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가로스 흔드는 테니스 메이저대회 상금 갈등…"인터뷰는 15분만" 작성일 05-21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프랑스오픈 기자회견에서 '15분 제한' 집단 행동 예고<br>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에 선수 상금 인상 등 요구</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6/05/21/NISI20250609_0000403025_web_20250609075825_20260521111819311.jpg" alt="" /><em class="img_desc">[파리=AP/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가 8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입 맞추고 있다. 알카라스는 결승전에서 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와 5시간 29분 대접전 끝에 3-2(4-6 6-7 6-4 7-6 7-6) 역전승을 거두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2025.06.09.</em></span><br><br>[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세계 정상급 테니스 선수들이 프랑스오픈 상금 문제에 항의하기 위해 대회 전 미디어 인터뷰 시간을 15분으로 제한할 계획이다.<br><br>영국 언론 가디언은 21일(한국 시간) 선수들은 오는 주말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에서 진행되는 대회 기자회견 및 방송 인터뷰에서 15분이 지나면 자리를 떠나는 방식의 행동에 나설 수 있다고 보도했다.<br><br>이 '15분 제한'은 4대 메이저 대회가 전체 수익 가운데 선수 상금으로 배분하는 비율이 대략 15%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다.<br><br>매체에 따르면 이 같은 계획은 남녀 단식 세계랭킹 상위 200위권 선수 대부분에게 전달된 상태다. 다만 선수 대표 측은 각 선수들이 행동 참여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br><br>유명 테니스 선수들은 4대 메이저 대회가 창출하는 수익에서 선수들에게 돌아가는 비율이 더 높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연금·의료·출산 관련 복지 지원 확대와 일정 조정 등 주요 사안에 대한 선수들의 발언권 강화도 요구하고 있다.<br><br>올해 프랑스오픈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9.5% 인상됐지만, 지난해 US오픈은 20%, 올해 1월 호주오픈은 약 16% 인상됐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크지 않다.<br><br>특히 선수들의 이번 행동은 아직 상금 규모를 발표하지 않은 윔블던에 압박을 가하려는 목적도 담고 있다. 윔블던 상금은 약 3주 뒤 공개될 예정이다.<br><br>앞서 이달 열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당시 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는 "선수들이 언젠가는 메이저 대회 보이콧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br><br>남자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 역시 메이저 대회의 상금 배분 문제에서 선수들이 충분한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해 왔다.<br><br>이에 선수들은 TNT 스포츠 등 프랑스오픈 주요 중계 파트너들과의 인터뷰를 집중적으로 겨냥할 전망이다.<br><br>프랑스테니스연맹(FFT)은 성명을 통해 "선수들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운영 구조와 관련된 문제에 대해 직접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br><br> 관련자료 이전 HR업계, AX 속도전…"채용 넘어 조직관리까지" 05-21 다음 국민체육진흥공단, 2026 스포츠산업 수출 기업 현장 간담회 05-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