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칸 진출작…韓영화 ‘호프’ 될까 [쿡찍어봄] 작성일 05-21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Ln1EFTsky">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91e9708a183b96e49d9265fe7faef7761c23f563dccc3bbe98487a1b9f693e99" dmcf-pid="2Ln1EFTsgT" dmcf-ptype="general" width="100%"> <tbody> <tr> <td width="52%"> <p>좋은 뉴스는 독자의 균형있는 읽기로 완성됩니다.</p> <hr> <p><strong>뉴스 성분표(KuKi Literacy)</strong></p>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width="100%"> <tbody> <tr height="40px"> <td width="37%"><strong>분량</strong></td> <td>약 3분</td> </tr> <tr height="40px"> <td><strong>취재방법</strong></td> <td>전문가 인터뷰, 업계 종사자 인터뷰</td> </tr> <tr height="90px"> <td><strong>주제</strong></td> <td>칸 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호프’가 황금종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까요. 프리미어 상영 후 외신 반응은 엇갈리고 있는데요. 이러한 극과 극 평가에 관심도는 도리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과연 ‘호프’는 올여름 극장가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요.</td> </tr> <tr height="90px"> <td><strong>주의사항</strong></td> <td>나홍진 감독의 완벽주의는 이미 정평이 나 있죠. 국내 개봉 때 관객이 보게 될 최최종본은 또 어떨지 모를 일입니다.</td> </tr> <tr height="90px"> <td><strong>관전포인트</strong></td> <td>‘호프’를 향한 ‘진짜’ 관계자의 ‘진짜’ 시선은 무엇인지 주목하면서 읽어보세요.</td> </tr> </tbody> </table> <p><strong>이 사안과 관련한 다양한 기사는 쿠키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strong></p> </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f17106a4d3a2cf54d15340066641ea51084ff47702929ff6afdb4d547c41244a" dmcf-pid="VoLtD3yONv"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085e9e9a169ea37935dee278eb90dc262963146a885dce003207a1c3c5a7b37" data-align="center" data-asset-id="kuk20260520000105" data-editor-asset="image" data-file-size="995 KB" data-mime-type="image/jpeg" data-node-id="node-c885bbeb-d0fd-4f51-be1e-553d66756038" dmcf-pid="fgoFw0WIN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호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1/kukinews/20260521060302920hhzk.jpg" data-org-width="950" dmcf-mid="xcjUO7XSj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kukinews/20260521060302920hhz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호프’ 포스터.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0d30db9b10f1ca602f519d0af62ce8200446a97758582eedcbced0deaf84f10" dmcf-pid="4ag3rpYCjl" dmcf-ptype="general"> <br>지난 12일(현지시간)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단 한 편도 초청받지 못했던 지난해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나홍진 감독이 첫 경쟁 부문에 진출했고 연상호 감독은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정주리 감독은 감독 주간에 각각 초청받았다. 박찬욱 감독은 한국인 최초로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한국 영화산업 침체 국면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외적 위상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체면치레 그 이상의 성과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div> <p contents-hash="63441cdae288010b6f6f04f5ca57493b7605b267f505aab775da03a398a10361" dmcf-pid="8Na0mUGhAh" dmcf-ptype="general">특히 ‘호프’는 제목대로 한국 영화의 희망을 걸고 있는 작품이다. 2022년 ‘헤어질 결심’, ‘브로커’ 이후 첫 칸 경쟁 부문 진출작이자 나홍진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그리고 나 감독은 칸 경력자다. 황금종려상 수상을 노리는 것은 처음이지만 이미 ‘추격자’(미드나이트 스크리닝), ‘황해’(주목할 만한 시선), ‘곡성’(비경쟁 부문)으로 칸의 땅을 세 번 밟았다.</p> <p contents-hash="c3259291db823d0f13d8f25ec08ff3ade2eec094b85a833c70269816c960cce2" dmcf-pid="6jNpsuHlNC" dmcf-ptype="general">평은 17일 프리미어 상영 후 엇갈리고 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영국 가디언(Guardian)은 “최고 수준의 오락성을 선사하며 전 세계 K열풍을 더욱 뜨겁게 만들 작품”이라고 봤고, 영국 BBC는 “이 광기 어린 한국 블록버스터는 2026년에 반드시 봐야 할 괴수 영화”라고 극찬했다. 그러나 미국 인디와이어(IndieWire)는 “형편없는 각본과 ‘미이라 2’ 이후 최악인 CG”라며 “제작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던 게 확실하다”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4f221be7d00bb65d25f92232c16521ef595decc26d3f02ac858d3b4c0f5d5f6b" dmcf-pid="PAjUO7XScI" dmcf-ptype="general">영화제 공식 소식지 스크린데일리에서는 4점 만점에 평균 별점 2.8점을 받았다. 세계 12개국 매체로 구성된 자체 심사위원단 중 1명이 4점(최고), 7명이 3점(좋음), 4명이 2점(보통)을 부여했다. 이에 ‘호프’는 파벨 파블리코프스키 감독의 ‘파더랜드’(3.3점),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갑자기 병세가 악화되다’(3.1점)를 뒤이어 제임스 그레이 감독의 ‘페이퍼 타이거’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다만 이 순위는 경쟁 부문 초청작 22편 중 별점이 책정된 14편을 기준으로 매긴 것으로 변동될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327aa2418b34dc66a46f9f9164acde1995199fe239a41e09e63fd32b02510c" data-align="center" data-asset-id="kuk20260520000107" data-editor-asset="image" data-file-size="89 KB" data-mime-type="image/jpeg" data-node-id="node-f8a1c226-087c-4eea-b6aa-636a68e1ae5e" dmcf-pid="QcAuIzZvj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칸 영화제 공식 소식지 스크린데일리 웹사이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1/kukinews/20260521060304353awci.jpg" data-org-width="429" dmcf-mid="b2PTLWmjg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kukinews/20260521060304353awc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칸 영화제 공식 소식지 스크린데일리 웹사이트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24f7ff8208ce000c63d30d07dfad7f2ed6df4f33e0bff658dfa8063ea688897" dmcf-pid="xkc7Cq5Tos" dmcf-ptype="general"> <br>‘호프’가 여러 불문율을 뚫고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세계 영화 산업에서 주목할 만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지욱 평론가는 “어두운 크리처물이 수상한다는 것은 다소 이례적인 측면이 있고 국내에서 아직 평가받지 못한 한국 SF 영화가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심스럽다. 칸이 나홍진 감독만의 색깔에 계속 주목해 왔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어볼 만하지만 급격한 변화가 가능할지도 미지수다. 그럼에도 실제 수상으로 이어진다면 좋은 의미로 충격적인 결과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div> <p contents-hash="fb206a714ce15864855e86fa4dce170a7c3d0ff2551716c64ddc3a8b22797362" dmcf-pid="y7ukfDnQkm" dmcf-ptype="general">국내 영화산업 종사자들이 ‘호프’의 칸 정복 가능성만 놓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대형 이벤트가 한국 영화의 글로벌 주목도를 높이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멀티플렉스 관계자 A씨는 “수상 여부와 별개로 경쟁 부문 진출 자체만으로도 한국영화에는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영화의 창작 경쟁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신호이며 최근 다소 침체된 극장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씨 역시 “팬데믹 이후 위축됐던 한국 영화가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회복할 계기”라는 것에 집중했다.</p> <p contents-hash="a7f9d0bd40f648d1e8136dd02fb48ded6c70ce7c8736970cc776a847073f91b6" dmcf-pid="WgoFw0WIar" dmcf-ptype="general">더불어 ‘호프’는 여름 성수기 개봉을 앞두고 있어 ‘왕과 사는 남자’ 이후 또 한 번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A씨는 “감독·캐스팅·스케일 측면에서 올여름 극장가를 대표하는 기대작 중 하나”라며 “최근 관객들이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이유’가 분명한 작품에 반응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완성도와 관객 만족도가 뒷받침된다면 여름 시장 전체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점쳤다. B씨는 “장르 특성상 사운드와 시각적 체험 요소가 강조된 작품으로 예상된다. 기술 특화관을 중심으로 관객들의 극장 관람 수요를 크게 자극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영화 관계자 C씨는 “압도적인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한다는 호평과 그래픽에 대한 아쉬움이 공통적인데 나홍진 감독이 완성도에 대한 집념이 남다른 감독이기에 올여름 국내 개봉 버전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cee2223b3ddb231b9b1b1488452b68e2c585555c9b63ced486c117c740c7d5c" data-align="center" data-asset-id="kuk20260513000319" data-editor-asset="image" data-file-size="11 KB" data-mime-type="image/jpeg" data-node-id="node-78da6bfd-8c2c-4268-aa25-e33552c419bb" dmcf-pid="Yag3rpYCk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1/kukinews/20260521060304911xlbw.jpg" data-org-width="500" dmcf-mid="KBi5ktvmg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1/kukinews/20260521060304911xlbw.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20bf67c8847ca838b735d8598917b9407dd23bb5bce9d9a017e45de2b8999ef4" dmcf-pid="GNa0mUGhAD" dmcf-ptype="general">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식재산처, IP 정책 AX 추진단 출범 05-21 다음 "사람 비켜 가는 로봇"…AWS 서밋 '피지컬 AI 존' 가보니 05-21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