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호주로 1만5100km 이동하는 혹등고래 22년만에 포착 작성일 05-23 3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WiEcZhDd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513f60cd053704c2d58c4e5aaf9ed55aecc35437056bcdfd85c1fd86ba93ca" dmcf-pid="5YnDk5lwe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혹등고래는 꼬리 아래쪽 무늬가 사람 지문처럼 달라 꼬리 사진만으로도 개체를 식별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3/dongascience/20260523080117418lskw.jpg" data-org-width="680" dmcf-mid="HrpV9jRfJ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3/dongascience/20260523080117418lsk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혹등고래는 꼬리 아래쪽 무늬가 사람 지문처럼 달라 꼬리 사진만으로도 개체를 식별할 수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ac4e2ee6e223ca12d8aacfc5997255b77a551dd6b2ea8bac19e36a2012a2fb" dmcf-pid="1GLwE1SrLI" dmcf-ptype="general">22년 전 브라질에서 관측된 혹등고래 한 마리가 지난해 9월 호주 연안에서 다시 포착됐다. 약 1만5100km를 이동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록된 혹등고래 개체 이동 거리 중 가장 길며 브라질과 호주 번식 집단 간 양방향 교류가 처음 확인된 사례로 평가된다.</p> <p contents-hash="64f38af252ba3fe333aca6faf7c8e45fafac3f7581b9a3c6c1a1e50c05270947" dmcf-pid="tHorDtvmdO" dmcf-ptype="general"> 국제 해양보호단체 퍼시픽웨일재단 연구팀은 22년 만에 발견된 혹등고래의 이동 경로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로열 소사이어티 오픈 사이언스'에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p> <p contents-hash="614e4b36ffa171a47c25d8d19c1510ea890416aa5e8886c4dbf9623d9981c1df" dmcf-pid="FXgmwFTses" dmcf-ptype="general"> 연구팀의 관심을 이끈 이 고래는 2003년 혹등고래 대표 번식지인 브라질 바이아주 인근 아브롤류스 뱅크 해역에서 처음 관찰됐다. 이후 약 22년 간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지난해 9월 호주 퀸즐랜드 허비베이에서 다시 발견됐다.</p> <p contents-hash="ae8140617686053631545192628d65063717db89ede36aed2a9116b81003068c" dmcf-pid="3Zasr3yOLm" dmcf-ptype="general">두 지점 사이 직선 거리는 약 1만5100km로 혹등고래 이동 기록 역대 최장 거리다. 혹등고래 경로에 따라 더 긴 거리를 수영했을 가능성도 있다.</p> <p contents-hash="c776cd558eb1652b6b0538251e2d2643284b8e5aa17247cf6ee7f3a15721bdc6" dmcf-pid="05NOm0WIJr" dmcf-ptype="general"> 연구팀은 시민과학 플랫폼 '해피웨일'에 축적된 사진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 호주에서 관측된 고래와 22년 전 브라질에서 촬영된 고래가 동일 개체임을 확인했다. 혹등고래는 꼬리 아래쪽 무늬(플루크)가 사람 지문처럼 개체마다 달라 꼬리 사진만으로도 개체를 식별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5e68e6723b397b6d1142185761ecccfe50bf3cbaba715a9120f1a688d380c53c" dmcf-pid="p1jIspYCiw" dmcf-ptype="general"> 연구 과정에서 반대 방향으로 장거리 이동한 또다른 혹등고래도 확인됐다. 2007년 호주 허비베이에서 촬영된 개체가 2013년 같은 지역에서 다시 관측된 뒤 6년 만인 2019년 브라질 상파울루 해역에서 발견된 것이다. 두 번식지 사이 거리는 약 1만4200km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3d43c23f29821be511c693d19b0c232065ac1b1db0f7b97896eec2a739d3a7" dmcf-pid="UHorDtvmJ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동호주와 브라질 혹등고래 사이 이동 사례의 지리적 위치와 사진 기록. 호주 퀸즐랜드주 허비베이와 브라질 연안 해역 관측 위치가 표시돼 있다. Cristina Castro Ayala, 로얄 소사이어티 오픈 사이언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3/dongascience/20260523080118755kmdg.png" data-org-width="680" dmcf-mid="XLtbqoPKi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3/dongascience/20260523080118755kmd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동호주와 브라질 혹등고래 사이 이동 사례의 지리적 위치와 사진 기록. 호주 퀸즐랜드주 허비베이와 브라질 연안 해역 관측 위치가 표시돼 있다. Cristina Castro Ayala, 로얄 소사이어티 오픈 사이언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fdd3ac3f271dde9b10df711f6d316856fe86669cad58edba7a5405761eabefc" dmcf-pid="uXgmwFTsnE" dmcf-ptype="general">연구팀이 1984년~2025년 라틴 아메리카와 호주 동부 사이에서 촬영된 플루크 사진 1만9283개를 분석한 결과 장거리 번식지 간 이동은 단 두 마리에 불과했다. 전체 식별 개체의 약 0.01% 수준이다.</p> <p contents-hash="b78c38b0c2a81f53e5596e5a367d0af074101e79e62208bcc4aad46161b7ea70" dmcf-pid="7Zasr3yORk"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재관측 간격이 각각 22년과 6년에 달한다는 점을 근거로 번식 집단 간 이동이 정기적 이동 경로 변화라기보다 예외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했다.</p> <p contents-hash="b5a30072266bbc528e097fedb7b320c0459132ef731779478a236873bc791639" dmcf-pid="z5NOm0WILc" dmcf-ptype="general"> 일반적으로 호주 혹등고래는 남극 인근 먹이터에서 호주 그레이트배리어리프 주변 번식지까지 이동한 뒤 다시 돌아오는 경로를 따라 연간 약 1만km를 이동한다. 두 마리 고래가 다른 번식 집단으로 이례적인 장거리 이동을 한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p> <p contents-hash="f0a845702ac2b4a1542a1c211c74db7cbcc8ad37aac703c235111d6ccdbb24d6" dmcf-pid="q1jIspYCeA" dmcf-ptype="general"> 공동저자 스테파니 스택 호주 그리피스대 박사과정생은 "기후변화로 혹등고래의 먹이인 남극 크릴 개체수가 감소하면 향후 고래 이동 경로에 더 많은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9a0267dc395a6cc3ec6ce84f2ee0769859fed17528febb58bb8be7a947094dc7" dmcf-pid="BtACOUGhej" dmcf-ptype="general"> <참고 자료><br> doi.org/10.1098/rsos.260251</p> <p contents-hash="659812d70c9909b870ebc10cff8e92b42b31281b9dd612803013ef7f0c5dbdcf" dmcf-pid="bFchIuHldN" dmcf-ptype="general">[조가현 기자,문혜원 인턴기자 gahyun@donga.com,moon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다큐프라임’ 비만 공식 05-23 다음 AI 시대에도 검색 살아남는다…‘하이브리드 검색’ 대두 05-23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