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흔든 케냐 시골 소년…빈곤 넘어 아프리카 혁신 주목해야" 작성일 05-22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선정작 '킵켐보이' 찰스 우와그바이 감독 첫 방한<br>놀리우드 에너지에 캐나다 시스템 접목…문화적 국경 허문 '스토리' 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ATINHIk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54fb33c65a17c533a7e9094a36fa79782152757c18ef03ecb7e4e1041b77ee" dmcf-pid="GcyCjXCEX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참석차 처음 방한한 찰스 우와그바이 감독 (부산=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 등이 주최한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참석차 한국을 처음 방문한 나이지리아계 캐나다인인 찰스 우와그바이 감독이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5.22 raphael@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2/yonhap/20260522080607324ntev.jpg" data-org-width="1200" dmcf-mid="QyskdlkLG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yonhap/20260522080607324nte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참석차 처음 방한한 찰스 우와그바이 감독 (부산=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 등이 주최한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참석차 한국을 처음 방문한 나이지리아계 캐나다인인 찰스 우와그바이 감독이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5.22 raphael@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787678d0e2ccb734f763af1fe36442cb342223bba37c31e2df8cc555f586458" dmcf-pid="HkWhAZhDGt" dmcf-ptype="general">(부산=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오랫동안 아프리카는 빈곤이나 분쟁 같은 좁은 렌즈를 통해서만 세상에 비쳐왔어요. 이제 매일 대륙에서 일어나는 혁신과 창의성이라는 진짜 모습에 주목해야 합니다."</p> <p contents-hash="3520e5ec3a5b05059aa1dfeddcd8315d8940b72e9524a0a9f5540dcf1132a218" dmcf-pid="Xs5Wr0WIX1" dmcf-ptype="general">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 등이 주최한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참석차 한국을 처음 방문한 찰스 우와그바이(41) 감독은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카페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아프리카 영화의 잠재력과 진정성을 이같이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14c007dc35a724fd568e16889454349cf54d2fc39d57846a76fef9482fab4ca" dmcf-pid="ZO1YmpYCH5" dmcf-ptype="general">나이지리아 출신으로 현재 캐나다 토론토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와그바이 감독은 10년 이상 아프리카와 북미를 오가며 정체성, 가족, 인간 사이의 연결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스크린에 담아왔다.</p> <p contents-hash="016f6c1bf21f4b60e015ea53fa7c5739bcc0fca19cd71dc6f63981deffd615da" dmcf-pid="5ItGsUGhHZ" dmcf-ptype="general">그가 연출한 케냐-캐나다 합작 영화 '킵켐보이(Kipkemboi)'는 이번 영화제의 메인 선정작이다. 케냐 시골 마을의 소년이 뛰어난 수학적 재능을 이용해 세계 금융 중심지인 월스트리트(월가) 주식 시장을 뒤흔든다는 내용을 다룬다.</p> <p contents-hash="13c75ee52e2aa7428c363c4c859ef0af9e2128c730344c1cc783ef8005c563ef" dmcf-pid="1CFHOuHlYX" dmcf-ptype="general">감독은 "작품 기획의 중심에 '인간미'가 있었다"며 "태어난 곳 때문에 재능을 주목받지 못할 뻔한 소년 이야기를 통해, 위대함이 대도시나 특권층 환경에서만 나온다는 기존 서사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c35a3116a6109d09c7809727e934acf48feca561bfd27c0f2cefcbec92c273d" dmcf-pid="th3XI7XS5H" dmcf-ptype="general">그는 아프리카 전역에 기회와 접근성이 부족해 아직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유능한 젊은이들이 무수히 많다고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507e14fec42fa12d71e598c17595b2f0e17de7f8221beca0494a3503eb50bf5" dmcf-pid="Fl0ZCzZv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참석한 찰스 우와그바이 감독 (부산=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 등이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개막식에서 영화제 메인 상영작인 케냐-캐나다 합작 영화 '킵켐보이'를 연출한 찰스 우와그바이 감독(왼쪽)과 에미 제로노 킵소이 주한 케냐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5.22 raphael@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2/yonhap/20260522080607521pwvp.jpg" data-org-width="1200" dmcf-mid="xHwjMIjJG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yonhap/20260522080607521pwv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참석한 찰스 우와그바이 감독 (부산=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 등이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개막식에서 영화제 메인 상영작인 케냐-캐나다 합작 영화 '킵켐보이'를 연출한 찰스 우와그바이 감독(왼쪽)과 에미 제로노 킵소이 주한 케냐대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5.22 raphael@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604c5c2a62954f1415c22e10208f21784ae42550a8cf406c1479431979ac84f" dmcf-pid="3Sp5hq5TZY" dmcf-ptype="general">영화 속에서 그는 아프리카의 전통적인 농촌 풍경과 현대적인 월가 금융 시스템을 시각적·서사적으로 대비해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p> <p contents-hash="010d6a0fb16b50468f47c25ad57cf1467b3abb7dac2a1f270786c50df33d12f1" dmcf-pid="0vU1lB1yZW" dmcf-ptype="general">감독은 "기술과 세계화 덕분에 이제 시골 마을 소년도 과거에는 도달할 수 없다고 여겨졌던 거대한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a784687c893e73a41a3c78276de9c6402259ecf6147c9cb1fcb52459d756e1c" dmcf-pid="pMEaQsaeZy" dmcf-ptype="general">영화는 주인공의 영웅적인 면모보다는 오늘날 아프리카 청년 세대가 겪는 현실적인 고민에 주목한다. 감독은 청년들이 마주하는 사회적·가족적 기대감, 경제적 현실, 그로 인한 정서적 고립감을 세밀하게 묘사하고자 했다.</p> <p contents-hash="303a77227626a620da8df77fee745223041c5e991aa2b5512a3a476552a8153f" dmcf-pid="URDNxONdYT" dmcf-ptype="general">주인공이 낯선 공간을 가로지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려 애쓰는 과정은 감독의 개인적 삶과도 닮아있다.</p> <p contents-hash="b650010b7ffa5c8caa4f0ee373164ae430b93ec42034ba7ffaf21056acbb99be" dmcf-pid="uewjMIjJ1v" dmcf-ptype="general">나이지리아 출신인 그는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후, 2020년부터 캐나다에 정착했다. 타지에서 적응하며 겪은 정체성의 혼란과 복잡다단한 감정들은 영화 속 인물들의 여정에 그대로 투영됐다.</p> <p contents-hash="c4b570f1569f16bad743d2b24c60ed3463330c659b56d3c600a53eda5191423c" dmcf-pid="7drARCAiXS" dmcf-ptype="general">그는 "나이지리아인이라는 본질을 잃지 않으면서, 스토리텔링을 통해 아프리카인이라는 정체성을 더 넓게 확장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범아프리카 영화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부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f4b336b210365ad275394319e38ca118309192120e533f9e5098e487dec1032" dmcf-pid="zJmcehcn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메인 상영작인 케냐 영화 '킵켐보이' 장면 (부산=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 등이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개막식에서 영화제 메인 상영작인 케냐-캐나다 합작 영화 '킵켐보이'의 주요 장면이 상영되고 있다. 2026.5.22 raphael@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2/yonhap/20260522080607875qlqf.jpg" data-org-width="1200" dmcf-mid="yeKuG4u5X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yonhap/20260522080607875qlq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메인 상영작인 케냐 영화 '킵켐보이' 장면 (부산=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 등이 지난 2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개막식에서 영화제 메인 상영작인 케냐-캐나다 합작 영화 '킵켐보이'의 주요 장면이 상영되고 있다. 2026.5.22 raphael@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1e1a064c1a08e05e296b9bc1a04c9db978762a5e96b549d09725bc4d8f82cf" dmcf-pid="qiskdlkL5h" dmcf-ptype="general">그는 자기 연출 스타일을 나이지리아 영화 산업인 '놀리우드'와 캐나다의 선진 인프라가 결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두 세계의 장점이 합쳐져 자신만의 연출 스타일이 완성됐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454a92ed547a415a380d42d8719443d2b37b339f6b297b7a905b4a3308f95a1c" dmcf-pid="BnOEJSEotC" dmcf-ptype="general">감독은 "놀리우드는 한정된 자원 속에서도 강력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놀라운 에너지와 즉흥성이 특징"이라며 "캐나다는 탄탄한 제도적 구조와 기술적 자원이 장점"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93fb647f17ce17f972f21178bbbad69f673b8795a454fcc9d8f0fa38d1251803" dmcf-pid="bLIDivDgYI" dmcf-ptype="general">최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을 통해 아프리카 콘텐츠가 주목받는 현상에 대해서는 "스토리텔링의 핵심은 진정성"이라며 "수천 개의 언어와 전통, 역사가 존재하는 복합적인 모습을 감독들이 적극적으로 담아내고 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p> <p contents-hash="81724319483ba38d9289727902d4b115f828f8fcd8703430bad96136f9f9a088" dmcf-pid="KalmoWmjYO" dmcf-ptype="general">또 한국 콘텐츠에 대한 애정도 아끼지 않았다. '오징어 게임'과 '기생충'을 언급하며 "가장 지역적인 서사가 진정성을 만났을 때 국경을 넘어 전 세계적인 공감을 끌어낼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향후 한국 영화계와의 협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1000b2f86c4928e5669b6c3afce91e7427bfe8456b3175cc4de361695ce878" dmcf-pid="9NSsgYsAt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메인 선정작 케냐 영화 연출한 찰스 우와그바이 감독 (부산=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 등이 2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개막식에서 영화제 메인 선정작인 케냐 영화 '킵켐보이'를 연출한 나이지리아계 캐나다인인 찰스 우와그바이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5.21 raphael@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2/yonhap/20260522080608065qtgq.jpg" data-org-width="1200" dmcf-mid="Wh3XI7XSZ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2/yonhap/20260522080608065qtg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메인 선정작 케냐 영화 연출한 찰스 우와그바이 감독 (부산=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 등이 2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최한 '제8회 아프리카영화제' 개막식에서 영화제 메인 선정작인 케냐 영화 '킵켐보이'를 연출한 나이지리아계 캐나다인인 찰스 우와그바이 감독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5.21 raphael@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1f0700b44b3e51fd8f813d64055a46aea176f256f4308eb8106668296e054ac" dmcf-pid="2jvOaGOc1m" dmcf-ptype="general">국제사회가 아프리카와의 문화 교류와 상생을 도모하려는 흐름과 관련해서는 "진정한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평등한 관계와 상호 존중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8c6db1f942947f5d2b4fdc8fe66e5821f6e58245dc15c0b53db6c82141bcc09" dmcf-pid="VATINHIkZr" dmcf-ptype="general">감독은 "아프리카의 창작자들은 이제 단순한 서사의 대상에 머무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글로벌 서사를 함께 만들어가는 능동적인 파트너가 되고 싶어 한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fb606f4674151c605a00501f546c4044fd6628650770e311be91a21ef66d0be6" dmcf-pid="fcyCjXCE1w" dmcf-ptype="general">아울러 "자선이 아닌 평등한 위치에서의 창의적 협력이 이뤄질 때 비로소 양국 모두가 진정한 문화적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18f0188e24150ea459393dd4b4565b3bd5bad7cef7d962e5649be2ca73b089b" dmcf-pid="4kWhAZhDXD" dmcf-ptype="general">raphael@yna.co.kr</p> <p contents-hash="36edfca85aa3d2b109c6e991114290536b494df0c1abaa969518e6b0e19fa4eb" dmcf-pid="6DGSk1SrYk"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결혼' 윤보미, '나솔사계' 하차 “시청자로 돌아가 응원” 05-22 다음 르세라핌 “시간은 항상 내 편”…정규 2집 위해 ‘반야심경’ 일독도[인터뷰 ②] 05-22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