733a502e063b7284868832c83cf54111" dmcf-pid="uFqSgFTsl6" dmcf-ptype="general">"양자컴퓨터 시대가 오면 지금 세상은 인공지능(AI) 혁명보다 훨씬 크게 바뀔 것이다. 미래에 유망할 것 같은 공부와 직업을 섣불리 예측하고 선택하는 것은 무의미하다."</p> <p contents-hash="f6b74743b0efa32e8895bca8018f8f05798468e7496b3133be30b2610580f195" dmcf-pid="7ZUIiZhDv8" dmcf-ptype="general">'노벨상에 가장 가까운 한국 과학자'로 꼽히는 최순원 매사추세츠공과대(MIT) 물리학과 교수(39)가 한국의 정부와 학부모를 향해 던진 일침이다. 최 교수는 지난 23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대중 강연과 이후 진행된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양자컴퓨터가 가져올 초거대 기술 혁명과 한국의 과학 인재 정책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기초과학연구원(IBS) 양자나노과학연구단과 고려대가 함께 주최했다.</p> <p contents-hash="c8e2982f128711e0c67fb546523f831581e80ff83dcf3646de421253207a6765" dmcf-pid="z5uCn5lwv4"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박사과정 시절 양자컴퓨터를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돌파구인 '시간 결정'을 처음 발견한 양자정보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이론물리학자임에도 응용과 기술 분야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만 20편에 가깝다.</p> <p contents-hash="7113be441af26bf01e0536b4efeb5e8f86b711bfae1f82237672c014121b19ce" dmcf-pid="q17hL1SrWf" dmcf-ptype="general">그는 "로켓이 엔진, 소재, 제어계 등을 따로 만들 때는 고도 1㎞도 오르지 못하지만 다 만들어져서 조립을 마치면 달까지도 가지 않나"라며 "양자컴퓨터 역시 현재는 각 부품이 따로 만들어지고 있는 단계지만 머지않아 조립이 되고 나면 엄청난 결과물을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아무리 늦어도 30년 안에는 양자컴퓨터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cfa8748909a3c84c5f22b18d599b6b4b19f8a1afad39ec14ac56ba762ac1e8cb" dmcf-pid="BtzlotvmTV" dmcf-ptype="general">양자컴퓨터는 지금의 AI 혁명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킬 기술이다. 최 교수는 "자연현상의 근간에는 양자역학이 있어서 고전 컴퓨터 기반의 AI로는 자연을 완전히 시뮬레이션하지 못한다"며 "양자컴퓨터가 나오면 지금의 한계를 극복해 완벽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진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f2131301caa887dc8ad4d19b2bd737cce606e7ac050aa23d9f89b16bfeec1e79" dmcf-pid="bFqSgFTsS2" dmcf-ptype="general">그는 한국의 어른들, 특히 정부와 학부모들이 미래를 너무 성급하게 예측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 교수는 정부의 과학기술 인력 정책에 대해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자꾸 예측하려 한다"며 비판적으로 평가했다.</p> <p contents-hash="57bcaabcb8b75f2e8219bbd5511773146b49825c2e31b09492d1112daf904ca3" dmcf-pid="K3Bva3yOC9" dmcf-ptype="general">정부가 AI대학이나 양자대학원을 만들고 있지만, 어차피 기술 흐름에 뒤처진다는 지적이다. 그는 "MIT에서도 특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대학이 좇아갈 수 없다는 결론에 다다랐다"며 "수학, 물리학, 전산학 같은 기본 학문을 제대로 배우는 게 필요하다"고 했다.</p> <p contents-hash="5abca9d7dbb481e5941b3f718d26e53606c4e858ad127d242aed944691150de1" dmcf-pid="90bTN0WITK" dmcf-ptype="general">정부가 인력 확보에 절실하다면 과학기술 인력 시장을 확실하게 개방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자체 인력을 양성한다는 건 미국에서도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해외 인재를 유치하는 게 우선 목표가 돼야 한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caf2f37eeeafc17e168c4cac6c3196b154ecfc864b8bc97655a216c908ce7ac2" dmcf-pid="2pKyjpYClb"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국내 학부모들을 향해서도 "섣불리 미래를 예측해 아이들의 진로를 정하려 하지 말고, 최대한 아이들과 많이 이야기를 나누라"고 조언했다. 지금 유망해 보이는 직업을 좇아가는 건 의미가 없고, 재밌는 분야를 찾아가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는 인터뷰 내내 "쫓기는 삶보다 쫓아가는 삶이 의미 있다" "최대한 꿈을 키워야 살아남을 수 있다" 같은 말을 거듭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3be82a43fdbae9094fb1e042f700ef3a2fd07f97e343c4f58dc00e9dbe5331b" dmcf-pid="VU9WAUGhWB" dmcf-ptype="general">최 교수는 "미래에 전문가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다. AI와 양자컴퓨터가 합쳐져 더 많은 일을 대체할 수 있게 돼도 결국 최종 판단은 인간의 몫이기 때문이다. 단,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여야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p> <p contents-hash="40864141c586134a12aea4cd00e4fc517b2f2a021974f0d76905b204ea5c5490" dmcf-pid="fncf5n8BWq" dmcf-ptype="general">최 교수가 물리학이라는 적성을 찾은 것 역시 어릴 적 아버지와의 대화 덕분이다. 그는 "초·중학생 시절, 주말 아침마다 3~4시간씩 아버지와 세상 모든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는데, 언제부턴가 내가 물리학에 대해 많이 말하고 있다는 걸 스스로 알게 됐다"고 회고했다. </p> <p contents-hash="76f6da43f586bfd0e8494092b438abd1266c0c1c634d77d710ca7e02e153c068" dmcf-pid="4Lk41L6bvz" dmcf-ptype="general">[최원석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선화, 박해준에 적극 관심…솔직과 담담 오가는 열연에 호평(‘모자무싸’) 05-24 다음 ‘일베 폐쇄’ 공론화 한 이 대통령…온라인 조롱·혐오, 막을 수 있나 05-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