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조 피해 막자"… 삼전, 생산라인 '비상모드 전환' 작성일 05-20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막판까지 노사 진통<br>웨이퍼 신규 투입량 축소 등<br>반도체 수율·품질저하 대비<br>생산공정 속도조절까지 검토<br>엔비디아 납품 앞둔 삼성전자<br>고객사 신뢰 유지에 총력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VYNwoPKy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6db6b04047321cf705ef1f6ba1a1fafa951051b98213ee0096d1b784e16792e" dmcf-pid="3UORoQB3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5/20/mk/20260520180603864thda.jpg" data-org-width="1000" dmcf-mid="tQcfM93GS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0/mk/20260520180603864thd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0ad4dc12e7566b3a62ad503e5b7dde399a0318e76bc2e7a343a7cffc56bb55c" dmcf-pid="0uIegxb0CB"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노조가 21일 총파업 강행을 선언하면서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 기지 중 하나인 삼성 반도체 라인에 초비상이 걸렸다. 업계에서는 "라인이 완전히 멈추는 것보다 더 위험한 건 불안정하게 돌아가는 상황"이라며 수율 하락과 고객 신뢰 붕괴 가능성을 염려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 특성상 한 번 흔들린 공급 신뢰는 수년간 이어지는 거래와 차세대 수주 경쟁에 치명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55814424c6539e7718fbbc03799bbed329308ea1294cc4b782f541167c48515e" dmcf-pid="p7CdaMKpCq" dmcf-ptype="general">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최대 100조원 규모 유·무형 피해 가능성까지 내부적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8257d54bb50853548f21e35df2fecc72c1614be684397ca9578afe16fbedfcb4" dmcf-pid="UzhJNR9Uhz" dmcf-ptype="general">법원의 일부 가처분 인용으로 핵심 생산 라인의 경우 전체 중단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업계에서는 "진짜 문제는 생산량 감소보다 품질과 수율"이라고 입을 모은다.</p> <p contents-hash="5b1a64b4fa80f437fb8e0b211a5b33cd33b413d9007035735fba06498d7d3ebc" dmcf-pid="uqlije2uT7" dmcf-ptype="general">반도체 공정은 자동차나 가전제품 제조 과정과는 결이 다르다. 웨이퍼 위에 회로를 층층이 쌓아 올리는 초정밀 산업이다. 산화, 증착, 포토, 식각, 이온 주입 같은 공정이 수백~수천 단계에 걸쳐 24시간 끊임없이 이어진다. </p> <p contents-hash="e8a9c8c5c29582385f47ab580af895cd5c6b0ff3303227aac5c97152a19b3107" dmcf-pid="7BSnAdV7Wu"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모든 과정을 실제로 지탱하는 것이 결국 사람이라는 점이다. 반도체 공정 자동화율 수준이 높아도 현장에서는 매일 수많은 이상 알람이 발생한다. 어떤 신호가 단순 오차인지, 실제 공정 이상인지 판단하는 것은 숙련된 엔지니어 몫이다. </p> <p contents-hash="757b8daebb408dc878b8a5c731d7180843ee2c4465370ca867a8588205084bfd" dmcf-pid="zbvLcJfzTU" dmcf-ptype="general">특히 이번 파업은 삼성전자가 AI 반도체 주도권 회복에 사활을 건 시점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더 클 수밖에 없다. 현재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엔비디아 공급용 HBM4E 양산 준비에 총력을 쏟고 있다. AMD 등 여러 빅테크 기업과 차세대 AI 메모리 반도체 협력도 추진 중이다.</p> <p contents-hash="d458ac098eb6ccffd1a1db8973629a562be49bfb67f6ce73b3d47d76bd57aaa1" dmcf-pid="qKToki4qhp" dmcf-ptype="general">하지만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공급 안정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납기와 수율, 생산 안정성에서 불안 신호가 감지되면 물량 배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 "엔비디아가 파업 기간 생산된 물량은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돌았을 정도다. 메모리 반도체 부문은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는 초호황 시장 상황 덕분에 버틸 여력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적자 탈출이 시급한 파운드리와 시스템LSI 사업은 상황이 훨씬 심각하다. 삼성전자는 TSMC를 추격하기 위해 2나노 공정 수주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고객사 입장에서는 기술력보다 "정말 안정적으로 생산 가능한가"를 더 민감하게 본다. </p> <p contents-hash="a9ea1584ad5b5cee41508eb0fd8a51fa9d326d0895437118395db208ed1fadf7" dmcf-pid="BKToki4qC0" dmcf-ptype="general">재계에서는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과문에서 가장 먼저 고객사를 언급한 것도 이런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은 "저희 회사 내부 문제로 불안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전 세계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37e7c22af5311873738a38c988f7346f803ea5c0c9fa88fdec3a6f8367dcdc1" dmcf-pid="b9ygEn8BW3" dmcf-ptype="general">이날 외신들도 삼성전자 총파업 소식을 긴급 뉴스로 타전하며 공급망 충격 가능성을 주목했다. 로이터통신은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 기업으로 만약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할 경우 글로벌 AI 공급망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블룸버그는 "이번 사태는 글로벌 AI 인프라스트럭처 확장 속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기업의 노동자들이 수익을 더 많이 나눌 것을 요구하며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8f5fe568c5d1260b398b7bb8b8f7e83759c1af21e1edfda2422cc01e7adbbad8" dmcf-pid="K2WaDL6bvF"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현재 전 사 비상 운영 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총파업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핵심 생산 라인을 중심으로 비상 인력 운영 계획을 가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 <p contents-hash="cdddb0b7aeb9496197accaf0c0f53781b3068c4acd4cc595fe4735c81c38a324" dmcf-pid="9VYNwoPKCt" dmcf-ptype="general">파업 예상 참여 인원은 최대 5만명으로 거론되지만 법원의 가처분 일부 인용으로 필수 유지 업무 인력 약 7000명은 파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p> <p contents-hash="d22cb5f4c865939a8b7487bd66357fd9b49fe18543a0356cc5a0e22d565e1dcc" dmcf-pid="2fGjrgQ9T1"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실제 현장 운영이 완전 셧다운보다는 최소 비상 대응 체제 형태가 될 여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우선 웨이퍼 신규 투입량을 줄이고 공정 속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라인 부담을 낮추는 방법이 거론된다. 일부 공정에서는 장비 이상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웜다운' 작업도 병행될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253bd36e68aff6c81a0e35eb496534845872f47e5b8ca51eabeb272c660130fe" dmcf-pid="V4HAmax2W5" dmcf-ptype="general">[박소라 기자 / 김유신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초전도체 팀코리아의 힘, 英서 200억 따냈죠 05-20 다음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말산업 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 05-20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