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 에이스 품기 위해 선수 2명 팔았다… 필라델피아 홀린 박찬민, 18억에 입단 확정! 작성일 05-24 1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KBO 1라운드 0순위 유망주의 태평양 횡단, 요동치는 신인 드래프트 판도<br>국제 아마추어 계약금 한도까지 쥐어짜 낸 필리스 프런트의 이례적 결단과 집념<br>150km/h 강속구와 191cm의 완벽한 하드웨어, 완성형 성적 너머의 무한한 잠재력</strong>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5/24/0005525583_001_20260524092512733.jpg" alt="" /><em class="img_desc">(출처=연합뉴스)</em></span> <br>[파이낸셜뉴스] 올해 고교야구판을 흔들 초대형 변수가 마침내 수면 위로 떠올랐다. KBO 구단 스카우트들의 표적 1순위였던 광주제일고의 191cm 우완 에이스 박찬민이 정든 한국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로 직행한다. <br> <br>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은 한국 출신 유망주 박찬민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영입전의 최종 승자가 되었음을 알렸다. <br> <br>이 계약이 단순히 유망주의 해외 진출을 넘어 야구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유는 그 규모와 과정에 있다. 필라델피아 인사이더에 따르면 박찬민이 거머쥔 계약금은 무려 120만 5천 달러로, 우리 돈 약 18억 3천만 원에 달하는 거액이다. <br> <br>이는 올해 필라델피아 유니폼을 입은 국제 아마추어 선수 중 400만 달러를 받은 베네수엘라 출신 외야수 프란시스코 렌테리아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대우다. <br> <br>여기서 우리가 가장 주목해야 할 대목은 박찬민을 향한 필라델피아 구단의 맹렬한 구애와 절박함이다. <br> <br>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철저하게 정해진 국제 아마추어 계약금 한도 내에서만 해외 유망주를 영입할 수 있다. 이미 렌테리아에게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어 지갑이 얇아졌던 필라델피아는 박찬민이라는 대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지난달 마이너리그 선수 2명을 타 구단으로 트레이드하는 강수까지 두었다. <br> <br>당장의 마이너리그 뎁스 출혈을 감수하면서까지 국제 계약금 슬롯 머니를 확보했다는 것은 현지 스카우트 진이 이 17세 소년의 잠재력을 얼마나 높게 평가했는지 여실히 증명하는 대목이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4/2026/05/24/0005525583_002_20260524092512817.jpg" alt="" /><em class="img_desc">(출처=연합뉴스)</em></span> <br>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마음을 훔친 박찬민의 진짜 무기는 단연 압도적인 하드웨어와 끝을 알 수 없는 성장 잠재력이다. 신장 191cm라는 탈고교급 피지컬은 마운드 위에서 타자를 짓누르는 듯한 엄청난 위압감을 선사한다. <br> <br>여기에 최고 구속 150km를 가볍게 넘나드는 묵직한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와 커브, 그리고 스플리터까지 다양한 구종을 수준급으로 구사한다. 올해 고교야구 무대 등 12경기에 등판해 거둔 6승 무패 평균자책점 1.37의 성적표는 그가 단순히 공만 빠른 투수가 아니라 경기 운영 능력까지 갖춘 에이스임을 말해준다. <br> <br>하지만 현장 스카우트들은 현재의 성적보다 앞으로 보여줄 무한한 미래의 천장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191cm의 거대한 골격에 프로의 체계적인 근력 운동이 더해진다면 150km 중후반대의 강속구를 뿌리는 선발 투수로 진화할 것이라는 확신이 깔려 있는 것이다. <br> <br>올해 고교야구 졸업 예정자 가운데 미국 구단과 정식으로 계약서에 도장을 찍은 선수는 박찬민이 처음이다. <br> <br>당장 KBO 신인 드래프트 판도에는 비상이 걸렸다. 1라운드 최상위권 지명이 확실시되던 초대형 투수가 빠져나가면서 국내 구단들의 드래프트 전략도 전면적인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br> <br>마이너리그 선수들까지 팔아치우며 18억 원이라는 거액의 베팅을 던진 필라델피아의 집념이 어떤 결실을 볼지, 광주의 에이스에서 메이저리그의 기대주로 거듭난 박찬민의 힘찬 투구에 한미 양국 야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관련자료 이전 기업 전화도 클라우드 시대…대한항공, 줌 폰 도입 확대 05-24 다음 ‘살림남’ 환희, 방송 최초 父 언급 05-2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