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점프 경쟁에 치우친 피겨…ISU, 새 시즌 채점 제도 손질 작성일 05-24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고난도 점프 시도보다 클린 연기에 유리하도록 제도 개선</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5/24/NISI20260214_0021169333_web_20260214064123_20260524142218758.jpg" alt="" /><em class="img_desc">[밀라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3일 (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 차준환 선수가 연기를 하고 있다. 2026.02.14. park7691@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2026~2027시즌을 앞두고 피겨스케이팅 채점 기준을 손질했다. <br><br>ISU는 최근 차기 시즌부터 적용할 새로운 피겨 채점 제도를 공개했다. 점프 실수에 대한 감점을 강화하고, 비점프 요소 평가 기준을 한층 세분화했다. <br><br>선수들이 고난도 점프를 무리하게 시도하기보다 연기의 완성도를 높이고, 예술성에 더욱 중점을 두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다. <br><br>점프 실수에 대한 채점 기준이 변화한 것이 가장 주목할 부분이다. <br><br>ISU는 점프 요소를 수행하다 넘어지는 것, 두 발 착지, 스텝 아웃, 잘못된 에지 사용, 불안정한 도약, 회전수 부족 등 감점 요소가 나왔을 때 부여할 수 있는 수행점수(GOE)의 상한선을 뒀다. <br><br>지난 시즌까지는 점프 기술에 실수가 나와도 기술 자체의 난도가 높고 실수의 정도가 크지 않으면 심판 재량으로 높은 GOE를 부여할 수 있었다. <br><br>그러나 새 시즌부터는 실수에 대한 평가가 한층 엄격해지고, 감점 폭도 커진다. <br><br>무리하게 고난도 점프를 시도하는 것보다 비교적 낮은 난도의 점프를 완벽하게 뛰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br><br>비점프 요소의 채점 기준도 한층 명확히 했다. <br><br>ISU는 스핀에서 최고 난도인 레벨4를 받기 위한 요소에 윈드밀을 추가했다. <br><br>윈드밀은 몸을 앞으로 숙인 상태에서 한 발을 크게 회전시키는 동작으로, 레벨4를 받기 위해서는 다리 각도를 135도 이상 벌린 자세로 3회 연속 회전해야 한다. <br><br>또 안무적 표현에 초점을 맞추는 코레오그래픽 요소도 도입했다. 해당 요소는 레벨 판정 없이 심판의 GOE만으로 평가한다. <br><br>최근 몇 년 동안 피겨가 고난도 점프 시도에 치우친다는 지적이 적잖았다. 선수들이 예술성에 신경쓰기보다 점프 기술에만 집중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br><br>피겨에서 최근 뛰어난 표현력을 선보이더라도 4회전 점프를 뛰지 못하면 입상권에 들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다. <br><br>최근 세계 최초로 4회전 반을 도는 쿼드러플 악셀을 성공한 일리야 말리닌(미국)이 5회전 점프에 도전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br><br>ISU는 예술이 결합된 피겨 종목의 특징을 살리고 선수들의 부상 위험을 줄이고자 채점 기준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br><br> 관련자료 이전 ‘소라’로 만들려던 AI 영화, 멈췄다..칸 기대작 ‘크리터즈’ 상영 불발 05-24 다음 음소거, 신나지 못하는 운동장의 아이들[스포츠리터치] 05-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